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실천론) 전략적가족치료이론 및 사례적용 보고서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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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1
1. 주요개념 1
2. 이론적 발달 2

Ⅱ. 본 론 2
1. 전략적 가족치료의 주요 3가지 모델
(치료목표, 주요개념, 치료과정, 치료기법) 2
1) MRI 치료모델 2
2) Haley의 치료모델 9
3) Milan의 치료모델 15
2. 전략적 가족치료의 주요 3가지 모델의 비교 19
3. 4가지 가족치료 모델과 비교 20

Ⅲ. 결 론 21
1. 치료이론에 대한 평가 및 한계점 22
2. 사례 적용 23

참고문헌 29

본문내용

이제 성인인데 말로 좋게 할 수 있는 것도 무조건 화내고 때리니깐 저도 힘들어요.
사회복지사
그렇군요. 여전히 어머님의 폭력이 가족 내의 문제로 남아있는데 된장이의 생각은 어떤지 들어볼까요?
된장
엄마는 우리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아요. 무조건 자기 말이 옳다고 생각하고 우리가 무조건 따라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어렸을 적부터 하도 그렇게 살아와서 맞는데 이골이 났어요. 어차피 말이 안 통하니깐 , 저는 이제 다 컸고 취직해서 이 집을 떠날 테지만 문제는 연약이에요. 앞으로 이 집에서 엄마랑 부딪치는 많을 텐데 저처럼 될까봐 걱정이에요.
사회복지사
어머님, 가족들은 여전히 어머니의 폭력성을 문제라고 하는데 이런 반응에 대해 어머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엄마
가족들은 다 내 탓만 하죠. 때리는 건 이유가 다 있다고요. 저 양반도 뭐라고 할 자격 없어요. 어렸을 적 연약이는 착했는데 사춘기가 되면서 반항이나 하고 집에도 늦게 옵니다. 저는 애들 바로잡으려고 한 거라고요. 부모의 역할이 뭡니까? 부모란 자식 올바르게 키우는 게 그게 부모역할 아닌가요?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고 그런 거지. 그게 다 가정교육 아니겠냐고요. 제가 뭐 애들이 미워서 그러겠습니까? 제가 배 아파서 낳은 자식들인데 저는 자기들 생각해서 하는 말 가지고 바락바락 대들고 그게 자식 된 도리로써 할 짓이냐고요. 오히려 남편이 잘못하는 거 아닌가요? 저 양반은 그동안 애들을 위해 뭘 했다고 알지도 못하면서 괜히 껴들어서는 저를 더 열 받게 한다고요.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 내가 더 화가 나요.
사회복지사
그러셨군요. 예전 불만은 아버님의 가정 일에 무관심이셨어요. 아버님이 가족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개입을 하시려고 하는 변화는 있는데 그 변화가 있어도 어머님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오히려 역작용이 있는 듯한 모습도 보이거든요. 가족 내에서 문제가 발생했을때 가족들은 어떻게 대처를 하는지 보기 위해서 역할극을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가장 최근에 싸웠던 모습을 지금 한번 극으로 재연을 해볼까요?
연약
꼭 해야 돼요?
엄마
또 말대답한다. 선생님이 하라면 하는 거지 뭘 그렇게 투덜대
(재연)
엄마
나연약 지금 몇 신데 이제 들어와? 세상 무서운 줄 몰라?
연약
이집이 더 무서워 ?
엄마
저 기집애 말하는 것 좀 봐. 엄마가 걱정해서 말하는데, 저걸 그냥 - 때리
연약
(아악)나 좀 그냥 내버려둬.
-된장이 귀가-
엄마
나된장...................... 넌 또 카드 쓰고 온 거 아니야? 그리고 지금 시간이 몇 시야?
된장
또 왜 그래?
엄마
