계획신도시의 교과서 밀턴케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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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원인은 기업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
밀턴 케인스는 런던과 버밍엄에서 가까운 데다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몇 년 사이 IT, 운송, 서비스 산업을 중심으로 많은 기업이 입주했다. 회사가 늘어나다 보면 인구도 늘게 마련. 특히 중산층과 저소득층 인구가 많이 늘었는데 이들을 위한 주택이 크게 모자라는 실정이다. 건축업자들이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주택 건축을 선호하기 때문인데 시에서는 마땅한 해결 방법이 없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중소형 아파트를 짓자니 도시 미관을 해칠 우려가 있고, 손놓고 있자니 부동산 가격이 폭등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밀턴 케인스처럼 철저히 계획된 도시가 갖는 근본적 한계다.
소득 수준에 따른 차별화 현상이 심화되는 것도 문제다. 애당초에는 고소득자와 저소득자가 어울려 행복하게 사는 도시를 만드는 게 목적이었으나 세월이 갈수록 있는 자들이 모든 부문을 과점, 계층간 위화감이 조성되고 있다.
교육 문제도 심각하다. 커뮤니티마다 각종 교육시설이 들어서 있긴 하나(초등학교는 주택으로부터 500m, 중등학교는 1km 안에 설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 수준이 런던 등 대도시만 못해 학부모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요즘은 학부모들이 자녀를 조금이라도 수준 높은 학교로 보내기 위해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통학시키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영국식 치맛바람’이 불고 있는 셈인데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시 당국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몇 가지 문제가 있긴 하지만 밀턴 케인스는 성공한 신도시로 꼽히기에 부족함이 없다. 인간과 자연을 기막히게 조화시킨 노하우는 전세계 도시공학자들의 참고서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학자와 공무원들이 밀턴 케인스를 견학하고 돌아갔다. 그러나 과연 한국에 밀턴 케인스처럼 ‘인간의 얼굴을 한 도시’가 있는가. 물론 자연환경, 개발 배경 등이 다르다 보니 그대로 따라할 수는 없는 일이다. 하지만 우리네 신도시에는 인간에 대한 배려가 너무 부족하다. 그것은 삶의 질이라는 문제와 직결된다.
아무리 땅덩어리가 좁다 해도 생각을 바꾸면 환경친화적이며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밀턴 케인스에 오래 살았다는 한 교포는 이렇게 말한다.
“오래 전부터 많은 한국인들이 견학 차 이곳을 찾아왔다. 그 중에는 국회의원도 적지 않았다. 나는 그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갈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안내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한국에는 이 도시의 장점을 살린 도시가 없는 것 같다. 공부하러 온 게 아니라 관광차 왔으니 뭘 배워가겠는가”영국은 오래된 집들은 그대로 놔둔 채 개발했다. 옛것을 존중하는 사고방식의 산물이다.
참조글: 유영을 동아일보 신동아 부장
http://asan.jugong.co.kr
사 진: http://google.co.kr
http://naver.com

시기구분
신도시
주요특징
제1기(1946~1950)
Stevenage(1946) Crawley(1947)HemelHempstead(1947) Harlow(1947)Newton Aycliffe(1947), East Kildride(1947),Hatfield(1948), Glenrothes(1948), Peterlee(1948), Welwyn(1948), Basildon(1949),Cwmbran(1949), Bracknell(1949), Corby(1950)
-14개의 신도시-비교적 소규모·저밀도-전원도시형 개발-대중교통(철도, 버스) 중심의 교통체계
제2기(1951~1964)
Cumbernauld(1955), Skelmersdale(1961), Livingston(1962), Telford(1963), Runcorn(1964), Redditch(1964), Washington(1964)
-7개의 신도시-잉글랜드 중부 및 북부에 집중적으로 건설-1기에 비해 대규모·고밀도-자동차 중심의 교통체계
제3기(1951~1964)
Cragavan(1965), Antrim(1966), Irvine(1966),Ballymena(1967),
Milton Keynes(1967),Peterborough(1967), New Town(1967), Warrington(1968), Northampton(1968), Londonderry(1969), Central Lancashire(1971)
-11개의 신도시-대부분 런던외곽에 건설-지역개발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규모로 개발-자족성 제고에 주력
영국의 신도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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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0.04.16
  • 저작시기2009.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99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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