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형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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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언어의 형태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본론

1. 과연 언어는 인간의 전유물인가?

2. 동물의 언어

3. 동물의 언어와 인간의 언어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통해 알아보는 인간의 언어의 특징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Noam Chomsky(1957)가 지적하였듯이 인간은 유전적으로 언어 능력을 타고나서, 누구나 인간이면 언어를 습득할 수 있다. 또 다른 문화권의 언어를 배울 수 있고, 모국어 화자가 모국어를 듣는 순간 직관적으로 문법적인 문장인가 아닌가를 판가름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동물은 언어능력을 타고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판가름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극단적으로 아무리 언어 훈련을 해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언어 습득을 한다 하더라도 극히 제한된 것에 머무르기 때문이다.
이상에서와 같이 제시한 몇 가지 언어의 특성에 비추어 인간언어와 동물언어를 비교해 보면 동물언어는 인간언어에 비하여 극히 제한적이며 그 차이가 다만 양적인 것에 지나지 않고 근본적으로 질적인 것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인간언어와 동물통신의 으뜸가는 유사점과 상이점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인간언어는 많은 수의 동물의 통신체계가 공유하고 있는 특성인 음을 이용하는 신호체계이다. 동물의 통신에서는 종종 신호와 전달내용 사이에는 어떤 연관이 있고 그 체계는 주로 유전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인간언어에는 기호는 대부분 자의적이고 그 체계는 한 세대에서 다음세대로 전승되어야 한다. 이중성과 부재표현은 동물계에서는 지극히 드문 현상으로 어떤 동물통신도 이 두 특징을 다 갖고 있지는 않다. 또한 창의성도 동물이 갖고 있는 어떤 자연적인 통신체계에도 없는 것 같다. 끝으로 형에 맞추는 것과 구조의존은 독특한 언어특성인지도 모른다.
요약하면 언어는 구조의존, 창의성, 부재표현, 이중성 및 문화적 전승으로 특징 지워지는 자의적인 음성신호를 형에 맞춘 하나의 체계이다.
Ⅲ 결론
동물이 인간다운 언어를 배울 수 있느냐에 대한 실험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확답을 내릴 수는 없지만 긍정적인 대답을 얻기까지는 요원해 보인다. 대부분의 언어학자들은 인간에게 고유한 언어가 다른 동물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자질이라는 데에 동의하지 않는다. 특히 Chomsky와 생성문법학자들은 언어능력은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며 동물의 언어와는 질적으로 다른 것이라고 강하게 항변한다.
침팬지가 땅 속의 개미를 잡아먹을 때 나뭇가지를 꺾어 잎을 뜯어내고 개미구멍 속으로 넣었다가 꺼내어 가지에 달려나온 개미를 핥아먹는 행위에서, 단순하게 이미 있는 물건을 연장으로 이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에 변형을 가해 사용하는 능력이 다른 동물에게도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사용하는 능력의 차이는 엄청나다. 이 편차는 사람이 발전시켜 온 문명의 소산이며, 인간이 누적시켜 온 문명의 발전은 언어가 없이는 불가능했다는 점에서, 사람과 언어의 절대적 관계를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반대적 입장인 Darwin이 생물의 진화론을 제시하였을 때 그는 인간이 우주에서 매우 특이하고 유일한 존재라는 확신에 도전하였다. 이러한 진화론은 인간만이 언어를 소유한다는 생각에 많은 의문점을 갖게 하였으며 동물의 세계에도 언어가 존재할 수 있으리라는 가능성에 대하여 많은 연구를 하게 되었다. 실제로 이러한 이론은 영장류 실험에 대한 동기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물론, 이러한 실험이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가져다 주었지만, 근본적으로 인간과 동물은 같다고 할 수 없으며, 동물에 대한 실험을 인간 세계로 적용시킬 때에는 많은 위험부담이 존재하며, 때로는 인간 사회의 이데올로기에 맞춰져 적용되어, 모든 사회의 인간 문제를 '생물학적인 결정론'과 같은 시각으로 보는 결정론적 입장을 취하게 되기도 한다. 이것은 매우 위험한 것이며, 따라서, 인간과 동물의 비교 연구는 철저히 가치 중립적인 입장에서 행해져야할 것이며, 진정으로 '인간을 위해' 사용되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인간언어는 동물의 의사소통체계와는 달리 동물언어가 따라올 수 없는 많은 장치를 가지고 있으며 유연성과 유동성이 두드러진다. 언어가 단순히 기호를 조작하는 체계라면 많은 종류의 동물도 언어를 갖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만일에 언어가 음성을 이용하고, 무엇에 대해서나 이야기할 수 있고, 효율적이며 잉여요소가 많이 있고, 의사소통이 일반적이 아니라 서로 주고받으며 통사적인 토대를 가져야 한다면 언어는 인간에게만 있는 독특한 것이라 판명된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기억해야할 것은, 인간에게는 인간 언어가, 동물에게는 동물의 언어가 적합하다는 것이다. 인간의 언어가 동물의 언어에 비해 복잡하고 다양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해서, 인간의 언어가 동물의 언어보다 우월하다고는 할 수 없다. 동물의 언어는 동물들이 생활하는 그들만의 생존 양식과 문화에 맞춰 그들 사이에서 소통되고 있는 것이기에,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는 방식과 동물의 언어를 이해하는 방식은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인간언어와 동물언어의 우열관계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각자의 생물이 자신의 소통 방식을 지니고 있고, 그 중 인간의 언어는 인간에 맞게, 동물의 언어는 동물에 맞게 존재한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다. 따라서, 침팬지나 고릴라에게 인간의 언어를 굳이 가르칠 필요는 없다. 그들은 인간의 언어를 몰라도, 자신들만의 고유한 소통 방식으로 생활할 수 있고, 그것이 더 편할 것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인간은 인간만의 고유한 언어를 지니고 있고, 이러한 언어는 인간의 가장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다음과 같은 진술이 인간 언어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한 마리 개가 아무리 감동적으로 잘 짖어댄다 할지라도 그 개는 결코 자기 부모가 가난했지만 정직했노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참고문헌
曺錫鐘(1988). 『언어와 언어학』. 서울: 한신문화사.
전정례(1999). 『언어와 문화』. 서울: 박이정
김진우(2001). 『언어, 그 이론과 응용』. 서울:塔出版社
김혜숙(1997). 『언어의 이해』. 서울:태학사
남기심(1988). 『언어학 개론』. 서울:塔出版社
오주영·박종갑(1993). 『언어학 개론』. 서울:경성
정광자(1976). 『동물과의 대화』. 서울: 언어문화사
스티븐하트(1996) 『동물의 언어』. 서울 :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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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5.22
  • 저작시기2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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