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존엄사)에 대한 나의 견해 -안락사찬성입장, 안락사반대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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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락사(존엄사)에 대한 나의 견해 -안락사찬성입장, 안락사반대입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서 론
2.안락사의 정의
3.안락사에 대한 사례 분석
4.안락사에 대한 반대 의견
5.안락사에 대한 찬성 의견
6.결론
7.참고 자료

본문내용

정열”에 의해 인간다운 삶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간답게 품위 있게 죽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말기 암 환자와 같은 경우는 이러한 인간다움을 갖고 살아가는 “삶의 질”이라는 면에서는 커다란 문제를 갖고 있다. 그들에게는 살아가는 것이 차라리 죽음을 원할 만큼 고통스러운 것이며 희망이 없는 것이다. 그러한 그들에게 고통을 종식시킬 수 있는 (물론 생명도 같이 종식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고통을 외면한 채, 의료 적인 열정만으로 생명연장에만 집착하는 것은 한 마디로 의료서비스 제공의 목적이 단지 “치료”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높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망각한 “의료집착” 이며 비윤리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소생의 가능성이 없는 환자에게 단지 연명치료만 해주는 것은 고통을 가중시킬 뿐 오히려 생명의 존귀성을 저해하는 것이라는 것이며 또한 자신의 죽음을 택할 살아있는 인간의 권리를 존중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다. 허버트가 말했듯이 말기 환자의 대부분이 우울증에 걸린 비슷한 정서적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은 공감이 가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이라고 의사들이 증언하는 치유 불가능한 말기 암환자의 고통 속에서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이 정말로 죽음뿐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
1976년 동경에서 있었던 제1회 안락사 국제회의에서는 “우리는 인간의 권리와 자유를 확신하며 품위 있는 죽음을 택할 권리를 보유한다. 죽음은 피할 수 없는 필연이다. 사람이 어떤 죽음을 선택하는가는 스스로의 결정에 맡겨질 문제이다. 그것은 사별에 따르는 슬픔 이외에는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런 의미에서 개인의 희망 표명 또는 ”살아있는 사람의 의지“는 인간고유의 권리로서 존중되어 마땅하다” 고 선언되었다.
지금까지의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에 대한 안락사와 관련된 논쟁에서 안락사를 찬성하는 논리는, 인간의 존엄성은 생존으로 보장되는 것이 아니며, 인간다움을 갖고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질”과 관련된 문제라는 점과, 살아있는 사람으로서 자신의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는 인간 고유의 권리로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치 독일의 예를 들어 “미끄러운 경사길”로 표현되는 생명경시풍조를 우려할 수 있겠지만 나치 독일의 경우 극우적인 파시스트 정당과 지도자 밑에서 세계를 대상으로 전쟁을 벌일 만큼 비정상적이었던 그 당시의 사회적 환경과 분위기에서 유태인 학살이나 장애자에 대한 학살을 생각해야지 단지 정신병자에 대한 안락사의 합법화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하는 것은 분명 비약된 논리이다.
인간의 능력에 대한 한계에 대한 지적 역시 식물인간이나 말기 암 환자의 기적 같은 치유가능성을 믿고 그들의 삶의 질에 대한 보장이나 품위 있게 죽을 수 있는 권리를 무시한다면, 반대 론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만일 살아났다면 살인이다 는 주장과 마찬가지로 계속 두었더니 결국 사망했다면 그 동안의 기간은 일종의 학대이며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하고 자신의 권리를 유보해야 하는 시간일 것이라는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신중한(생명을 유지하는 쪽으로) 실패가 더 낫다”는 논리는 기적과 같이 소생하는 소수의 경우를 위해서 수많은 사람이 고통 속에서 삶을 연장해야만 하는 불합리한 결론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만 할 것이다.
기타 다른 부작용에 대해서도 그러한 문제는 법률적으로 보완하고 제도를 정비하여 대처할 일이지 안락사에 대한 윤리적인 찬반 논쟁의 근본적인 면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나 자신은 안락사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어렸을 때에 할머니께서 말씀하시던 것이 기억에 남아 있다. “죽을 때는 그냥 잠자고 있다가 조용히 고통 없이 죽었으면 좋겠다.” 나는 할머님의 그 말씀에 항상 할머니 말씀이 맞다고 맞장구를 쳤다. 지금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에도 나는 가끔 생각해본다. 나중에 내 자신이 죽을 때 조용히 고통 없이 죽는 다면 행복하겠다. 라는 생각을 말이다. 하지만 성당을 다니고 있는 나로서는 이 생각은 너무나도 인간적인 생각이 아닐 수 없다.
“카톨릭에서는 안락사나 낙태 등의 삶과 죽음에 대한 문제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고, 안락사에 대한 대안으로서의 호스피스 운동을 일관되게 실천하며 교육한다. '우리는 살아도 주님의 것이고 죽어도 주님의 것입니다.'라는 사도 바오로의 서간만이 바로 생명에 대한 카톨릭 교회의 기본적인 입장이다. 또한 죽음 또한 그 순간에서 겪는 고통은 하느님의 구원계획 안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는 일이고, 고통은 그리스도 수난에의 동참이며, 성부의 뜻에 순종하며 그리스도께서 바친 구원희생과 일치를 이루는 일이라고 한다. 죽을 권리는 결국 인간적이며 그리스도적인 존엄성을 지니고 평화롭게 죽을 수 있는 것을 뜻하며, 삶과 죽음과 그 속에서의 고통은 자체로 숭고한 것이다. 이런 배경 안에서 안락사는 죽음에 대한 가장 부정적인 대응이지만 전통적 카톨릭 국가인 남미지역에서는 낙태와 안락사가 종종 이루어지고 있다. 즉 의사는 환자를 죽이니 말아야 하지만 환자를 평안하고 고통스럽지 않게 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그 고통을 덜어주어 좋은 결과를 의도할 수 있는 상황을 중시하고 있는 것이다. ”
7. 참고 자료
-오신덕, “안락사에 대한 윤리학적 고찰”, 고려대학원석사학위논문, 2002, p.2
-김혜은,「`존엄사` 마지막 공개 변론 열려」, YTN, 2009.04.30일.
-정혜련,「윤리학적 관점에서 본 안락사」, 울산대 교육대학원, 2007.
-안락사논쟁 / Dworkin / 책세상 / 2009년
-신치재, ‘형법총론 강의’, 도서출판 양지사, 2004
-임중렬,「안락사에 대한 윤리적 고찰」, 원광대 교육대학원, 2007.
-김민태,「생명윤리의 인식조사에 관한 연구 : 안락사와 호스피스를 중심으로」, 연세대 보건대학원, 2008.
-최경희,「생명의료윤리」, 동녘, 2004.
-배종대, ‘형법각론’, 홍문사 제6전정판, 2006.
-이덕환,「의료행위와 법」, 현문사, 2006.
-한국의료윤리교육학회,「의료윤리학」, 계축문화사,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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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5.11
  • 저작시기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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