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매체와 대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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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대중매체와 대중문화

1. 대중문화

2. 대중매체에 의한 대중문화의 형성

3. 대중문화와 대중매체

4. 한국의 대중문화의 성격

5. 한국대중문화의 대안

6. 대중매체에 의한 대중문화

7. 문화의 시대를 위하여

7. 문화제국주의

문화민주주의

1. 경제정책에 종속된 문화정책에서 경제정책에 개입하는 문화정책으로!

2.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맞서 문화 다양성에 입각한 문화교류와 문화공존으로

3. 문화민주주의는 자율성과 공존의 원칙에 입각한 문화발전과 문화교류의 원칙이자, 아래로부터의 민주주의, 참여민주주의, 문화적 공공성 강화의 원칙!

4. 문화의 검열과 문화보수주의

5. 문화민주주의의 이중 맥락

6. 문화민주주의의 실천전략

본문내용

대중의 일상적인 생활의 미시적 민주화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최근에 대의제 민주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들이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는 참여민주주의의 형태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문화민주주의 역시 이러한 참여민주주의의 한 형태로 볼 수 있는데, 요컨대 참여연대나 경실련과 같은 실천방식과 다른 점이 있다면, 문화민주주의는 단지 그 내용을 문화영역에 설정하고 있다는 것만이 아니라 정치적, 경제적 참여보다 더 일상적이고 미시적인 문제를 주목한다는 데에 있다.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민주주의로 해결될 수 없는 일상의 미시적인 민주화, 주체의 감성적인 자유를 점에서 문화민주주의는 민주주의의 탈근대적인 새로운 형태를 제안한다고도 볼 수 있다. 이른바 "민주주의의 문화"적이다.
문화민주주의는 이렇듯 "문화의 민주주의"(민주주의적 문화)와 "민주주의의 문화"(문화적 민주주의)라는 이중의 맥락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제도로서의 문화(문화의 민주주의적 과정)와 생활로서의 문화(민주주의의 문화적 과정)를 동시에 민주화시킴으로써, 문화의 성격을 '사회화'시키는 동시에 '개인화'시키는 이중의 전략을 갖는다. 대중들이 문화적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더많은 문화적 장치들을 만들어 가면서도, 더많은 개인의 문화적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 바로 문화민주주의의 이중 전략이다.
6. 문화민주주의의 실천전략
1) 문화민주주의의 실천
1990년대 소비문화의 급격한 팽창이 경제 인프라의 구축이나, 삶의 복지와는 무관하게 대중의 문화 유효수요만을 증가시킴으로서 지금의 경제위기를 야기시킨 요인이라는 지적은 문화민주주의라는 테제를 지금 이 시점에서 제기할 수 있겠는가하는 의문을 던져주게 한다. 문화의 거품현상이 사라지고, 오히려 일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문화민주주의가 대안이 될 수 있겠는가? 정치적, 경제적 민주주의도 전근대적인 틀을 벗어나지 않는 상황에서 문화적 민주주의의 하나의 유토피아가 아닌가? 지금 우리에게 더 중요한 실천과제는 정치적, 경제적 민주주의를 위한 개혁이 아닌가? 이런 질문을 접하면 문화민주주의가 너무 현실성을 고려하지 않은 추상적이고 이상적인 대안으로 보기가 십상이다.
그러나 문화민주주의는 정치적, 경제적 민주주의가 완성되고 난 후에 이행해야 할 단계론적인 사회를 전망하지는 않는다. 물론 문화민주주의라는 것이 문화적 권리 신장을 통해 더욱 성숙한 민주사회를 지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민주주의 사회를 대체한다는 단계론적 전망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런 점에서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민주화를 이룬 다음에 문화적인 민주화를 이루어야한다는 단계론적인 생각은 정치, 경제 개혁에 내재해있는 문화적 개혁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뿐더러, 문화에 내재한 정치적, 경제적 효과들도 고려하지 않는 태도라할 수 있다. 이러한 생각은 문화를 노동 이후의 여가로 정의한다든지, 아니면 막연히 즐기고 향유하는 대상으로 동일시하는 보편적인 오해를 낳는다.
2) 문화민주주의를 위한 당면한 실천과제
문화민주주의라는 문제설정은 단지 문화영역의 환경변화만아니라 정치·경제의 환경변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 즉 문화민주주의는 정치·경제사회의 구조변화와 연계된 문화사회라는 문제설정과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문화민주주의가 지향하는 사회가 바로 문화사회이다. 그런데 이러한 문화사회라는 것은 최근의 노동사회의 환경변화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슬로건으로 작용하는데, 이는 문화와 노동이라는 것의 동시적 이해를 전제로 한다. 문화사회라는 것은 한편으로 문화적인 환경의 증대(문화의 내재적 전화)와 다른 한편으로는 비문화적 삶의 축소(문화의 외재적 전화)를 동시적으로 요구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과거의 문화운동과 노동운동은 이러한 이중의 전화를 동시에 사고하지 못했다. 과거의 문화운동은 문화의 내재적인 전화에만 관심을 기울였지, 가령 노동시간의 단축이나 문화공간에 대한 권리와 같은 외재적인 문제를 외면해왔다.
3) 문화민주주의의 실천전략
① 문화민주주의는 제도적 실천 이전에 대중의 아비투스와 취향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 이른바 '문화보수주의'라는 아비투스는 오래동안 길들여진 반공주의와 파시즘적 도덕주의로 인하여 지배권력만이 아닌 일반 대중들의 정서에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잠재해있다. 지배권력은 그것이 유신정권이든, 문민정부이든, 국민의 정부이든,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국민의 '의식개혁'운동과 동일시하여 문화적 취향의 미세한 차이들을 배제시켜왔다. 문화보수주의는 그 사람이 좌파건 우파건 정치적 입장과는 무관하게 지배권력의 이해관계로 고착된다. 그런 점에서 한국의 문화보수주의는 차이를 전제로 한 문화자유주의의 대립쌍이기 보다는 문화를 의식과 도덕으로 동일시하여 그것을 총체화려는 지배이데올로기로 기능한다. 문화민주주의는 이러한 총체화하려는 의식적 이데올로기를 해체하는 실천부터 이루어져야한다.
② 문화민주주의의 실제적인 환경을 구축하는 기본설계를 위해 제도적 실천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여기서 적극적(positive)이라 말은 '미시-실제적'(micro-practical)이란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말하자면 문화의 제도적 실천을 국가의 문화정책비판과 개입의 차원만이 아니라 시민의 문화권리의 확보의 차원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문화민주주의를 가로막아온 문화관련 각종 악법을 철폐하고, 관변예술가 중심의 문화지원을 진보적이고 신세대 소수문화그룹에게 확대시키며, 관료주의적 문화행정들을 고발하는 소위 국가의 문화정책에 대해 적극적인 비판과 개입을 한다는 의미뿐 아니라, 대중들의 일상생활에서 겪게되는 작은 문화적 권리들이 보장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③ 문화민주주의의 제도적/비제도적 실천을 새롭게 꾸리기 위해서는 기존의 문화운동 단체들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문화운동 그룹이 생겨나야 한다. 진보적인 문예활동가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운동은 문화민주주의를 위한 주관적 조건이지 객관적 조건은 아니다. 훌륭한 예술생산이 사회의 민주화를 그대로 반영한다는 의식은 지배문화 이데올로기의 대당관계의 역할을 하면서, 문화의 민주화에 벌다른 기여를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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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6.13
  • 저작시기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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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18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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