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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공유하면, 입양은 같은 핏줄이 아니기에 서먹하게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한 가족이 될 수 있음을 입양한 가족뿐만 아니라 다른 가정들도 인정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런 가정에 대해 사회적으로 편견을 버리고 그 가정을 바라봐야 할 필요가 있다. 다시 한 번 강조할 점은 입양은 가정을 이루는 한 방법이며, 또 다른 출산으로 마땅히 그 자체가 존중되어야 하는 사실이다. 정부가 저출산 문제로 국가 경쟁력을 운운할 때면, 세계적으로 아이를 외국으로 입양 보내는 나라1~2위를 점하는 그 이면의 아이러니컬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것 같다. 문제점은 출산의 문제가 아니라 양육과 양육을 둘러싼 제반 환경의 문제인 것 같은데 말이다. 가족에 대한 신화를 깨고, 떳떳하게 공개 입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