큰 거나 작은 거나 똑같아. 나된장, 네가 이러니까 니동생이 뭘보고 배우냐 ~ 으이그
화상들아. 이것도 딸년들이라고
아빠
(관심도 없이 자기 일만 하고 있다가 불쑥)시끄러. 도저히 시끄러워 못살겠네, 이놈의 집구석! 된장엄마, 그만 좀 해 ! 잔소리하고 무조건 손부터 올라가고 언성높이면 문제가 해결 돼?
엄마
(극도로 화가 남) 당신은 빠져~!
사회복지사
자, 자, 자, 어머님 다소 감정이 격해지신 거 같은데 진정하시구요. 지난주에 이런 일이 있으셨군요. 아버님이 가족문제에 개입은 하시는데 오히려 그 태도가 어머니 감정이 더 격해지시는군요. 제가 봤을 땐 아버님의 개입방법에 문제가 있는 거 같아요. 개입한다는 시도 자체는 발전된 자세이지만 하지만 어머니 폭력을 자제하는데 별 도움이 되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어머님, 방금 아버님의 태도에 대해 어떤 느낌이 드셨나요?
엄마
저 양반은 자초지종도 모르면서 다짜고짜 나한테만 뭐라고 해요. 방금 보셨잖아요
사회복지사
재연을 통해 봤을 때 현재 가족 내의 어머니를 지지하는 구성원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가족체계가 어머니를 더욱 힘들게 하고 변화를 방해하는 장애로 보입니다. 이번엔 제가 가족구도를 제시하도록 할게요. 아버님께서 어머니의 지지자 역할이 되어주세요. 최대한 어머니의 편이 되어 어머니를 지지하는 역할이 되어 방금 그 상황에 적용하여 시연을 해볼까요?
-앞부분 그대로 시연-
아빠
무슨 일이야 ? 당신 왜 화내는 거야?
엄마
아니, 밤늦게 다니면 위험하니깐 지들 생각해서 말하는 건데 말대답이나 하잖아
아빠
된장이, 연약이, 요즘 세상이 위험해, 일찍 다니도록 해라. 엄마가 너희들 걱정해서 그러는데 말대답 하지 말고 !
된장
우리도 사정이 있는 건데 엄마는 소리부터 지르잖아.
연약
우리 말할 시간도 안주고 다짜고짜 화내고 때리는데 왜 그래야 돼.
아빠
너희 미리 연락을 해줘야 엄마 아빠가 걱정을 안하지. 그건 너희가 잘못했어. 집에서 걱정하는 부모 생각은 안 해? 엄마한테 얼른 사과해
사회복지사
아버님, 정말 잘하셨어요. 어머님은 어떤 느낌이셨나요?
엄마
처음보다는 내 편도 있는 거 같아, 순간 화낼걸 누그러트릴 수 있었어요.
사회복지사
아버님의 이런 태도가 어머니 폭력성이나 화 누그러짐에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된장이와 연약이는 아빠의 이런 태도에 어떤 생각이 들어요?
된장/연약
뭐라고 하는데 좋은 사람이 어디 있어요.
사회복지사
이것은 가족치료의 과정이고 가족 내의 문제가 변화하는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면 모두가 노력해야 됩니다. 딸들 또한 엄마가 문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되어주세요. 이해해주리라 믿습니다. 이번 회기의 과제는 어머니의 지지적 역할이 되어주는 겁니다. 한주동안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할 때 아버지는 어머니의 편이 되주고, 아이들 또한 이러한 상황에 잘 넘겨주길 바랍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상담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회기에 뵈요.
[참고문헌]
송성자, 가족과 가족치료, 법문사
김유숙, 가족치료 이론과 실제, 학지사
송정아(1997), 가족치료 이론과 기법, 도서출판하우
양옥경 외(2006), 사회복지실천론, 나남.
김혜숙(2005), 가족치료 이론과 기법, 학지사.
김영애 외 역(2005), 가족치료: 개념과 방법, 시그마프레스
김용태(2000), 가족치료이론, 학지사
박태영·조성희(2005), 쇼핑중독과 신용카드 남용하는 딸에 대한 가족치료 사례연구, 한복복지학, 15호, p.10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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