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무희 최승희

소개글

전설의 무희 최승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최승희 삶

1) 다복한 유년기
2) 고난의 시련기
3) 무용예술의 도전기
(1) 무용수업시절
(2) 고국에서의 시련
4) 무용예술의 절정기
5) 해방과 월북 후의 삶


1) 에헤야 노아라
2) 가면무
3) 백제 궁녀의 춤
4) 장한가
5) 봉산탈
6) 석왕사의 아침
7) 무녀
8) 석굴암의 벽조에서
9) 고난의 길
10) 길을 읽어
11) 황야을 가다
12) 보현보살
13) 무혼
14) 상사곡
15) 정아 얘기
16) 패왕별비
17) 왕소군
18) 바다와 노인
19) 어머니
20) 순풍을 뚫고(원제 노사공)
21) 유격대
22) 반야월성곡
23) 사도성 이야기
24) 조선의 어머니
25) 해방의 노래
2. 최승희 작품

3. 최승희 평가
1) 긍정적 평가
2) 부정적 평가
3) 최승희의 예술적 업적

4. 어록
5. 죽음 그 후
6. 마무리

본문내용

사정을 정확히 알아내기란 미지수이기에 다만 짐작할 따름이다. 이로서 최승희의 삶의 후막은 끝을 맺었다.
최승희의 생애를 해방을 계기로 양분하여 보면, 전막은 고난에서 영광으로 전개되었다고 한다면 후막에서는 전막과는 반대로 영광에서 비극으로 막을 내렸다고 볼 수 있다. 그녀의 생애는 화려했던 것만큼 종말은 (유리피데스 그리스의 3대 비극 시인의 한사람)의 가엾고도 허망한 비극적 인생이었다고 하겠다.
4. 어록
1) ‘구미공연 때 마음이 든든한 것은 위대한 일본의 국력 덕분이었는데 새삼 조국에 감사하는 마음을 강하게 가졌다.’ -일본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 )‘그 동안 자의가 되었든 타의가 되었든 친일한 것을 변명하지 않겠다.’
-해방 후 부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3) ‘일본이 우리 민족의 정신과 전통을 뺏으려고 할 때, 나는 우리 민족의 정신을 북돋으려고 노력했다. 이것이 국내에서건 국외에서건 내가 조선의 딸로 걸어온 길이었다.’
-해방 후 반민특위의 조사에 대해 신문에 발표한 공식 반응-
5. 죽음 그 후
최승희의 사망에 대해선 여러 설이 있음. 남한에서는 1960년대 김일성에 의해 반체제인사로 낙인 찍히고 숙청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분명치 않음.
1995년 8월 월간 말에 실린 북한 인민 예술가 김해춘의 증언에 의하면, 1958년 안막이 반체제인사로 숙청됐고, 최승희는 ‘근신조처’에 취해졌다고 함. 그러나 다시 사면돼 북한의 무용 발전에 이바지하다 1975년 중병을 얻어 세상을 떠났다고 함.
또 다른 설에 의하면 사위와 함께 몰래 중국 국경을 넘다가 발각돼 처형됐다고 함
최승희의 딸 안성희는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 발레학교에 입학, 이후 공산권에서 유명한 발레 스타가 됨
6. 마무리
이상 간략하게 최승희의 삶과 예술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다시 그 무용적 삶을 요약해 보면 최승희는 당시 민족적으로나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웠고 더욱이 무용에 대한 전통적 인식이 부정적이었던 시기에 험난한 무용의 길을 선택하여 그의 지성과 의지와 예술혼으로 천부적인 예술성을 발휘하여 창출한 소위 신무용을 통하여 우리민족에게 긍지와 자존심을 심어 주었고 일본인에게는 문화적 열등감을 안겨주었을 뿐 아니라 세계인에게 우리 무용예술을 전파하여 찬사를 받았고 국위를 선양했기 때문에 그녀의 예술은 이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까지도 감동적으로 배어져서 아름다운
(조선의 꽃)으로 기억되고 있다.
모든 인류가 세계주의로 지향해가는 오늘날까지도 낡은 사상적 쇠사슬에 묶여 생사조차 확인할 길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라 하겠다.
그녀의 예술적 삶이 민족적 비운과 함께 인생의 전막은 고난에서 영광으로 후막은 영광에서 비극으로 막을 내렸다고 볼 수 있다. 누가 그녀로 하여금 민족반역자 친일파라는 명목으로 이 땅에서 편안하게 생을 마감하지 못하고 비참하게 죽어갔는지 땅을 치며 통곡하는 바이다. 친일파 민족반역자란 그에게 아무 의미가 없다. 단지 그녀의 예술적 삶은 민족적 비운 속에 좌충우돌하면서도 영광과 굴욕으로 평탄치 않은 생애였으나 그 예술만은 화려했고 감동적이었다.

키워드

최승희 일생기,   최승희 삶,   최승희 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