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종교문화A+] ‘천사금렵구’ 사례를 통한 일본의 기독교 수용 양상과 그 특징
본 자료는 6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해당 자료는 6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6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일본종교문화A+] ‘천사금렵구’ 사례를 통한 일본의 기독교 수용 양상과 그 특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천사금렵구’ 분석
1. 작품 소개
1.1. 작가 유키 카오리
1.2. 전체적인 줄거리
1.3. 인물소개
2. ‘천사금렵구’ 에 나타난 기독교 모티브와 그 변형
3. 이교적 요소의 반영
3.1. 일본 신화와의 비교
3.2. 불교적 요소
3.3. 그리스 로마 신화적 요소
3.4. 기타 요소들의 혼재

Ⅱ. 1차 결론

Ⅲ. 일본의 기독교 수용 양상
1.강력한 국가 체제의 존재
2.가려쓰기 전통
3.가미사상(다신교 사상)
4.의례 중심주의
5.상업주의

Ⅴ. 현재 일본에서의 기독교
1. 대중문화에서의 소비
1.1. J-Pop 에서 나타나는 기독교 요소
1.2. 소설 : Trinity Blood - 요시다 스나오
1.3. 애니메이션 : 신세기 에반게리온 - 안노 히데아키
2. 일상생활에서의 소비
2.1. 교회결혼식(코카키겟콘시키)
2.2. 크리스마스
2.3. 미션스쿨의 유행

Ⅵ. 최종 결론

본문내용

만들어낸 학원이지만, 일본인들이 여기에 위화감을 느끼지 않고, 있을 수 없는 학교의 설정을 그대로 수용하는 모습은 지금의 일본 미션스쿨에 대한 이미지를 잘 드러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토 야스코의 『미션스쿨』 소개. uiam.at.webry.info/200610/article_38.html
 
