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영화]연을쫓는아이의 분석 비평과 연을쫓는아이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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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와영화]연을쫓는아이의 분석 비평과 연을쫓는아이의 한계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언

Ⅱ. 연을 쫓는 아이
1. 작품 설명
1) 줄거리 요약
2) 영화 등장인물 소개
3) 원작자 소개
2. 시대 상황 및 배경
1) 아프가니스탄의 역사
2) 시대 상황(역사적 사실)
2) 파슈툰족과 하자라족

Ⅲ. 영화 분석
1. 우정
2. 아버지와 아들
3. 탈레반과 이민자
4. 연의 상징성

Ⅳ. 영화의 한계
1. 제작자의 의도
2. 영화화의 한계
3. 연을 쫓는 아이의 한계


Ⅴ. 결언

본문내용

을 함축하여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잘 짜여진 소설에 비해서 영화는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한번에 보여주려고 했기 때문에 너무 산만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또한 소설에선 미국의 아프간 공습에 대한 언급이 약간 들어 있지만, 영화는 9·11 이전인 2000년까지만 담기 때문에, 미국은 아프간의 적성국도 아니고, 그저 소련 침공과 탈레반을 피해 온 이민자들의 낙원으로 그려지고 있다. 소련침공 이후 미국이 무자헤딘군을 지원했으며, 98년 이전에는 탈레반 역시 미국의 지원을 받았다는 사실은 고사하고, 9.11 사태 이후 ‘빈 라덴’을 내놓으라는 명분으로 불과 한달만에 아프가니스탄에 공습을 감행한 나라라는 사실은 은밀하게 감춰버렸다.
3. 연을 쫓는 아이의 한계
원작자인 할레드 호세이니는 하산과 아미르를 피로 섞인 형제로 만들면서 아마도 아프가니스탄의 인종차별주의에 대한 나름대로의 대안을 모색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게됨으로써 소설에서 큰 아쉬움으로 남게되는 한계점을 갖게 되었다. 아미르가 소랍을 구하는 행위는 자신의 조카를 구하러 가는 모습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하산이 아미르에게 한 헌신적인 행동들에 대한 보답의 의미, 그리고 자신이 하산에게 저질렀던 비겁한 행동을 속죄하는 의미에서 소랍을 구하러가야만 옳았다. 하지만 여기서 정말 뜬금없는 이복동생이라는 설정을 만들어버려서 너무 아쉬웠다.
또 다른 한계점은 미국에 대한 관대한 시각으로 들 수 있다. 미국이 230년 가량 되는 역사 속에서 국가 이득을 위하여 200여 번이나 전쟁을 일으킨 국가이며 그 가운데 조국인 아프가니스탄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왜 숨겨야 했는지 의문이다. 소설이나 영화에서 그토록 저주하는 대상인 탈레반이 정권을 잡도록 뒤에서 지원했던 나라란 사실 역시 침묵하고 있다. 만약 그가 미국에 망명을 가지 않고, 다른 유럽권 국가로 갔다면 과연 미국에 대한 비판을 하지 않았을까? 소련은 무자비한 나라이고 미국은 좋은 나라라는 것을 너무 적나라하게 비춤으로써 오히려 거부감이 들게 만들었다.
또한 원작자의 소개에서도 잠깐 언급한적이 있지만, 할레드 호세이니의 근본적인 태생의 한계와 경험의 한계 덕분에 이 영화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그러한 것은 다음 내용을 보면 찾아 볼 수있다. 미국이 공습을 퍼부은 나라에 대해 알고자 하는 욕구는 비판의식을 갖추기 위함이거나, ‘타자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하기에 선의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런 욕구를 충족시키는 책은 ‘정치적 올바름’에 기여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책이 아프간에서 내전을 겪고 미군의 폭격을 맞은 아프간인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공산혁명으로 미국으로 건너와 자히르 샤 왕정과 다우드 공화정에서 누리던 기득권에 향수를 느끼는 아프간 이민자의 이야기라는 점이다. 황진미, “[영화읽기]감동보다는 분노유발”, 씨네21, 2008.03.27 인용
여기에서도 언급했듯이, 이 영화(소설)는 치명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다.
Ⅴ. 결언
우선 역사 영화를 볼 때에는 올바른 비판의식을 가지고 제작자의 의도 등을 생각해가며 봐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영화를 볼 때에는 참 재밌었지만 뭔가 찜찜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에 레포트의 내용을 써나가면서 많은 책과 인터넷 리뷰 등을 참고하였는데, 그런 것을 정리하고 내 생각에 덧붙여나가면서 그런 찜찜함 역시 확실히 정리되었다. 그 찜찜함의 근원은 고생을 직접 겪어보지 않은 자가 쓴, 모든 것을 다 아는 것 같은 시선이었던 것이다. 연을 쫓는 아이는 무척 잘 만들어진 영화이고 소설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역사적 사실을 직접 체험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 절망적인 감정과 전쟁의 암담함을 잘 표현해지 못했던 것 같다. 물론 이렇게 말하는 것이 너무 큰 비약일지도 모른다. 작성자 본인 역시 실제로 경험해보지 못한 이야기니까. 하지만 확실한 것은, 제작자의 의도를 통해 비틀어진 역사를 영화를 통해 바라보는 것은 경계해야한다는 점이다. 소설에 비해서 많이 왜곡된 영화였기 때문에, 미국에 대한 맹목적인 우호적 시선을 파악한 후에 영화 연을 쫓는 아이를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여러 가지로 영화를 분석하면서 영화를 보는 시선이 많이 확장된 것 같다. 그저 허구로 쓰여진 영화보다는 역사를 토대로 한 영화는 많은 것을 신경 써야 한다. 사실성에 기초하면서 어떤 의도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또한 어떻게 관객에게 재미를 선사할 것인가 하는 것들 말이다. 이번에 영화를 통해서 본 서양의 역사라는 과목을 통해 내가 배우게 된 것은 그런 관점을 바라볼 수 있는 지식이었다. 서언에서도 얘기했지만, 그런 변화된 시선으로 연을 쫓는 아이를 바라보게 되자 이제까지 내가 이것을 접했을 때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었다. 이러한 총체적인 의식의 변화는 결국 직관력으로 직결되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모든 정보를 다 얻는 것은 아니다. 제한된 정보를 가지고 자신의 직관력에 의존하여 다른 사실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어떤 한가지 사실을 바라볼 때에 있어서 다른 방면으로 생각하는 것은 너무 중요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그런 직관력을 길러서 편협된 사고를 하지 않게 만들어야한다.
논점에서 조금 벗어났는데, 최종적으로 정리하면 연을 쫓는 아이는 너무 여러 가지를 보여주려고 해서 오히려 아쉬운 작품이 되버리고만 아쉬운 작품이다. 소련과 탈레반의 모습을 너무나 극랄하게 묘사하였고, 또한 미국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시선만 보이기 때문에, 그런 관점을 파악하고 영화를 바라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 참고문헌
김지혜 “영화로 쓰는 역사” 2005
이미선, “소년은 고통을 통해 성장한다” 「연을 쫓는 아이」 2005.06
이주형, “아프가니스탄, 잃어버린 문명” 2004, 사회평론
황진미, “[영화읽기]감동보다는 분노유발”, 씨네21, 2008.03.27
Khaled Hosseini,「연을 쫓는 아이」2005.06, 열림원
Mark C. Cames "Introduction"「영화로 본 새로운 역사 둘째권」198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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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6.11
  • 저작시기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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