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계 분쟁 동북공정

목차

1. 들어가며 : 사라지고 있는 고구려사의 진실

2. 동북공정에 대해서

1) 정의와 목적

2) 실태

3. 고대사를 둘러 싼 역사 분쟁 : 중국의 주장과 한국의 반론

1) 고조선에 대한 분쟁

2) 고구려에 대한 분쟁

3) 발해에 대한 분쟁

4. 나가며

본문내용

또한 총 인구의 70~80% 이상이 고구려계였다는 것과, 유목수렵을 주로 했던 말갈족보다는 정착농경 생활을 했던 고구려인이 지배층일 가능성이 더 많다는 점 등을 볼 때 발해 건국의 주도 세력은 고구려 유민이라는 것이 더 타당하다. http://blog.naver.com/kittycome?Redirect=Log&logNo=140025106397, 2007년 5월 13일 검색
◇ 대조영 정권은 초기에 말갈을 정식 국호로 채택하였다.
→ 한국의 반론 : 우선 신라 측의 사서인 <신라고기>와 <최치원전>에 처음부터 ‘발해국’이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고려사>를 비롯한 일부 사서에는 당나라에서 지어준 것이라는 기록도 있지만, 자주성이 강했던 발해가 대조영의 시호인 고왕(高王)을 스스로 지은 것을 보면 국호도 스스로 지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 진다. 그리고 발해가 세워진 곳의 원래 지명이 발해였기 때문에 발해국이라고 국호를 정했다고 하는데, 이는 고구려 유민뿐만 아니라 말갈족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굳이 한 민족의 이름을 국호로 정할 수 없었던 까닭이다. http://blog.naver.com/kittycome?Redirect=Log&logNo=140025106397, 2007년 5월 13일 검색
◇ 발해는 주권을 가진 독립국이 아니라 당의 통치 범위 안에 든 지방민족정권에 불과하다.
→ 한국의 반론 : 중국 전통의 중화사상에 입각해 하는 주장이다. http://cafe.naver.com/folklore12/6813, 2007년 5월 13일 검색
그런데 참고한 위의 웹 사이트에 글을 쓰신 김종복 씨는 ‘전통적인 중화주의에 입각한 조공-책봉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것이기 때문에 굳이 언급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라고 답변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러한 태도는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발해는 당연히 우리의 역사이므로 중국의 말도 안 되는 중화주의적 해석은 무시해도 좋다는 식의 태도는 안일하고 미온적인 것이다. 중국의 주장에 맞서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도 정확한 사서에 입각해 치밀하게 조목조목 반박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위에서 살펴본 바에서도 충분히 발해가 자주적이었고 고구려의 후손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발해는 하나의 독립국임이 분명하다.
4. 나가며
중고등학교 때 국사 공부를 하면서 단 한 번도 의심해 본 적 없었던 장구한 우리의 고대사. 그 자랑스러운 오랜 역사가 고구려의 옛 영토를 나눠 가지고 있는 한국과 중국 사이에서 분쟁거리가 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우리에게는 위대하기만 한 고구려인데, 중국이라는 거대한 국가가 한낱 ‘지방 정권’에 불과했다고 왜곡시키자 한 순간에 볼품없이 전락해 버린 모습에 충격을 받지 않을 수가 없었다. 진실을 말해주어야 할 역사마저도 현대의 국익에 좌지우지 된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동북공정을 비롯해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대대적인 역사 연구 사업에서 피해자는 역사를 빼앗겨가고 있는 한국, 티베트, 위구르족, 몽골 같은 나라들뿐인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역사 왜곡은 양측 모두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이 분명하다. 중국이 이러한 작업으로 당장은 눈에 보이는 몇 가지의 이익을 취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왜곡된 역사 교육은 훗날 반드시 자국민의 정체성 혼란을 가져오게 될 것이고, 막강한 국력으로 억지로 바꾼 역사는 늘 새롭게 변하는 국제 정세에 맞춰 장차 더 큰 분쟁으로 이어질 지도 모른다. 또한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고구려사를 비롯한 고대사는 우리 민족의 뿌리이며, 이것을 잃어버리면 우리 모두 정체성을 잃고 방황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우리는 오랜 세월동안 우리 민족을 있게 했고 우리의 자부심이 되어 왔던 소중한 역사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힘없이 당하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과 국제적인 평화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비록 ‘분쟁’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조사한 것이긴 하지만, 이 뿐만 아니라 스스로 동북공정에 대해서 정리해 보고 역사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다.
<참고 자료>
네이버(http://www.naver.com) 백과사전 ‘동북공정’ 검색
한국우리민족사연구회, “동북공정과 고대사 왜곡의 대응방안”, 도서출판 백암(2006)
국사 편찬 위원회국정 도서 편찬 위원회, “고등학교 국사”, 교육 인적 자원부(2004)
신형식, “고구려는 중국사인가”, 백산자료원(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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