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개혁주의 신학 서론 반틸
본문내용
도가 ‘성부와 동일본질’이라고 진술함으로 아리우스 주의를 거부하고, 삼위들이 단순히 세상과 관련한 경륜적 표현일 뿐 아니라, 본체론적 삼위일체의 삼위들이라고 진술함으로써 사벨리우스주의를 거부하였다(나이신 신조). 그러나 아들만이 아니라 성령도 아버지와 아들과 동일 본질이심을 더 분명하게 진술되어야만 했다. 성령이 성부로부터만이 아니라, 아들로부터도(filloque) 나오심을 밝히는 것이다. 성령이 성부와 성자 모두로부터 나오셔야만 삼위일체 삼위의 내적 교통이 영원히 온전한 것이다. 성부에 의한 성자의 출생(낳아지심)이 영원한 출생이므로, 성령의 나오심도 성부와 성자로부터의 영원한 나오심이어야만 한다. 589년 톨레도 공의회에서 아들로부터도(filioque) 라는 말이 수납되었다.
현대의 반삼위일체 주의에 위험을 피할 수 있는 것은, 삼위일체 교리를 분명히 제시하고 그 안에서 현대철학과 현대신학의 교리와는 정면으로 대립하는 신론을 발견하여 보는 것이고, 삼위일체 하나님만이 유일하게 언급 가능한 전제라고 아무런 변명없이 제시하는 것이다.
제18장. 하나님의 공유적 속성들
공유적 속성을 말하면서 우리는 가장 먼저 하나님의 영성을 말할 수 있다. 하나님은 절대 영이요, 자충족적인 영이시다. 자신을 개별화하기 위해 어떤 물질을 필요로 하는 분이 아니라 스스로 개별화하신 영이시다.
1. 이해의 속성들
하나님의 지식이 절대적이고 필연적인 지식이며, 그는 자유롭게 창조하실 수 있으시고 당신 자신 외에 실재는 자유롭게 아신다는 것을 분명히 유념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예지가 마치 하나님 외의 어떤 것의 선행적 존재에 의존하는 것인 양 말하는 거짓된 개념에 대해서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다. 하나님께는 예지란 없는 것이지만 유비적으로 쓸 수 있고, 하나님은 자신의 계획에 단번의 인식에 의해서 아신다. 하나님의 지식이 분석적이라고 말했을 때 이는 ‘자기 의존적’이라는 현대 철학적 의미로 사용된다. 하나님의 미리 정하심도 하나님은 일어날 모든 일을 다 통제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당신 자신의 작정에 근거해서 세상에 대한 온전한 지식을 가지신다.
2. 지혜와 도덕적 속성들
하나님은 당신 자신의 한 가지 포괄적인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을 사용하시는 분이다. 지혜의 기독교적 개념은 자충족적인 하나님의 개념에 의존한다. 그의 자충족적이며 필연적인 지식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는 때에 우주를 창조하실 수 있고, 원하시는 대로 창조하실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은 하나님의 지혜가 나타나 있는 “가능한 세계들 중에서 최선의 것”이다. 사람은 이 하나님의 사유를 생각할 때에만 이것의 일부를 이해할 수 있다.
하나님은 스스로 선하신 분으로 개념과 존재가 하나인 것이다. 참된 기독교 윤리의 토대는 바로 이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해서 하나님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개념이다. 하나님은 최고의 선이며 사람의 최고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그를 즐기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선하신 분으로 자신의 피조물에게 선을 행하신다. 그의 존재가 다른 존재에게 흘러넘치는 자의식적인 행위이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선이 젼혀 그것을 받을 수 없는 것에 나타날 때, 그것은 은혜로 불리운다. 성경의 하나님, 충분히 자의식적인 하나님, 그 안에서 존재와 개념이 동연적이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만이 성경적 은혜 개념에 참으로 공정할 수 있다. 개혁신앙은 “그 모든 덕과 선하심에서 자충족적인 하나님”에 대한 전적으로 성경적인 개념을 주장한다.
