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돌봄+상담

목차

“목회=돌봄+목회”를 읽고...

요약

평가 및 종합

본문내용

하는 전문 상담자와는 달리 엄청난 업무의 홍수 속에서 목회 상담이라는 중책을 또 하나 떠맡게 되는 목회자들은 그들의 육체보다 영혼이 먼저 지치게 된다. 목회 속에서의 이중 업무, 그리고 그 안에서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목회자의 책임감... 본서는 이러한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재충전하며, 목회 상담자로서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주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제6부에서 제시하는 ‘목회 상담자의 정신건강’은 값진 지식이 되어 준다. 소모적인 전투가 아니라 결과적으로 상담자와 내담자를 동시에 성숙시키는 상담이 되어 줄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상담은 그 자체가 에너지를 쏟아 붇는 일이기에 자신을 지속적으로 충전시키지 않으면 결국 상담자와 내담자가 동시에 허물어지는 최악의 결과를 낳기도 한다. 상담자의 영적 소양과 육체적인 강인함, 상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목회상담자로서 성공을 말하는 기초적인 요소인 것이다.
본서에 대하여 조금의 아쉬움이 남아 있다면 기독교 상담 속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실수들, 또는 사례들을 조금이나마 다루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마도 본서를 선택한 독자들은 제목을 통해서 볼 수 있듯이 목회 안에서의 돌봄과 상담의 실제적인 예를 원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만약 상담자가 상담자로서의 자질을 가지고 있지 못할 때 실제적으로 어떤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고가 필요한 것이다. 또한 성공적인 목회 상담의 결과로 문제 있었던 내담자가 어떻게 변화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어필이 있었다면 좀 더 완성도 높은 목회 상담한 이론서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키워드

목회상담,   심리치료,   목회=돌봄+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