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세철학 & 현세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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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부 근세철학
제 1장 근세철학의 배경
1. 근대사회
2. 르네상스(Renaissance)
3. 종교개혁(Reformation)
4. 프로테스탄티즘(Protestantism)
제 2장 합리론과 경험론
1. 대륙의 합리론(continental rationalism)
2. 영국의 경험론
제 3장 계몽주의
1. 계몽 사상(enlightenment)
제 4장 칸트
제 5장 독일 관념론(Deutscher Idealismus)
1. 피히테
2. 셸링
3. 헤겔

제 2 부 현대철학
제 1장 유물론(materialism)
제 2장 비합리주의적 방향
1. 생의 철학(philosophy of life/Lebensphilosophie)
2. 쇼펜하우어
3. 프로이드
4. 니체
5. 실존주의(existentialism)
제 3장 20세기의 철학
1. 현상학(phenomenology)
2. 해석학(hermeneutics)
3. 프랑크푸르트 학파(Frankfurter Schule)
제 4장 영미철학
1. 실용주의(pragmatism)
2. 분석철학(analytic philosophy)

본문내용

어떤 결과를 초래하느냐에 있다. 예컨대 ‘가소적‘이라고 하는 관념의 의미는 그렇게 표현되는 것, 예를 들면 찰흙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그것은 손가락이 누른 대로의 형태가 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관념의 의미를 밝히기 위해서는 관념의 대상에 실험을 가함으로써 어떤 결과가 생기는가를 생각해 보면 된다. 따라서 이러한 실험을 생각할 수 없는 관념은 무의미한 관념으로서 철학상의 논의에서 제외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퍼스의 프래그머티즘은 관념의 의미를 밝히는 방법으로서 제기되었는데, 이 방법을 진리의 문제에 응용한 것이 제임스 프래그머티즘이다. 제임스에 의하면 관념의 의미는 그 대상이 초래하는 결과에 있으므로, 예컨대 신이라고 하는 관념도 신을 믿음으로써 용기가 생긴다는 결과를 초래한다면 그것이 바로 신의 관념의 의미이다. 따라서 이러한 의미를 갖는 한도 내에서 신의 관념은 진리이며 더욱 일반적으로 말해서 어떠한 관념이라도 그것이 유용한 결과를 초래한다면 그 관념은 진리라고 제임스는 말한다. 이 주장이 전세계에 퍼지면서 프래그머티즘은 유용한 것이야말로 모두 진리라는, 즉 유용설로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그러나 제임스가 말하고자 한 것은 한정적 진리를 인정함으로써 설령 사실에 어긋나는 신앙이라 할지라도 모든 사람에게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믿을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하는 일이며, 가령 “지금 몇 시입니까“라는 질문을 받고, “오늘은 일요일입니다“라고 대답하였을 때, 그 대답이 비록 사실이라 할지라도 진리라고는 할 수 없는 것처럼, 진리가 진리로서 성립하기 위해서는 목적에 맞지 않으면 안되며, 인간생활이나 행위에서의 유용성을 떠나서는 진리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영국의 F.C.S.실러나 이탈리아의 G.파비니는 이러한 제임스의 생각을 이어받고 있다. 듀이는 관념의 의미는 그것이 초래하는 결과에 있다고 하는 퍼스나 제임스의 주장을 더욱 발전시켜 관념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명확한 상황을 결과로서 낳게 하기 위한 실험적인 가설이라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관념은 상황을 바꾸기 위한 도구로 취급되었다. 이 밖에 제임스의 영향을 받고 자아와 사회와의 관련을 논하여 이론사회학의 길을 연 미드, 논리학의 영역에서 퍼스와 듀이의 영향하에 있는 콰인 등을 프래그머티스트에 포함시킬 수 있다.
2. 분석철학(analytic philosophy)
