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윤리학과 인간존중

소개글

칸트의 윤리학과 인간존중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문 1. 칸트의 윤리학이 다루는 문제

본문 2. 도덕과 자유 - 이성적 존재인 인간(Rational Being)
3. 선의지(Good Will)와 의무(Duty)
4. 정언 명령(Categorical Imperative)
5. 목적의 왕국과 인간의 존엄성(Dignity)
6. 덕과 복의 일치, 최고선과 신 존재 요청(Calling)

결론 7. 칸트의 윤리학 비판

본문내용

청(Calling)되는 것이다.
칸트는 영혼불멸과 신의 존재를 도덕이 지향하는 최고선의 실현 가능조건으로 설명한다. 영혼과 신은 전통적 형이상학의 기본 탐구 영역으로 칸트는 이를 신화적 방식도 아닌, 신학적 방식도 아닌 철학적 방식으로 논의한 것이다. 자유는 도덕적인 존재인 인간의 본질이고, 그 자유의 실현으로서의 도덕은 궁극적으로 최고선을 지향하며, 그 최고선의 실현 가능조건이 바로 신인 것이다.
7. 칸트의 윤리학 비판
칸트의 윤리학은 일반적으로 절대론적 윤리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그의 윤리학을 단순히 법칙주의, 형식주의 내지 의무윤리학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철학에서 다루어지는 핵심 논의인 세계관, 인간인식이론, 도덕법칙, 최고선, 의무의 개념 등은 종래의 윤리설과 분명히 대비되는 심원하고 특수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그의 윤리학을 단순히 의무론적 형식주의로 치부하기 보다는 ‘인간성의 완성을 위한 실현’을 목표로 삼고, 결과로서 주어지는 행복을 고려하는 도덕철학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배석원 (2000), 『윤리와 종교』, 진주, 경상대학교출판부, p.106
특히 그의 목적의 왕국 이념은 민주주의 이념의 철학적 근거가 될 수 있다. 로버트 L. 애링턴 (2003), 『서양 윤리학사』, 김성호 역, 서울, 서광사, p.411
사회의 구성원들 모두가 입법자가 되며 동시에 자유롭게 자신의 의사를 결정할 수 있고 정해진 법률과 질서에 따라 살아가는 사회가 바로 민주주의 사회인 것이다. 그는 계몽주의 시대에 살았으며 미국의 독립과 프랑스 혁명을 모두 지켜보았다. 이 시기는 민주주의 이념이 고대 그리스 이후로 오랫동안 사라졌다가 다시 싹트기 시작하여 인류 역사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된 때이다. 이런 측면에서 그를 인간의 존엄성을 최상의 가치로 여기며 민주주의의 철학적 기초를 제공하고 정당화하려고 했던 민주주의의 선구자로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문헌]
『윤리와 종교』, 배석원, 2000, 진주, 경상대학교출판부
『서양 윤리학사』, 로버트 L. 애링턴, 김성호 역, 2003, 서울, 서광사
『윤리학의 이론과 역사』, W. S. 사하키안, 송휘칠·황경식 역, 2005, 서울, 박영사
『인간과 윤리사상』, 황두환·김대군, 2005, 서울, 형설출판사
『서양근대철학』, 서양근대철학회, 2004, 파주, 창작과비평사
『서양철학사의 이해』, 박영식, 2000, 서울, 철학과현실사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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