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구미정세] 문화적 제국주의의 선전과 전파로서의 스포츠의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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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사/구미정세] 문화적 제국주의의 선전과 전파로서의 스포츠의 이용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3] 문화적 현상으로서의 제국주의

Ⅱ) 남성성과 제국의 담론
1] 19세기 영국의 학교제도
2] 19세기 영국의 퍼블릭 스쿨
3] 퍼블릭 스쿨의 스포츠 활동에 관한 기록
4]『톰 브라운의 학창시절(Tom Brown`s Schooldays)』
5]『톰 브라운의 학창시절』의 영향
6] 작품 속 스포츠 모습

Ⅲ) 독일 제3제국의 스포츠와 프로파간다
1] 제3 제국이 전파하고자 했던 이데올로기는 무엇이었는가?
2] 1936년 독일 베를린 올림픽
3] 베를린 올림픽의 진행과 나치 정권의 프로파간다

Ⅳ) 마치며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그러자 미국, 프랑스등지에서는 나치의 반유태주의 인종차별에 항의, 대회 보이콧의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미국 올림픽 위원회 위원장 브런디지의 끈질긴 설득과 나치 정권으로부터 유태인 선수와 관중을 차별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통해 이러한 보이콧 논란은 수습되었다.
뒤이어 나치는 스타디움으로 이어지는 철도를 부설하는 등 조직적이고 치밀한 준비가 진행하였다. 5개 국어로 인쇄된 베를린 올림픽 선전 팸플릿이 전 세계로 뿌려졌으며, 사상 최초로 텔레비전을 설치, 스타디움 밖에서도 대회를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아리안 족의 우월성과 나치 사상 선전장으로 주도면밀하게 기획된 베를린 올림픽은 그 어느 대회보다 규모와 조직, 운영, 그리고 경기 기록에서 탁월한 대회였다. 21c 체육문화를 선도하는 체육박물관, http://www.sportsmuseum.co.kr 에서 일부 참조, 인용
1936년 8월1일, 1000여명의 합창단이 당대의 거장 슈트라우스가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행진곡에 맞춰 큰 목소리로 합창하는 가운데 수천 명의 나치 돌격대가 12만 명의 관객이 운집한 베를린 경기장 안을 거위걸음으로 행진하였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경기장에서 히틀러가 환영사에 이어 개회를 선언하자, 제1회 아테네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루이스가 성화를 점화한 후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가져온 올리브 가지를 히틀러에게 건넸다. 이 성화는 그리스에서 채화한 것으로 많은 주자에 의해 육로로 봉송, 대회기간 동안 밤낮 없이 불을 밝혔으며 이것은 새로운 올림픽의 전통으로 확립되었다, 성화 봉송을 통하여 고대 그리스를 상기시키는 기획은 "유럽 정복을 꿈꾸는 나치의 야욕과 아리안 민족의 문화적 패권을 상징하는 알레고리였다 빌 니콜스,『다큐멘터리입문』(한울, 2005, 이선화 옮김), 71p
" 이처럼 역사를 신화화하고 과거에 대한 기억을 소환하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희망을 상징적으로 이미지화함으로써, 불안정하고 진부한 근대적 일상생활을 은폐하는 동시에 "강한 ‘아리아’국가라는 이미지를" 국내외에 알리고 "독일인들의 자존심을 구축하는 수단 안토니 R. 프랫카니스, 엘리엇 아론슨,『프로파간다 시대의 설득 전략』(커뮤니케이션 북스, 2005윤선길, 정기현, 최환진, 문철수 옮김)
"으로서 작용했다.

