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영화감상문[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감상문][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소개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영화감상문[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감상문][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Ⅱ-Ⅰ. 중증 강박증 환자
Ⅱ-Ⅱ. 개와의 동거
Ⅱ-Ⅲ. 나에게도 배려심이?
Ⅱ-Ⅳ. 셋이 떠나는 여행
Ⅱ-Ⅴ.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

Ⅲ. 맺음말

본문내용

캐롤은 숙소로 돌아가 버리고 만다. 마음에도 없는 소리로 캐롤의 기분을 망치고, 그 날의 모든 일을 허사로 만들어 버린 유달은 홀로 술집에 가 술을 마시며 자책한다. 그렇게 세 사람의 여행은 유달에게 아무런 득도 되지 못한 채 마무리 되고, 세 사람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유달은 일상으로 되돌아온 후에도 캐롤을 잊지 못한다. 그리고 용기를 내어 캐롤의 집으로 찾아가 그녀에게 진실 된 사랑을 제대로 고백한다. 이렇게 둘의 사랑은 이루어지고, 유달은 엔딩 장면에서 자신이 그토록 밟지 못하던 보도 블럭 틈새를 마침내 밟을 수 있게 된다.
Ⅲ. 맺음말
사실 강박증이라는 것을 좀 더 넓은 범주에서 본다면 징크스도 강박증의 일종으로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운동선수들이 이 징크스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 어떤 운동 선수는 그라운드에 첫발을 내딛을 때 오른발을 내딛느냐, 왼발을 내딛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고 생각을 하기도 하고, 또 어떤 선수는 경기 하기 전 면도를 하면 경기에 패한다고 생각해, 경기당일에는 면도를 하지 않는 다고도 한다. 이처럼 언뜻 보면 징크스가 승리를 보장해주는 마법 같지만, 사실 이 징크스는 자기위안일 뿐이며, 실제로는 오히려 자신을 더욱 더 옭아매는 올무와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경기당일 면도를 하면 경기에 진다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는 선수가 경기직전 자신이 깜빡하고 면도를 한 사실을 알았다면 오늘은 졌다는 생각에 경기에 제대로 집중할 수 없을 것이고, 실제로도 패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러한 징크스는 이겨내는 것이 좋으며, 자신에게 강박증이 있다면 떨쳐내 버리는 것이 좋다. 강박증은 마음의 장애인데, 마음의 장애는 신체의 장애보다 더욱 더 심각한 것이다. 예를 들어 이 영화속의 멜빈 유달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파티복을 마련하려고 양복점에 찾아가 급하게 문을 열지만 양복점 바닥의 무늬가 자신이 차마 밟지 못하는 무늬임을 알고, 한발짝도 앞으로 떼지 못한다. 다리가 불편해 목발을 짚거나, 휠체어를 탄 사람도, 그 바닥을 걸을 수 있겠지만, 단지 마음속으로 그 무늬를 꺼려하는 사람은 그 바닥을 한 발짝도 내딛을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의 장애는 심각한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이러한 강박증을 이겨내는 것이란 쉽지 않다. 때문에 필요한 것이 바로 그 무엇보다도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사랑이다. 이 영화속의 멜빈 유달 또한 자신에게 어느 날 찾아온 사랑으로 인해 강박증으로부터 벗어 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그리고, 이 영화의 엔딩장면은 멜빈 유달이 사랑으로 말미암아 강박증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될 것임을 암시하며 끝을 맺는다. 사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강박증도 징크스도 모두 자기 자신이 마음속으로 만들어낸 허상인 것이다. 때문에 이 영화는 그 어떤 것 보다도 강력한 것이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랑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일상 속에서 자신을 불편하게 하는 사소한 강박증도 털어내 버릴 수 있는 희망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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