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통해 본 사형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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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시작하며
i. 사형제도의 정의와 역사
ii. 글의 전개방향
iii. 예술작품을 통해 사형 제도를 살펴보는 의의

II. 작품 속 사형제도에 대한 논의
i. 사형수의 입장에서 바라보자
ii. 집행자의 입장에서 바라보자
iii. 사형은 제도적 살인이다
iv. 오판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
v. 사형은 형벌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다
vi. 사형제도는 사회적 책임을 회피시켜주는 제도다
vii. 피해자들은 사형을 원치 않는다

III. 마무리
i. 사형제도에 대한 대안
ii. 마치면서

본문내용

력들을 폭로한다. 그리고 법정 그의 손을 든다.
범죄자를 만드는 것은 행위자 개인의 악함뿐 아니라 사회적 요인도 크게 작용한다. 그런데 모든 책임을 사형수에게 돌리고 죽임으로써 모든 것을 종결짓는 행태는 다름 아닌 책임회피이자 고육책이다. 범죄를 예방할 의무를 지닌 국가가 이를 실패했다면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타파하고,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은 피해자들에게 심리상담과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책무다.
vii. 피해자들은 사형을 원치 않는다
많은 이들은 말한다, "네 가족이 살해당했다면 사형시키지 않겠느냐?" 얼마나 오만한 발언인가. 먼저, 그들은 자신이 살인자가 되거나 살인자의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있다. 또한, 마치 자신들이 유가족들의 심정을 정말 잘 이해한다고 착각하고 있다. 유가족들이 진정 원하는 처벌은 사형이 아닌데말이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서는 용서와 사랑을 외치는 수녀님마저 놀라게 한 장면이 있다. 바로 피살자의 어머니가 살인자 정윤수를 용서하겠다 말하는 장면이었다. 진심으로 그를 이해할 수는 없더라도, 그 어머니는 분명 사형을 원치는 않았다. (본인),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그리고 사형제" (2007년 1월 작성, 리포트 공유 사이트인 레포트월드와 해피캠퍼스에서 총 87건 판매됨.) 본문 수정 인용.
레이첼 킹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용서>는 그러한 생각을 많은 유가족들이 공유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피살자의 유가족인 동시에 활발한 사형폐지론자인 열 명의 이야기는 도종환 시인이 <어느 사형수>에서 물은 "용서할 수 있는 걸 용서하는 일은 쉽다/ 그러나 용서할 수 없는 것까지/ 용서하는 어려운 용서까지 갈 수는 없을까"가 가능하다고 대답한다. 당사자들마저 원치 않는 응보를 국가가 나서서 행함으로써 또다른 살인을 야기하는 제도는 악행이다.
III. 마무리
i. 사형제도에 대한 대안
생명형의 대안은 역시나 종신형이다. 감형 가능한 종신형을 목표로 삼지만, 과도기적 단계에는 감형이 불가한 종신형을 도입하는게 옳겠다. 한국의 경우 무기징역을 선고받으면 10년 이상 복역한 후엔 가석방이 가능하며, 특별한 날만 되면 사면이 남용되기에 국민들의 우려가 더욱 크다. 종신형은 범죄자에게 뉘우침의 기회를 주며 영구적인 사회와의 격리도 가능해 형벌의 목적을 다할 수 있다. 범죄자가 아이들과 편지를 나누고 땀을 흘려 노동하며 삶에 대한 진정한 행복을 느끼게 된다면 사회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성공한 셈이다.
ii. 마치면서
무라카미 류는 저작들을 통해 문학의 유효성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는 문학에 국한될 질문이 아니라 예술 전반에 제기해야할 질문이다. 소설보다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가 잘 팔리고, 예술영화보다 공허한 코미디영화가 소비되는 지금, 과연 예술에 유효성을 기대할 수 있을까. 대답은 "yes"다. 이미 살펴본 여러 작품들은 '나와 상관없다'며 외면했던 곳들을 살피게 하고 우리 스스로와 마주하기를 나지막한 목소리로 촉구한다. 논리 정연한 글보다 더욱 효과적으로 무의식적으로 의문을 제기하고 고민을 촉구하는 것이 바로 문학과 영화이기에 이 글 또한 가치를 지닌다.
참고 자료
(본인),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그리고 사형제" (2007년 1월)
2) Victor Marie Hugo(한택수 역), <사형수 최후의 날 Le dernier jour d'un condamne> (궁리출판, 2004)
3) 영화 <집행자> (2009)
4) 영화 (1995)
5) 영화 (1988)
6) 도종환, <어느 사형수>
7) 공지영,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푸른숲, 2005)
8) 유지영,“사형폐지에 관한 소고" 교정연구 제8호 237쪽 (한국교정학회, 1998)
9) 박찬걸교수님, "제2주차 강의:사형제도" 13쪽 (법학개론 수업자료)
10) Albert Camus(김화영 역) <이방인 L'etranger> (책세상, 2003)
11) cnn_bbc (blog.naver.com/cnn_bbc) '사형수 DNA재감정결과 무죄판결'
12) 영화, (2003)
13) 익명의 사형수 (영선사 주지스님 옮김) <어느 사형수의 시>
12) 김남주, <사형수>
13) 영화, (1995)
14) 레이첼 킹(황근하 역)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용서> (샨티,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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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6.02
  • 저작시기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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