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의 자동화 기계화의 효과 및 확대 방안에 관한 고찰

본문내용

편익과 비용에 대한 비율을 말함.
는 3.43, 손익분기점(Break-Even Point)
) 손익분기점은 실제 총매출액에 대한 손익분기점일 때의 매출액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실제 매출액이 손익분기점 매출액에 접근할수록 순 이익이 떨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임.
은 1년 7개월로서 장비 도입 후 19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순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됨.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보아 두부정리의 자동화는 경제적 기대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 로 평가됨.
기존 작업(작업량 150본/일)
자동화 작업(작업량 150본/일)
항목
수량
단위
비용(원)
수량
단위
비용(원)
굴삭기
1
대
300,000
1
대
300,000
유류비
200
l
120,000
200
l
120,000
할석공
2
인
200,000
0.5
인
50,000
조공
1
인
80,000
1
인
80,000
그라인더
1.5
개
39,600
3
개
79,200
파일캡
150
개
42,000
150
개
42,000
잔재처리
6*
m3
90,000
1**
m3
15,000
기타잡비
130,000
118,750
계
1,001,600
계
804,950
본당 투입비용
6,677
본당 투입비용
5,366
연간 비용 240,384,000
연간 비용 193,188,000
자동화 장비 1대 도입으로 인한 연간 발생 이익 47,196,000
<표 3> 기존 작업 및 자동화 작업의 투입 비용 비교 분석
* 두부정리 파일 상부의 약 60%가 잔재 처리되는 것으로 산정
** 자동화 장비의 경우 잔재량을 무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나, 파일 파쇄 과정에서 외부로 튀어나가는 잔재량을 고려하여 1m3 로 산정
시사점 : 자동화/기계화 확대방안
자동화/기계화 도입시의 고려요소
- 설계 단계에서부터 자동화/기계화의 도입이 필요함
) 최민수, 건설저널 2002.4. pp.35∼36.
.
. 선진국에 비해 건설공사의 자동화가 미흡한 원인에 대해서는 설계 단계에서 기계화나 자동화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3.9%로 가장 높았음.
. 따라서 설계 단계에서부터 시공의 자동화/기계화에 적합하도록 부자재의 표준화 및 규격화, 공장 생산화, 각종 시방서의 표준화가 전제되어야 함.
. 설계, 시공, 유지, 관리 등 건설 생산의 전 과정에 걸쳐서 적절한 자동화/기계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호 유기적인 연계 아래 기술 개발을 진행할 필요성이 있음.
- 자동화/기계화의 가능 분야 파악과 경제적 타당성 예측이 필요함.
인력 수요가 많은 공종과 전문성 및 정확성이 요구되는 작업의 기능 분야 파악이 우선 되어야 함.
.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발생하는 초기 투자 비용, 장비의 일일 소요 비용, 연간 유지 보수비용 등을 고려하고 편익비용률(Benefit/Cost)을 통해 인력 감소에 따른 이익 분석을 분명히 고려해야 함.
- 수요의 파악에 따른 마스터 플랜의 작성이 요구됨
) 이준복, 국내외 건설자동화의 연구 개발 현황 및 미래전망, 한국건설관리학회, 2003.
.
. 효율적인 생산시스템의 구축을 위한 기술선도형 접근방법의 마스터 플랜의 작성이 요구됨.
. 작성된 마스터 플랜을 기반으로 중장기적 안목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기술적 로드맵(technology roadmap)과 세부 실천계획(implementation plan)을 세워야 할 것으로 판단됨.
. 이에 따른 중장기 목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및 연구개발의 밑거름이 될 것임.
자동화/기계화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투자
- 국내 건설산업은 1년 건설매출의 0.51%를 건설 R&D에 투자하는 일본
) Richard L. Tucker, et al. Construction Technologies in Japan, World Technology Evaluation Center, March, 1994.
과 건설제조 자동화에 초점을 맞춘 미국을 벤치마킹 해야 할 것임. 하지만, 확실한 외국의 사례연구를 통해 국내의 자동화/기계화 도입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여야 함. 이는 시행착오로 올 수 있는 재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단기간에 자동화/기계화의 체제가 국내 건설산업에 마련될 수 있음.
- 자동화/기계화의 이상적인 목표는 완전자동시스템이지만, 이의 시작은 반자동 혹은 부분자동 시스템일 것임. 부분자동 시스템을 인력과 기계의 단순한 통신 수단이라기보다는 장비의 조종에 있어서 기계의 장점과 인력의 장점을 취할 수 있는 협력체제로 보아야 하고 지속적인 연구 및 개발을 통하여 점차적으로 인력이 맡아야 하는 부분을 줄여 나가면서 자동화의 정도를 높여야 함.
- 건설산업에서 자동화/기계화 기술의 개발을 위해서는 대학, 기업, 정부 및 국책 연구소 등이 컨소시엄의 형태로 구성되어야 함. 이러한 컨소시엄의 형태는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하여 합리적 수준에서 R&D 비용의 확보가 가능하고, 발생할 수 있는 Risk에 대한 분산효과를 가질 수 있으며, 전문가의 활용과 협력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증진시켜 자동화/기계화 개발 사업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음.
- 국내는 건설 분야에서 신기술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음. 건설 신기술은 2001년까지 318건이 지정되어 있으나, 아직까지 건설 현장에서는 신기술, 신자재, 및 신공법의 적용이 미흡한 상태임. 결국, 신기술의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널리 제공함과 동시에 시범 사업의 확대 등을 통하여 신기술에 대한 경험을 축적하고, 이를 토대로 설계 단계에서 신기술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도를 구축할 필요성이 있음.
- 이미 IT(Information Technology)의 강대국으로 우뚝 선 우리나라가 IT 이점을 적극 활용하여 건설산업의 자동화/기계화 도입과 활성화에 기술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면 단기간 내에 좋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판단됨.
- 현재 국내 건설산업의 수준은 인력 투입 작업이 대부분이고, 공사 규모가 큰 현장만이 수동 조정 장비를 갖추고 있음. 국내 건설공사의 기계화는 선진국 대비 다른 항목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게는 평가되지만, 그 장비 역시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자동화 기계의 국산화도 선결되어야 할 문제 중의 하나임.

키워드

건설공사,   건설,   자동화,   기계화,   건설산업,   3D업종,   생산성,   국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