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 고혈압

목차

Ⅰ. 임신 시 고혈압의 분류
Ⅱ. 임신성 고혈압(PIH)
Ⅲ. 임신성 고혈압의 관리

본문내용

700그램으로 태어나서 하루만에 사망하였고, 의사의 말로는 임신중독증 중증이라 목숨까지 위험하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산모는 병원에서 보름이나 죽을 고생을 하고 퇴원을 했고 그로 인해 궁금한 점은 첫째 때 임신중독증에 걸리면 둘째 때도 또 걸릴 가망이 많이 있는지, 그리고 예방하는 방법은 없는지, 의사의 말로는 임신중독에 걸려도 첫째만큼 심하지는 않을꺼라고 하던데 그말이 맞는지, 이번에는 건강한 애기가 태어나도록 바란다고 하였다.
출산예정일 13일전 임신중독증이란 얘기를 들었고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빨리 낳을수록 좋다며 병원에선 진행상태에 따라 유도분만을 해야 할 확률이 높다고 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론 자연분만을 원하는데 임신중독상태에서 자연분만이 가능한지, 주위에선 유도분만 시도해봤자 고생만 하구 결국 수술해야할 확률이 높다고 해서 망설이고 있다고 한다.
예정일을 하루 남겨둔 산모인데, 병원에서 검사를 한 결과 아기도 아래로 많이 내려와 있고 자궁상태도 좋아 이번주 안으로 아기를 낳을 수 있을것 같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셨는데 산모가 부종이 심해 소변검사를 다시 하였다고 한다. 결과는 단백뇨가 2+가 나왔고, 의사선생님 말씀으론 단백뇨가 2+가 나오면 임신중독증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아직 아기가 나올 기미는 보이지 않는데 의사선생님께서는 유도분만을 하자고 입원을 권유 했다고 한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꼭 순산을 하고 싶은데 지금 병원에 가지 않고 조금 기다려 보면 안되는건지, 촉진제를 맞아서 자연분만 하는 사람 별로 없다고 얘기를 들은 바 있어 불안하다고 하였다.
母 - “첫 애 수술하면 그 다음 애기도 계속 수술 받아야 한다면서요~?”
산모는 병원에서 혈압으로 인해 수술을 권유받아 수술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수술은 당연히 받아야 되는 것으로 알고있다. 수술로 인해 불안감을 표했으며,
다음에 가질지도 모르는 2째 아이도 수술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母 - “산전진찰 꼬박꼬박 받긴 받았는데 받을 때마다 설명도 대충대충 해주고, 사실 제가 혈압만 높다는 걸 알지 애기 한테 뭐가 위험한지 잘 모르겠어요~”
대상자의 말에 의하면 병원에서는 진찰과 검사는 꼬박꼬박 받았지만 그것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언급하지 않았고, 그 병원에 다른 환자들이 많아서인지는 몰라도 별다른 교육은 받지 못했다고 하였다.
母 - “보건소요? 거기서 그런 것도 해줘요? 저는 병원에만 가야하는 줄 알았죠~”
“그런데,,보건소보다 병원이 더 좋은 거 아니에요~?”
대상자는 보건소에서도 산전진찰이나 검사 등이 이루어지는지 잘 알지 못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는 병원보다 낮은 관리를 해줄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4. 인터뷰를 끝내고.
인터뷰①
보건소는 더 많은 홍보를 해야할 것 같다. 만약 접하려고 한다면 사람들은 병원보다도 보건소를 더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건소에서 그런 일까지 하는지는 알지 못한 채 병원으로만 다니고 있다. 병원에서는 더욱더 전문적인 사람들을 많이 두어서 검사를 시행하거나 할 때 그 검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병이 있다면 병에 대해 식습관 이나 관리하는 법 등을 자세히 교육해줄 필요가 있다. 아직까지도 환자들은 의사의 말이면 무조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들도 그들의 권리를 위하여 합리적인 소비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비스 면이나 교육면에서 보건소나 병. 의원에서는 전문요원들을 더 양성해서 대상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했으면 한다. 그리고 병원이 바쁘긴 하지만 환자들 한 명 한 명에게도 의사들이 조금씩만 더 시간을 내어서 설명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자료를 조사하다 보니 보건소에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도 많이 개발되어 있고, 전문 인력들이 많이 양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보건소의 홍보 부족과 사람들의 관심 부족 등으로 보건소는 병원에 비해 덜 찾는 편이다. 앞으로는 보건소와 병원들이 연계가 되어서 산전진찰 이라도 보건소에서 받도록 하고, 그곳에서 질 높은 교육도 받을 수 있으며 만약 그들이 정상분만이 힘들 경우 보건소와 연계된 병원에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인터뷰②
임신성 고혈압은 임신 기간 중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병으로 산모 사망의 3대 원인 중 하나에 해당하지만 그러나 정확하고 규칙적인 산전검진을 받고 산모 스스로 임신중독증의 중요성과 증상에 대하여 충분한 인식을 갖는다면 많은 경우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고 원만한 출산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모든 산모 중의 약 5%가 임신성고혈압을 경험하게 되므로 무척이나 흔한 병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나 임신성고혈압은 발생해도 산모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증상이 나타날 정도면 무척 심각한 상황임을 말해준다는 것을 알았다.
이번 레포트를 통해 이런 상황들을 알게 되었고 정기적인 산전검진을 받아야만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게 되는 임신성고혈압, 그뿐만 아니라 다른 산전검진들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임신을 하게 되는 엄마들은 특히나 뱃속의 아기가 건강하길 바라고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이 있으면 걱정을 하게 된다. 아무런 이상이 없을 때에도 내 아이가 건강할까..하는 불안한 맘이 없지 않아 있을 텐데, 병원에서 덜컥 임신성고혈압이라는 판정을 듣고 입원을 권유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그 마음의 걱정은 충분히 알고도 남을 것 이다. 이런 엄마들 몇 명의 인터뷰와, 주변에서 들은 임신성 고혈압 산모의 이야기를 통해 이들이 궁금해 하는 점들을 살펴보았는데, 여기서는 순산에 대한 불안과, 주변 사람들의 말과 병원측의 의견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점,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까 걱정하는 맘을 알아 볼 수 있었다.
치료자의 입장에서 이런 임부들에게 좀 더 제공되어야 할 점은 우선,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임부들의 질문에 대한 적절한 답변으로 임신성 고혈압에 대한 지식의 교육과, 친절로써 간호를 제공해 주어서 이들이 좀 더 편안한 맘으로 출산을 준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키워드

임신성 고혈압,   병태생리,   임신성 고혈압 환자(PIH)의 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