 일본인들이 생각하는 미션스쿨의 이미지는 최근에서야 형성된 것은 아니다. 일본에서 미션스쿨이란 그 도입기부터 종교적인 이미지가 아닌 서구문물의 수용이라는 목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일본에서 미션스쿨의 이미지의 형성을 간략하게 보면 다음과 같다.
2.3.1. 기피와 선망-메이지 明治(메이지)1852. 11. 3 ~1912. 7. 30
메이지기에 있어 미션스쿨에는 두 가지 이미지가 있었다. 첫 번째는 “위험한” 존재라는 이미지이다. 문명개화에 의해서 신교의 자유가 인정되게 된 한편, 일본 대일본제국 헌법에, 천황에 대한 불손하는 일에 대해 불경죄가 도입되었다. 이러한 사회 배경으로 인해, 기독교도와 미션스쿨이 관계되는 불경죄에 관한 사건이 각종 신문에서 큰 스캔들 다루어 졌고, 기독교도는 비국민이며, 미션스쿨은 비국민이 있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한편, 메이지기의 일본에서 영어나 독일어 등의 언어와 테이블 매너 등의 서양식 예절은, 근대화의 상징이었으며 이것들을 배울 수 있었던 미션스쿨은 소위 “하이칼라”의 상징 되었다. 즉 미션스쿨은, 일본의 기독교화가 아니라, 근대화의 문맥에서 수용되어 갔던 것이다. 사토 야스코의 『미션스쿨』 소개. “제1장 기피와 선망의 안비 바렌스- 메이지” uiam.at.webry.info/200610/article_38.html
2.3.2. 미션 걸(mission girl)-메이지 부터 타이쇼 大正(타이쇼오) 1912. 7. 30 ~ 1926. 12. 25
미션스쿨을 이미지화 할 때 남자교에도 미션·스쿨은 있을 것인데, 왜 여자교·여학생만 이미지 해 버리는 것일까. 이 성·바이어스는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 것일까. 당시의 근대소설을 살펴보면 공통적인 미션스쿨의 이미지를 찾을 수 있다. 도쿠토미 로카, 시마자키 도손 등의 소설을 보면 이 시기는 소설이 대중에게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주는 미디어로서의 역할이 높아졌던 때 이다. 따라서 미션스쿨 환상을 제공한 미디어, 문학을 살펴보면 미션스쿨에 대한 당시의 지배적 이미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도쿠토미 로카『검은 눈과 갈색눈』,시마자키 도손『벚꽃의 열매가 익을 때』,다야마 가타이『이불』,나쓰메 소세키『산시로』등
, 근대적 여학교의 탄생이 유곽이 아닌 여성과의 교제를 가능하게 했고, 때문에 미션스쿨 여학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소위 미션 걸의 이미지는 주로 ‘지적’ ‘이노센트’ 로서 나타난다.
2.3.3. 팜므파탈 -타이쇼 부터 쇼와 昭和(쇼오와) 1926. 12. 25 ~ 1989. 1. 7
팜므파탈이란 남성을 유혹하는 마성의 여성이라는 의미지만, 이 시기에는 미션 걸이 이 팜므파탈적인 존재로서 그려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근대 교육을 몸에 익힐 뿐으로 현모양처가 아니고, 근대 문화를 수용하는 반면, 사교라고도 할 수 있는 크리스트교를 믿고 있다”는 미션 걸의 이미지는, 당시 바람직하다고 여겼던 “시골로부터 상경하고 간난신고를 맛봐 입신출세해 나가는 청년”이라고 하는, 정통파 이데올로기의 반대로서 제시되었다.
2.3.4. “소비되는 이미지” - 쇼와 부터 헤세이 平成(헤이세이) 1989. 1. 7 ~ 현재
이렇게 형성되어온 미션스쿨에 대한 이미지는 현대에 와서는 일종의 문화코드로서 소비되고 있다. ‘패션’ ‘상류사회’ ‘소녀, 아가씨’ ‘백합계,BL’ 백합계는 여성동성애, BL(boy's love)은 남성동성애를 뜻한다. BL은 야오이, 장미계라고도 한다.
‘도착, fetishism’ 라고 하는 이미지이다. 천황의 황후가 연속으로 미션스쿨 출신이 선발되어 한 때 일본에서 상류사회 진출을 목적으로 미션스쿨 붐이 일기도 했다. 또 미션 걸의 순결한 이미지에 성적인 코드를 더한 여성 동성애 물인 백합계 소설, 만화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일본의 성인물에는 흔히 미션스쿨의 교복을 입은 소녀들이 등장한다. 사토 야스코의 『미션스쿨』 소개. “제4장 대중의 미망회로 안에서 - 쇼와부터 헤세이에”
Ⅵ. 최종 결론
우리는 천사금렵구가 기독교적 모티브를 차용했지만, 그 내용이 기독교적이라기보다 ‘일본적’ 이라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의 이유를 일본의 기독교 수용 과정에서의 특이성에서 찾을 수 있다고 추론하고, 기독교의 수용 과정에서 일본의 역사적, 문화적 특수성 때문에 기독교가 변형되어 받아들질 수밖에 없었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이 과정에서 기독교는 신앙이라기보다 문화적인 소비 아이콘으로 인식되어 온 것도 살펴보았다.
자료의 수집과 논리적 내용 전개에 있어서 다소 미흡한 면이 없지 않으나 일본의 기독교수용의 특수성이 일본의 다양한 문화적 양태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려고 노력했다. 이는 이 수업에서 우리가 얻고자 하는 목적에도 일맥상통 하지 않나 감히 생각해 본다.
“ ...이 나라는 수렁 못이다. ... 이 나라는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무서운 늪지였다. 어떠한 모라도 그 늪지에 심겨진다면 뿌리가 썩기 시작하여 잎이 누렇게 시들어간다. 우리는 이 늪지에 기독교라는 모를 심고 말았다.... 일본이 그 때 신앙했던 기독교는 기독교가 가르치는 하나님이 아니였다. 즉 우리들이 말하는 하나님이 아니고 그들의 신이였다. 이것을 우리는 오랫도록 알지 못하고 일본인이 기독교인 된 것이라고 단정하였던 것이다.”
-엔도 슈사쿠의 침묵 중에서-
참 고 문 헌
도이아키오, 일본 기독교사, 기독교문화사, 1991
노성환, 젓가락사이로 본 일본문화, 교보문고, 1997
박규태, 아마테라스에서 모노노케 히메까지, 책세상, 2001
무라카즈 시게요시, 일본의 종교, 예전사, 1989
최용덕, 일본기독교의 양심선언, 본문과현장사이, 2000
아마도시마로, 일본인은 왜 종교가 없다고 말하는가, 예문서원, 2000
홍윤기, 메이지유신의 대해부, 인북스, 2003
  • 가격2,000
  • 페이지수18페이지
  • 등록일2010.07.16
  • 저작시기201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24037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