3. 일반 은총
하나님은 구원받은 자들과 구원받지 못한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태도는 그 어디에서도 엄격히 공통적일 수 없다. 알곡과 가라지 모두가 햇빛과 비를 받으니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의 계시를 위하여 심판의 날에 이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모든 것에서 하나님께서는 그의 계심에 대한 증언을 하여 주셨다. ‘일반 은총’은 하나님 앞에서 용서받지 못한 지위와 연관해서 임하고, 불신자에 대해서는 그들의 용서받지 못한 지위와 연관해서 임한다.
4. 하나님의 거룩성과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거룩성은 그의 비교할 수 없는 자존성에 근거를 두고 있다. 하나님은 거룩자체이시다. 즉, 하나님의 절대적인 내적 도덕적 정결성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이 속성이 계시에서 표현될 때, 그 온전한 정결함을 요구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구약에서는 사람과 사물을 세속적 용도에서 거룩한 용도로 하나님께 드리는 여러방식에 대해 나온다. 신약에서는 하나님의 거룩성에 대한 적극적인 표현이 소극적 표현보다 더 강하게 나타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 자신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로 인해서 자원하여 스스로 드리시길 원하신다. 사람 안에 하나님에 대한 참된 거룩성을 창조하시는 이는 성령이시다.
하나님의 의는 신적 존재의 내적인 자기 일관성을 의미한다. 그는 절대적으로 자존하시는 인격이요, 절대적인 법 자체이다. 그리스도인은 바로 하나님의 일관성과 인간의 일관성을 일치시키는 것이 그의 의무임을 발견한다. 죄인의 세계에 참된 정의가 있으려면 하나님의 의인 은혜의 선물이 주어져야 한다.
5. 주권성의 속성들과 하나님의 전능성
하나님의 의지는 그의 성품을 떠나서 독자적으로 행동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전적으로 자율적이시라는 의미에서 스스로를 통치하신다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의 뜻은 은밀하신 뜻과 그의 계시되는 뜻으로 구별할 수 있는데 하나님의 작정적 의지와 하나님의 교훈적 의지로 구별할 수도 있다. 하나님의 은밀한 뜻은 상당부분 실현되었으나 인간은 이를 미리 알 수는 없다. 하나님의 작정된 의지는 창조, 그리스도의 수난, 중생, 성화, 신자들의 수난 등 우리의 전 생애에 나타난다. 계시된 하나님의 뜻은 ‘교훈적 의지’에 의해 사람들이 자신들의 삶을 규율해야 하는 피조물들에게 주신 규범이다.
하나님의 전능성은 거짓말을 참말로 하실 수 있다든지, 그가 죄를 범하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의 원천을 말한다. 가능한 것은 하나님의 본성에 의해서 규정되어 진다. 하나님께 가능한 모든 것이 실제로 다 실현되지는 않는다. 이런 의미에서는 가능성이란 현실적 실재보다 더 큰 것이다.
현대의 반삼위일체 주의에 위험을 피할 수 있는 것은, 삼위일체 교리를 분명히 제시하고 그 안에서 현대철학과 현대신학의 교리와는 정면으로 대립하는 신론을 발견하여 보는 것이고, 삼위일체 하나님만이 유일하게 언급 가능한 전제라고 아무런 변명없이 제시하는 것이다.
제18장. 하나님의 공유적 속성들
공유적 속성을 말하면서 우리는 가장 먼저 하나님의 영성을 말할 수 있다. 하나님은 절대 영이요, 자충족적인 영이시다. 자신을 개별화하기 위해 어떤 물질을 필요로 하는 분이 아니라 스스로 개별화하신 영이시다.
1. 이해의 속성들
하나님의 지식이 절대적이고 필연적인 지식이며, 그는 자유롭게 창조하실 수 있으시고 당신 자신 외에 실재는 자유롭게 아신다는 것을 분명히 유념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예지가 마치 하나님 외의 어떤 것의 선행적 존재에 의존하는 것인 양 말하는 거짓된 개념에 대해서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다. 하나님께는 예지란 없는 것이지만 유비적으로 쓸 수 있고, 하나님은 자신의 계획에 단번의 인식에 의해서 아신다. 하나님의 지식이 분석적이라고 말했을 때 이는 ‘자기 의존적’이라는 현대 철학적 의미로 사용된다. 하나님의 미리 정하심도 하나님은 일어날 모든 일을 다 통제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당신 자신의 작정에 근거해서 세상에 대한 온전한 지식을 가지신다.
