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아이들 2 서평 [천국의 아이들 2 독후감] 천국의 아이들2 독서 감상문

소개글

천국의 아이들 2 서평 [천국의 아이들 2 독후감] 천국의 아이들2 독서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Ⅱ-Ⅰ. 오늘 시험 보는 날이라고요!

Ⅱ-Ⅱ. 아기를 맡길 집은 어디에

Ⅱ-Ⅲ. 설상가상

Ⅱ-Ⅳ. 나 시험 무사히 봤어요





Ⅲ. 맺음말

본문내용

울기 시작하는 등 하야트는 최악의 상황에 봉착한다. 그리고 결국 시험을 포기하려는 마음을 먹기도 한다. 이처럼 감독이 최악의 상황을 설정한 것은 어쩌면 작품의 마지막에 결국엔 시험을 보게 되는 하야트의 인내심을 더욱더 부각시키기 위한 설정은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보통의 초등학생이라면 아마 포기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하야트는 이런 힘든 상황들을 이겨내고 결국 시험을 치러냈기 때문이다.
Ⅱ-Ⅳ. 나 시험 무사히 봤어요
한편 이 작품 속 이란의 상황은 60-70년대의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는 듯 했다. 아직 발달되지 못한 모습이나 여자는 공부할 필요 없이 시집만 잘 가면 된다는 생각들이 팽배해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여자도 공부를 해야 하며 공부는 삶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이라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하야트가 자물쇠로 잠긴 문을 부수는 부분이나, 창 밖의 요람안의 동생을 돌보는 부분은 하야트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응용하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또 비록 하야트가 많은 고난을 겪기는 하지만 결국은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시험을 치르며 막을 내리는 것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는 말을 떠오르게 했고, 학구열이 있다면, 배움의 길은 반드시 열린다는 생각을 갖게 해 주었다.
Ⅲ. 맺음말
급박한 상황에 처해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처리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 속 주인공 하야트의 상황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나 역시 몇 년 전 중간고사 마지막 날 아침 타고 가던 버스가 고장 나 엄청 당황했던 적이 있었다. 내가 살던 집은 약간 외진 곳이라 버스가 30분에 한 대밖에 다니지 않았는데, 마침 한적한 곳에서 버스가 멈춰버려 다른 버스노선으로 갈아탈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그날 늦잠을 자버려서 시험 시작 까지는 25분밖에 남지 않았고, 첫 교시는 가장 어려워했던 과목이었다.
이렇게 갑작스런 상황에 나는 어쩔 줄 몰랐다. 그리고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하지만 차도 잘 다니지 않는 한적한 곳에서 학생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없었다. 결국 나의 사정을 딱하게 여긴 한 노신사 분이 핸드폰으로 콜택시를 불러주셨고, 그 분은 요금까지 내 주시며 시험을 잘 보라고 응원해주셨다. 결국 한 사람의 선행과 배려로 난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었고, 택시를 타며 받아둔 명함으로 연락해 택시비와 함께 책 한권을 선물해 드렸었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닥치게 되면 사람은 입이 바싹바싹 마르는 초조함을 느끼게 된다. 그런 상황에서는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힘들어지고, 조급한 마음에 더 큰 실수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작품 속 하야트는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결국 시험을 볼 수 있게 된다. 물론 주위의 많은 도움이 있기도 했지만, 하야트의 의지를 높이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이 책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많은 교훈을 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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