현대 영미철학의 주류. 20세기 초 영국에서 시작되어 오늘날 미국 및 오스트레일리아 등의 영어권, 그리고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 여러 나라에서 지배적이며, 그 영향권을 확대해가고 있다. 분석철학이라는 이름 속에는 다양한 경향이 포괄되어 있다. B.러셀에서 시작, L.비트겐슈타인, R.카르납과 그 후의 일부 언어학자들에 의하여 수행되는 형식언어의 구축을 통한 의미분석, G.E.무어의 철학적 언어의 명료화에 대한 요구로부터 출발하여 일상언어의 의미분석을 시도하는 G.라일, J.오스틴 등 일상언어 학파의 활동, 검증 원리를 토대로 하여 철학의 과학화를 시도하는 M.슐리히, F.바이스만, H.파이글 등의 논리실증주의자들, 그리고 W.V.O.콰인, P.스트로슨 등 논리학과 언어학과의 밀접한 연관 속에서 진리에 관한 새로운 의미론적 접근을 시도하는, 최근 20여 년간의 철학적 업적들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다양하고 이질적으로 보이는 이들 철학적 활동은 모두가 논리적ㆍ언어적 문제에 초점이 맞추어졌다는 데 공통점이 있고, 이러한 공통점 때문에 이들은 모두 분석철학이라고 불린다. 자연과학의 압도적인 업적은 철학자들에게 보다 근본적인 자기반성을 요구하게 되었다. R.데카르트 이후 서양철학이 그 고유한 탐구 영역으로 삼아왔던 정신이 실험심리학의 발달로 자연과학화 함으로써 철학은 정체위기에 부딪히게 되었다. 물리학이나 생물학, 언어학이나 심리학 등의 분과학문들을 모두 경험적으로 포착되는 세계의 어느 한 부분을 탐구 대상으로 하는 l차학문이라고 한다면, 철학은 이들 l차학문들의 논리적ㆍ개념적 체계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하는 2차학문이어야 한다는 새로운 인식이 대두된다. 그런데 1차학문들의 논리적ㆍ개념적 체계는 언어로 구성된 진술체계이다. 따라서 2차학문으로서의 철학이라는 지적 행위는 l차학문들의 진술체계, 즉 언어체계에 대한 분석을 그 핵심적인 내용으로 한다. 철학에서의 이러한 혁명을 최초로 강령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표현한 사람은 비트겐슈타인이다. 1921년에 발간된 『논리철학논고』에서 그는 “철학의 모든 것은 언어비판이다“라고 선언하였으며, 이 선언이야말로 철학의 새로운 자기이해, 즉 분석철학의 가장 집약된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일상언어는 그 다의성과 애매성으로 하여 언어가 가지는 참된 논리적 구조를 감추고 있으며, 따라서 언어의 외형만 가지고는 그 참된 의미를 알아낼 수 없으므로, 언어현상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언어의 참된 논리적 구조를 드러내는 인위적 언어가 필요하다. 이러한 인공적으로 구성된 이상언어에서는 모든 애매성과 다의성이 배제되며, 언어적 표현의 표층적인 문법적 형식은 그것의 심층적인 논리적 구조와 일치한다. G.프레게나 B.러셀, 그리고 비트겐슈타인을 포함한 많은 철학자들은 진리 함수적 논리야말로 언어의 참된 심층구조를 보여줄 수 있다고 믿었다. 즉 일상언어가 의미하는 바를 알기 위해서는 그것을 인공언어로 옮겨놓아 감추어진 논리적 구조를 명백히 밝혀내야 한다는 것이 이들 철학자들의 이른바 환원적 분석의 핵심이다. 그러나 30년대에 들어서면서 이러한 환원적 분석관에 대하여 여러 가지 문제점이 제기된다. 그 중 핵심적인 것은 인공언어가 과연 일상언어의 골격을 만족스럽게 나타낼 수 있는가의 문제이다. 일상언어의 기능의 다양성에 대한 인식이 고조되는 가운데, 환원적 분석관을 정초했던 비트겐슈타인은 그의 종전의 입장을 번복하면서 어떠한 완벽한 인공언어도 일상언어의 기능을 대신할 수 없음을 강조한다. 라일, 오스틴 등도 이러한 입장에 동조하면서, 언어적 표현의 의미는 그것이 씌어지는 구체적인 삶의 테두리, 즉 삶의 양식을 떠나서는 논의될 수 없음을 강조하였다. 지난 80여 년간 분석철학은 서양철학의 발전에 실로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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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5.24
  • 저작시기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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