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음악 감상문 대학레포트

목차

1. 한양대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

2. 윈드 오케스트라에 대하여

3. 프로그램 및 지휘자
(1) 프로그램 소개
(2) 지휘자 소개

4. 나의 감상과 느낌

본문내용

라구나 하는 깨달음을 지녔다.
좀 더 멋지고 나한테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다음곡인 Ballade라는 섹소폰 솔로 연주가 담긴
곡이었다. 정말 섹소폰 연주자의 곡조가 멋졌다. 예전에 대학교 1학년때 (지금은 군대를 다녀온
3학년이다.) 섹소폰을 정말 배우고 싶었었다. 친구중에서도 섹소폰 연주하는 친구가 있는데 정말
멋지고 매력적인 악기 같았다. 이번 음악회의 섹소폰 연주자 이름이 최관식이라고 대학4학년이라
하는데 내가 전문가라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탁월했다. 보통 섹소폰 소리가 다른 악기와 잘 어울리기
보다는 주도적인 음색을 내는데 관현악과 어울리면서 리드하는 멋진 연주곡이 였다. 지금은 섹소폰
을 배우기가 어렵지만 내 나이가 들고 삶의 여유가 있을 때 꼭 배워서 취미생활로도 다루고 싶다.
다음은 여자분이 나와서 호른 솔로와 관현악의 어울림이였다. 호른의 소리도 섹소폰과는 다르지만
좀 강한 느낌이 들었다. 부드럽고 잔잔한 악기의 음색보다는 정열적인듯하고 강한 느낌을 주는
악기연주였다. 전은정이라는 연주자가 호른을 연주했는데 팜플렛에서 이 분의 경력을 보니 정말
화려했다. 역시 한양대학교 4학년생이였다. 이것을 보니 한양대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더 생기는
것 같다. 경력을 보면서 음악감상을 한 탓인지 멋지고 대단해 보였다. 사람 심리인가? 아니다
분명 실력과 음악에대한 영혼이 담겨 있기 때문에 이런 느낌이 드는거라 생각한다.
그 밖에도 몇곡의 오케스트라 음악을 듣고 청산에 살리라의 음악도 들었다. 낯설지 않고
익숙한 곡이라 그런지 계속 차분하고 잠잠히 있던 분위기속에 반가움이 느껴졌다.
이곡은 정성수라는 분이 지휘를 하셨다. 지휘자분들이 몇분 바뀌어가면서 지휘를 하셨는데
지휘라는것도 참 멋진 거 같다. 예전에 중고등학교때 합창대회나 교회에서 성가대를 하면서
지휘하게 될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지휘라는 역할도 매력적인 것 같다.
지휘를 할 때에 음악에 내 몸을 맡기고 음악에 흐름을 담는 동시에 리드하는 중간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 매력적이고 하나의 완벽한 곡조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는 것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대학합창시간에 합창 발표회때도 지휘자의 자리가 필요하다면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꼭 말해봐야지~!
어느새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교수님 말씀처럼 마지막은 한양대학교 교가로 마무리가 되었다.
한양대학교 다닌지 5년차인데 난 이번학기에 대학합창을 통해서 교가를 처음 접했고 알게되었다.
다행히 수업시간에 배워서 교가를 부를 때 막히지 않고 자신있게 부를 수 있었다. 수업시간에는
별 느낌없이 가르쳐 주시는 거니깐 의미없이 배웠는데 이런 곳에서 동문의 연주회를 보고
같은 한양대학교의 교가를 부르니깐 기분이 색 달랐다. 내가 오늘의 연주회를 한 것도 아닌데
마치 내가 한 양 뿌듯하고 자랑스럽기까지 했다.
오케스트라 음악회는 이번에 처음으로 경험한 것이었다. 비록 먼곳이라 집에 오는길도 조금은
피곤했지만 좋은 음악들 감상했고 성취감인지 뿌듯함인지 즐거웠다. 학기중에 한번 더 오케스트라
연주회나 오페라 연주를 봐야 하는데 기회가 되면 좀 더 실력있는 오케스트라 공연이나 아직 못
보았던 오페라를 꼭 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악이란건 참 신비하다. 사람의 감정을 노래하
는듯 하면서도 사람의 감정을 움직여 준다. 그 황홀함과 전율은 직접 보고 듣지 못한 사람은
알 수가 없겠구나 하고 생각이 든다. 다음엔 미리 친구에게도 말해서 함께 가서 공연을 봐야겠다.
음악의 신비함을 알려주고 싶다. 단순히 사랑을 노래하는 대중가요가 아닌 영혼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는 그 신비함... 중간고사가 끝나면 공연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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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오케스트라,   음악회,   음악감상문,   대학레포트,   합창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