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배아에 대한 윤리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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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배아에 대한 윤리적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설

Ⅱ. 노 화
1. 노화의 개념
2. 노화에 따른 각 기관의 생리적 기능변화
3. 노인병의 특징

Ⅲ. 인간복제에 대한 윤리적 고찰
1. 인간개체복제
2. 인간배아복제
1) 인간의 생명은 언제 시작되는가?
2) 사회․경제적인 불평등을 확대시킬 우려가 있다

Ⅳ. 결 어

본문내용

있음을 시사한다.4).
인간 배아 복제 연구에 대한 사회 입법 또는 정책 수립과 관련하여, 보수적이고 신중한 접근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인간 배아의 법적도덕적 지위에 관해 서로 다른 여러 의견이 팽팽한 상황에서 어느 한쪽 주장만을 택한다는 것은 사려 깊지 않은 행동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인간 배아 복제 연구의 허용 여부에 관한 윤리적 처방을 제안한다면, 이런 경우에는 안전한 쪽으로 실수하는(err on the safe side)하는 편이 도덕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된다. 다시 말해, 인간 배아가 인간인 지 아닌 지 분명하지 않은 이 같은 상황에서는 인간 배아에 대한 산업적상업적 이용은 물론 연구목적의 실험조차도 자제하는 편이 윤리적으로 더 나은 선택이 될 것 같다.
2) 사회경제적인 불평등을 확대시킬 우려가 있다
인간 배아복제 연구 허용론자들의 두 번째 주장은, 문제의 기술을 이용하여 (동물 등으로부터) 이식용 장기들을 대량 생산하게 되면 이식용 장기들이 턱없이 부족한 지금의 상황을 상당히 (어쩌면 완전히)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인 장기 이식을 기다리다 결국 적합한 이식용 장기를 구하지 못해 목숨을 잃고 마는 환자들이 전세계적으로 한 해 수만 명에 달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이러한 주장은 상당한 설득력이 있다. 현재 수많은 과학 연구자들이 이 분야의 연구에 몰두하고 있으므로 머지않은 장래에 장기만 복제하는 것이 가능해 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윤리적인 관점에서) 장기 복제에 관해 우려하는 점은 과연 이러한 기술적 성과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부당한 차별 없이 이용 가능할 수 있게 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장기 복제처럼 이른바 첨단 의학에 속하는 것은 아무나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돈도 권력도 없고 사회적 지위가 열등한 개인이나 집단은 이런 첨단 의학으로부터 소외당하는 경우가 흔하다. 돈, 권력, 사회적 지위 때문에 필요한 장기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면─그리고 그 결과는 죽음이다─그 환자는 부당하게 차별 받는 것이다. 여기에는 도덕적으로 반대할 만한 분명한 이유가 존재한다.
물론, 이런 종류의 차별과 불평등은 현재에도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반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기왕 그런 차별이 있어왔다면 복제된 장기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만이라도 생명을 구하는 것이 더 낫지 않겠느냐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런 차별과 불평등이 현재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복제된 장기의 분배에 관한 (미래의) 차별과 불평등을 정당화시켜주는 것은 아니다. 복제된 장기를 비롯한 제한된 의료자원을 분배할 때 평등을 제일의 기준으로서 택할 것이냐 아니면 효율성 등 다른 가치를 평등보다 더 우선시켜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의료의 영역을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는가에 달려있다. 이것은, 그 자체로서, 해묵은 논란거리이다. 만약 인간 배아 복제 연구에 의한 장기 복제의 문제가 제한된 의료자원의 분배에 관한 논의와 단절된 채 의학적 이득만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개된다면, 이것은 의료 부문에서 기왕에 존재해 오던 불평등을 더욱 악화시키게 될 위험이 있다.
시각을 조금 넓혀보자. 인간 배아 복제 기술을 비롯한 복제 기술이 유전자 치료, 유전자 향상 의학 등과 결합하는 상황을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럴 때 개인들 간의 사회경제적 차이가 유전적 차이에 반영될 것으로 상상할 수 있다. 이번에는 이런 현상이 여러 세대에 걸쳐 확대되는 상황을 상상해보자 마침내는, 미국 프린스턴대 분자생물 교수인 리 실버의 예상처럼 ‘인류는 교배가 불가능한 두 가지 종으로‘ 나뉘게 될 지도 모른다.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자 차이는 1.4%에 불과하다)5)
이식용 장기 생산과 관련하여, 우리나라 상황의 특이한 점은 많은 수의 과학자들이 인간과 동물 사이에 이른바 잡종 배아(hybrid embryo)를 만드는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는 서구의 생명공학 선진국의 기술 개발 추세와 거리가 있다6).
Ⅳ. 결 어
이러한 인간복제 연구를 법적윤리적 이유에서 적절히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배아를 동물의 자궁 또는 인공자궁에 이식하는 연구, 인간과 동물 사이에 수정란을 상호 융합하는 연구, 다른 생물의 세포핵을 인간의 난자에 이식하는 연구 등이 이에 해당될 것이다. 비록 이러한 연구들이 연구의 단계로만 한정되고 실제 개체의 출산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런 식의 연구가 허용되어서는 안 될 것 같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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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5.17
  • 저작시기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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