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문학사에서 [사씨남정기]와 [춘향전]의 가치평가의 차이점에 대해 논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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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북한문학에 대하여

Ⅲ. 춘양전에 대하여...
1. 춘향전의 주제
2. 춘향전의 줄거리
3. 북한문학사에서 춘향전의 가치평가

Ⅳ. 사씨남정기에 대하여...
1. 사씨남정기의 이해와 설명
2. 사씨남정기(謝氏南征記)의 줄거리
3. 사씨남정기에 대한 북한의 가치평가

본문내용

고 간부와 도망치다가 도둑을 만나 재물을 모두 빼앗기고 궁지에 빠진다. 한편 유한림은 혐의가 풀려 배소에서 풀려나와 방황하는 사씨를 찾아 다시 맞아들이고 교씨와 간부를 잡아 처형한다.
즉, 작중인물 중의 사씨부인은 인현왕후를, 유한림은 숙종을, 요첩(妖妾) 교씨는 장희빈을 각각 대비시킨 것으로, 궁녀가 이 작품을 숙종에게 읽도록 하여 회오시키고 인현왕후 민씨(閔氏)를 복위하게 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필사본 외에 후손인 김춘택(金春澤)이 한문으로 번역한 것이 있으며, 1914년 영풍서관(永豊書館)판과 17년 박문서관(博文書館)판의 활판본이 있고, 55년 김민수(金敏洙)가 교주(校註)를 달아 <현대문학>에 소개하였다.
2. 사씨남정기(謝氏南征記)의 줄거리
'사씨남정기'는 '구운몽'을 지은 김만중(김만중에 대해서는 '구운몽' 참조)의 작품이다. 이 소설은 숙종(肅宗)이 인현왕후를 폐비시키고 장희빈을 왕비로 책봉하는 것에 대해 임금이 다시 한 번 생각해줄 것을 바라며 지었다고 한다. 김만중은 인현왕후 폐비를 반대하다가 귀양을 가기도 하였다.
명나라 금릉 순천부라는 곳에 유현이라는 이름난 재상이 있었다. 유현에게는 대를 이을 아들이 없는 것을 걱정하다가 뒤늦데 아들 하나를 얻어, 이름을 연수(延壽)라고 지었다.
유현의 부인 최씨는 연수를 낳고 죽었다. 유연수의 나이 10세에 이미 학문에 대성하여 향시(鄕試)에 장원급제하고, 15세에 과거에 나아가 장원급제하였다. 그는 한림학사(翰林學士)가 되었으나 나이가 너무 어리기에 10년을 더 공부하고 벼슬에 나아갈 것을 황제에게 청하였다. 황제는 특별히 6년을 더 공부할 기회를 주었다.
유연수는 덕행과 재능이 뛰어난 사씨와 결혼을 하였다. 그들은 금슬이 좋았으나 사씨는 결혼한지 9년이 다 되어도 아이를 낳지 못하였다. 사씨는 나중에 조상의 제사를 받들 후사가 없는 것을 걱정하여 남편에게 다른 여자를 맞도록 하였다.
유연수는 처음에는 거절하였으나, 사씨의 거듭되는 권고에 교씨(喬氏)라고 하는 처녀를 첩으로 맞아 들였다. 교씨는 천성이 간사하고 질투와 시기심이 강한 여자였다. 겉으로는 본부인인 사씨를 존경하며 떠받들었으나 속으로는 증오하였다.
드디어 교씨가 아들을 낳았다. 그러자 교씨는 사씨를 쫓아내고 자기가 정실이 되려고 계략을 꾸몄다. 문객(門客)으로 와 있는 동청이라는 사람과 모의하여 여러 가지 계락으로 남편에게 사씨의 부정을 고자질하였으나 처음에는 남편이 믿지 않았다. 그러나 거듭되는 모략과 조작된 증거들을 보며 유연수는 차츰 사씨를 의심하게 되었고, 급기야 사씨를 쫓아내고 교씨를 정실로 하였다.
쫓겨난 사씨는 남쪽 지방으로 방랑을 하며 온갖 어려움을 겪는 중에 몇 번이나 자살을 시도하였다. 자살을 하려고 시도할 때마다 하늘의 계시와 가르침으로 번번히 그만두었는데, 순임금의 두번째 부인이었다는 여영의 혼령이 찾아와 어떤 절로 들어가라고 하였다. 이를 따라 사씨는 어느 절에 들어가 몸을 의탁하였다.
사씨를 쫓아내는데 성공한 교씨는 더 큰 일을 꾸민다. 남편을 귀양보내고 간통관계에 있는 동청과 유연수의 전재산을 빼앗아 다른 곳으로 도망하여 살고자 하였던 것이다.
3. 사씨남정기에 대한 북한의 가치평가
조선문학통사(상)에서는 ‘사씨남정기’에 배어져 있는 봉건유교사상과 불교사상을 집중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작가는 소설에서 봉건적인 유교교리에 따라 사고하고 행동하는 인간들을 ‘착한 사람들’로 내세우고 그들에게 동정과 지지를 보냈으며 유교적인 ‘삼강오륜’에 어긋나게 행동하는 사람들을 ‘악한 사람’들로 간주하고 그들을 폭로 비판하였다고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즉 김만중은 바로 봉건유교적인 관점에서 ‘악한 것’과 ‘착한 것’을 평가하였기 때문에 ‘사씨남정기’에서 봉건적인 축첩제도가 빚어내는 부정적 현상들을 폭로하면서도 ‘악한’ 첩을 배격하고 ‘착한’ 첩을 긍정하였으며 봉건통치배들의 죄행을 폭로하면서도 ‘악환’ 관료를 반대하고 ‘선한’ 통치자에 의한 ‘어진 정치’에 대한 지향을 표현하였던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 작품에서 불교사상을 설교하였기 때문에 작가의 세계관에 의하여 계약된 소설의 본질적인 사상적 약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으며 김하명이 주로 집필한 ‘조선문학사’에서는 ‘사씨남정기’에 대해서 우리 나라 소설사에서 처음으로 장편소설 형식을 개척한 작품으로서 이 시기까지의 어느 소설에 비해서도 각계각층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고 그들이 서로 복잡한 관계 속에서 이야기 줄거리를 엮어 나가면서 주제 해명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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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5.13
  • 저작시기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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