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론) 한국인의 삶과 정신건강 보고서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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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인의 삶과 정신건강



1. 서론 -------------------------------------------------------------------------------- 2

2. 본론 ------------------------------------------------------------------------------------ 2
1) 개념정의 -------------------------------------------------------------------------------- 2
2) 한국인의 정신건강 ----------------------------------------------------------------------- 6
① 한국인의 삶과 정신건강의 관련성 ------------------------------------------------------- 6
② 한국인의 정과 정신보건사회복지실천 -------------------------------------------------- 7

3. 결론 --------------------------------------------------------------------------- 11
-정신건강 문제의 해결 ------------------------------------------------------------------ 11


* 참고문헌 --------------------------------------------------------------------------------- 12

본문내용

가 된다. 따라서 한국인들은 대화로 연결되는 개체적 분위기보다는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더불어 있는 집체적 분위기를 좋아한다(이규태, 2000a: 28). 자신을 해석함에 있어서도 관계를 개인의 존재양식으로 보고 상호의존적인 해석을 내리는 것이 한국인이다(권수영, 2004). 그만큼 관계와 집단이 중시되는 문화인 것이다.
그러나 정이 매개된 관계의 응집성이 강한 만큼 그런 정이 개입되니 않는 관계에서는 배타적이 될 위험소지도 있다. 한국인은 서로 알고지내는 사이에서 상대가 나를 남이라고 하면 서운한 감정을 지닐 정도로‘ 우리 편 우리’의식이 강하다. 즉 우리끼리는 합리성이나 공공성의 논리보다는 감정과 의리와 같은 사적 원칙이 더 우세해지기 쉽다(최상진 외, 2000)
이렇듯 정에 의한 집합적 특징을 갖는 한국문화를 고려해 볼 때, 정신보건사회복지실천에서는 우선 관계를 중시하고 서로 뭉치기 좋아하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정신장애인들이 느끼는 고립감이나 소외감뿐 아니라 이에 대한 압박감도 상대적으로 클수 있음을 인식해야겠다. 따라서 정신장애인에게 공식적인 지지망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들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비공식적 지지체계를 형성하고 활성화하는 데에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정관계는 정서적,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은 확실하지만, 정에 의해 상대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 하거나 합리성과 공정성을 상실하기 쉬우며, 집단에 의해 개인이 희생될 위험도 동시에 갖고 있다. 따라서 인간관계의 정과 개인의 독립성에 대한 클라이언트 욕구의 스펙트럼을 인지하고 어디에 보다 더 중점을 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인지를 민감하게 고려해야 한다.
마. 정의 복지성
한국은 역사적으로 이웃에 비해 강성하거나 부유한 시대를 누린 기간이 길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구성된 향약이나 두레, 계와 같이 일반에게 잘 알려진 전통적 제도들 외에도 세덧, 공굴 등 민간 빈민구제 방법들(이규태, 1999: 81~120)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 도우며 생존할 수 있었던 정의 힘은 한국인들의 탄력성으로,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약자의 입장을 배려하고 낙인을 최소화하였던 공생ㆍ공존의 전통은 자조와 권한부여의 정신으로 해석해도 무리가 없을 듯 하다.
동정과 수용은 정의 감정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인데, 한국인에게 정이 많다는 것은 곧 애타성, 인간적 연약성, 우선성, 타인관심성이 많다는 의미라는 점에서, 한국인은 남의 어려운 처지에 대한 공감과 관심을 보이는 특성을 지닌다(최상진ㆍ최수향, 1990). 따라서 정을 활성화한다면 정신장애인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높이고 편견을 해소하는 데에 보다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정신보건사회복지실천의 주축인 사례관리에서 클라이언트와 어떤 체계가 관게를 형성한다고 할 때 그 안에 녹아있는 정의 유무나 그 깊이에 따라 관계의 질은 다양하게 구분될 수 있다.
3. 결론
- 정신건강 문제의 해결
① 한(恨)의 해결
한은 이렇듯 다양한 발생원인을 가지고 있으며, 한의 정서는 그 생성과정 자체는 부정적인 개념으로 출발한다. 그리고 한(恨)을 품은 사람의 의지에 따라 부정적인 측면이 강화되면 복수와 같은 물리적 행동에 따른 한(恨)의 악순환을 불러오거나 신경증상 및 정신신체증상 등의 병리적 현상으로 전이된다.
한(恨)을 치유하기 위한 상담에서 클라이언트는 자기 자신의 죄에 대한 회개와 가해자를 용서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얘기 일 수 있지만, 안태길(2002)은 용서를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성장하도록 도전하는 하나의 힘”이라고 정의하였다. 한(恨)의 치유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상담을 통해 恨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한의 발생원인에 따라 치유의 관점도 달라질 수 있다. 한의 원인은 사회일수도 한 개인일 수도 있고, 실체가 있을 수 있고 실체가 없는 구조적인 모습일 수도 있다. 또한 한의 원인이 구체적으로 알 수 없고 끄집어 낼 수 없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한 자체가 기억 속에서 잊혀지지 않고 영원한 상처로 남으며, 정신 병리적인 증상을 만들었다면 한(恨)의 치유자체가 필요하다.
다음은‘恨’의 치료과정이다.
ㆍ 클라이언트가 가지고 있는 恨의 원인을 파악한다.
ㆍ 클라이언트가 恨 때문에 표출되는 분노를 스스로 인식하게끔 해준다.
ㆍ Worker는 질문을 통해 클라이언트가 恨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도록 동기를 부여.
ㆍ c.t가 가해자 내기 恨의 원인을 떨쳐버리고 용서하는 결심을 돕는다.
ㆍ구체적인 용서를 위한 계획하고 개입한다. c.t의 감정을 변화시키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가해자 공감하도록 도와 분노, 슬픔 등의 감정을 이겨나가는 힘을 준다.
ㆍ정서적 감옥에서 탈출, 해방되도록 돕는다. c.t가 고통의 의미를 파악하도록 돕고,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며 새로운 삶의 방향을 설정하도록 한다.
※ Enright의 용서의 네 단계 참고
용서는 삶의 모든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과정으로 용서를 하고 난 뒤에도 새로운 상처들이 생겨날 수 있고 새로운 고통으로 괴로울 수 있다. 용서는 우리의 삶 안에서 끊임없이 계속 된다. 깊은‘恨’은 치유되기 어렵지만 역설적이게도 깊은‘恨’일수록 치유해야 한다. 용서는 단순한 이해가 아닌, 가해자가 자신에게 끼친 손실을 피해자인 자신이 감내하는 것이다.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상처가 치유되는 것이 아니고 잊혀지는 것이 아니므로 자신의 감정의 억압내지 분노에서 해방되기 위해선 가해자를 용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② 적극적 정신건강
③ 한국인의 개별화된 정신건강 프로그램의 개발
* 참고문헌
- 한영우, 1993, 우리 역사와의 대화, 을유문화사
- 이규태, 2000, 한국인의 정신문화, 신원문화사
- 정수복, 2007,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 생각의 나무
- 맹경재, 2003, 목회상담 관점에서 본 ‘한’의 이해와 내적 치유의 방법론에 관한 연구, 강남대신학대학원
- 홍근호, 2007, 한국인의 자기이해와 분노처리 방안 연구 : 용서를 중심으로, 침레신학대 신학대학원
- 최명민, 2008, 한국인의 정(情)을 고려한 정신보건사회복지 실천방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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