Ⅳ) 마치며
문화적 제국주의를 선전하고 전파하는데 도구로서 이용된 스포츠의 모습을 두 가지 역사적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다. 하나는 19세기 영국의 퍼블릭 스쿨이 제국주의 이념을 전파하는데 사용한 스포츠 교육이 「톰 브라운의 학창시절」이라는 자전적 문학작품을 통해 나타난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제11회 베를린 올림픽을 통해 제3제국이 선전하고 전파하고자 했던 이데올로기와 모습이었다. 영국은 스포츠 활동을 통해 강인한 남성성을 강조함으로서 제국주의적 팽창을 정당화했으며, 제3제국은 올림픽을 통하여 강한 아리안 국가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알리는 동시에 독일인들의 자존심을 구축하였다. 이는 당시 독일의 불안정하고 진부한 근대적 일상생활을 은폐하기 위함이었다.
누군가는 스포츠는 단지 그 자체일 뿐이라고 말하지도 모른다. 그러나 근대 올림픽이 쿠베르탱에 의해 부활되고, 현재까지 이어져 오면서 국제적인 스포츠 경기는 국가에 의해 조직, 동원되어 왔다. 따라서 많은 국가들이 국제 스포츠 경기를 자국의 정치적 목적과 이데올로기적 선전 수단으로 사용하고자 했으며 동시에 국가의 정체성을 재확립하는 공간으로도 사용하였다. 따라서 국제 스포츠 경기를 통해 우리는 국가의 정치적 목적과 이데올로기의 선전과 전파에 여지없이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다시 솔트레이크 시티 동계올림픽으로 돌아가 보자. 한국인이라면 어느 누구라도 오심에 의해 메달을 박탈당한 김동성 선수에게 연민의 감정을 느끼면서 동시에 미국의 오노 선수에게는 적대감을 가질 것이다. 이 사건 하나만으로도 우리의 민족적인 감정이 고취되고 동시에 반미적인 감정이 생성된다. 우리는 위에서 언급한 국가의 정치적 목적과 이데올로기적 선전과 전파에 이미 익숙해져 있는지도 모른다. 어떤 사람은 자국의 선수를 옹호하고 상대선수를 적대시하는 것은 애국심의 발로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개인적인 차원의 감정적 애국심이 국가적인 차원으로 발전했을 때, 국가가 전파하고자 했던 이데올로기를 수용하고 이것이 다시 대중의 지지로 국가에게 돌아갔을 때, 그것이 전 국민의 맹목적 지지로 발전했을 때, 우리는 위에서 살펴보았던 역사의 과오를 답습하게 될 것이다.
Ⅴ) 참고문헌
도서
김상순, 『스포츠 사상사 - 인물편 -』(보경문화사, 1992)
데이비드 웰시,『독일 제3제국의 선전정책』(서울: 혜안, 2001, 최용찬 옮김)
토비 클락,『20세기 정치선전 예술』(예경, 2000, 이순령 옮김)
유일상, 『선전과 여론설득』(아침, 2001)
안토니 R. 프랫카니스, 엘리엇 아론슨,『프로파간다 시대의 설득 전략』(커뮤니케이션 북스, 2005윤선길, 정기현, 최환진, 문철수 옮김)
송해룡 편역,『영상 시대의 미디어 스포츠』(커뮤니케이션북스, 2000)
빌 니콜스, 『다큐멘터리입문』(한울, 2005, 이선화 옮김)
설혜심, 『제국주의와 남성성』(아카넷, 2004)
Simon. C. Smith,『영국 제국주의』(2001, 東文選, 이태숙 김종원 옮김)
박형지, 설혜심,『제국주의와 남성성』(2004, 대우학술총서)
박지향, 『제국주의』(서울대학교출판부, 2000)
에릭 홉스봄,『제국의 시대』(한길사, 1999)
논문
허정민, 국제 스포츠의 정치적 기능에 대한 연구(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1998)
이조원, 스포츠와 정치 『NuriMedia』
조명래, 「19C 영국 스포츠의 이념과 활동」(경산대학교 체육대학원, 1998)
곽정희, 「Tom Brown's Schooldays에 나타난 영국의 애슬리티시즘」(부산교육대학교 대학원, 2005)
정의진, 「스포츠와 로랠러티: 남성다움(Manliness)의 이상과 스포츠 교육」(한국체육학회지 2002)
정기간행물
선호, 베를린 올림픽『미디어오늘』
김정형, 역사속 오늘 『조선일보』
영화
마르셀 슈베린, <영원한 아름다움>, 2003
  • 가격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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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7.14
  • 저작시기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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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2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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