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인 소설 길을 읽고 나의 자아를 찾기

소개글

조창인 소설 길을 읽고 나의 자아를 찾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나의 자아를 찾아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며...

II. 나의 자아를 찾아 떠난 여정을 함께 한 작품 - 조창인 장편소설 “길”

III. 승우와 연희 그리고 날치와 춘자 넷의 여정을 함께하다.

IV. 여행을 끝마치며...

본문내용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남들이 걸어가는 길에 충실해야 할 때도 있고 자신의 길은 그 뒤에나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절름발이 어린 열세 살 소년의 답은 나에게 앞으로 남겨진 많은 인생의 길들을 어떻게 걸어가야 할 지 한 번쯤은 더 생각하게 해 준 좋은 가르침이었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앞세워 보냈고 같이 손잡고 걷고 있는사람들은 누군지 , 뒤로 처져 있는 사람은 누군지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소설 “길”에서는 삶의 구석으로 몰린 절름발이 소년 승우를 통해 인간은 혼자서도 살 수 있는를 묻는다. 아버지, 어머니, 동생까지 떠나보내고 혼자 살 수 있는지..
흔히들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고 한다. 다른 스포츠와 달리 혼자 감내해내고 혼자 고독과 싸우며 달리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해서 하는 말이다.
하지만 인생이란 마라톤은 등수 없이 멋진 완주를 위한 경기가 아닐까?
그렇다면 승우처럼 절룩거리며 천천히 걸어오는 사람들에게도 잠시 손을 내밀어 줄 여유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사람이란 온실 속에서만 있다보면 잠깐의 추위를 견딜 수는 없지만 추위 속에서 지낸 사람은 잠깐의 온기만으로도 얼어붙은 몸을 녹여주어 한참을 버틸 수 있는 힘이 될 테니 말이다. 나의 자아도 결국 나 자신을 통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 대화, 사랑 등을 통해 찾아갈 수 있는 즉, 우리 모두 함께 해 나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지금까지 저의 자아 찾기 여행에 동행해 주셔서 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저도 당신에게 묻고 싶습니다.
“사람은 혼자서도 살 수 있나요?”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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