2. 지혜와 도덕적 속성들
하나님은 당신 자신의 한 가지 포괄적인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을 사용하시는 분이다. 지혜의 기독교적 개념은 자충족적인 하나님의 개념에 의존한다. 그의 자충족적이며 필연적인 지식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는 때에 우주를 창조하실 수 있고, 원하시는 대로 창조하실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은 하나님의 지혜가 나타나 있는 “가능한 세계들 중에서 최선의 것”이다. 사람은 이 하나님의 사유를 생각할 때에만 이것의 일부를 이해할 수 있다.
하나님은 스스로 선하신 분으로 개념과 존재가 하나인 것이다. 참된 기독교 윤리의 토대는 바로 이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해서 하나님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개념이다. 하나님은 최고의 선이며 사람의 최고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그를 즐기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선하신 분으로 자신의 피조물에게 선을 행하신다. 그의 존재가 다른 존재에게 흘러넘치는 자의식적인 행위이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선이 젼혀 그것을 받을 수 없는 것에 나타날 때, 그것은 은혜로 불리운다. 성경의 하나님, 충분히 자의식적인 하나님, 그 안에서 존재와 개념이 동연적이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만이 성경적 은혜 개념에 참으로 공정할 수 있다. 개혁신앙은 “그 모든 덕과 선하심에서 자충족적인 하나님”에 대한 전적으로 성경적인 개념을 주장한다.
3. 일반 은총
하나님은 구원받은 자들과 구원받지 못한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태도는 그 어디에서도 엄격히 공통적일 수 없다. 알곡과 가라지 모두가 햇빛과 비를 받으니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의 계시를 위하여 심판의 날에 이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모든 것에서 하나님께서는 그의 계심에 대한 증언을 하여 주셨다. ‘일반 은총’은 하나님 앞에서 용서받지 못한 지위와 연관해서 임하고, 불신자에 대해서는 그들의 용서받지 못한 지위와 연관해서 임한다.
4. 하나님의 거룩성과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거룩성은 그의 비교할 수 없는 자존성에 근거를 두고 있다. 하나님은 거룩자체이시다. 즉, 하나님의 절대적인 내적 도덕적 정결성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이 속성이 계시에서 표현될 때, 그 온전한 정결함을 요구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구약에서는 사람과 사물을 세속적 용도에서 거룩한 용도로 하나님께 드리는 여러방식에 대해 나온다. 신약에서는 하나님의 거룩성에 대한 적극적인 표현이 소극적 표현보다 더 강하게 나타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 자신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로 인해서 자원하여 스스로 드리시길 원하신다. 사람 안에 하나님에 대한 참된 거룩성을 창조하시는 이는 성령이시다.
하나님의 의는 신적 존재의 내적인 자기 일관성을 의미한다. 그는 절대적으로 자존하시는 인격이요, 절대적인 법 자체이다. 그리스도인은 바로 하나님의 일관성과 인간의 일관성을 일치시키는 것이 그의 의무임을 발견한다. 죄인의 세계에 참된 정의가 있으려면 하나님의 의인 은혜의 선물이 주어져야 한다.
5. 주권성의 속성들과 하나님의 전능성
하나님의 의지는 그의 성품을 떠나서 독자적으로 행동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전적으로 자율적이시라는 의미에서 스스로를 통치하신다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의 뜻은 은밀하신 뜻과 그의 계시되는 뜻으로 구별할 수 있는데 하나님의 작정적 의지와 하나님의 교훈적 의지로 구별할 수도 있다. 하나님의 은밀한 뜻은 상당부분 실현되었으나 인간은 이를 미리 알 수는 없다. 하나님의 작정된 의지는 창조, 그리스도의 수난, 중생, 성화, 신자들의 수난 등 우리의 전 생애에 나타난다. 계시된 하나님의 뜻은 ‘교훈적 의지’에 의해 사람들이 자신들의 삶을 규율해야 하는 피조물들에게 주신 규범이다.
하나님의 전능성은 거짓말을 참말로 하실 수 있다든지, 그가 죄를 범하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의 원천을 말한다. 가능한 것은 하나님의 본성에 의해서 규정되어 진다. 하나님께 가능한 모든 것이 실제로 다 실현되지는 않는다. 이런 의미에서는 가능성이란 현실적 실재보다 더 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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