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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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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콜버그 정의공동체이론(접근법)의 개념

Ⅱ. 콜버그 정의공동체이론(접근법)의 필요성

Ⅲ. 콜버그 정의공동체이론(접근법)의 교육목표

Ⅳ. 콜버그 정의공동체이론(접근법)의 교육과정

Ⅴ. 콜버그 정의공동체이론(접근법)의 평가
1. 이론적 적합성
1) 자유주의적 관점에서의 평가
2) 규범적 모델로서의 평가
3) 도덕발달 이론으로서의 적합성
2. 실제적 적합성

참고문헌

본문내용

체의 이론은 초등학교에까지 파급이 되고 유치원의 학생들까지 적용이 되었다. 미국의 학교 내 현실성, 사회적 분위기, 교육과정 등이 우리나라의 교육 분위기와 상당히 다른 상황에서 과연 정의공동체 이론을 우리나라 교육 현장에 접목시킬 때 적합한가, 또 어떤 방법적 대안이 있을까 하는 문제에 접해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하나의 이론이 다른 문화에서 적용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상황과 개인적인 상황이 받아들이기에 적절한가를 살펴보아야 한다.
도덕교육은 도덕 과목 한 시간에 끝나지 않고 생활의 전 영역에 걸쳐서 존재하는 것이다. 잠재적 교육과정에 속하는 시간을 교사는 상당히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표면적인 교육과정과 연계를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교사는 개발해야 한다.
콜버그는 규칙 제정과 관련하여 ‘규칙이 바뀌어야 한다고 아동들이 동의를 한다면 규칙은 바뀔 수 있다. 왜냐하면 규칙은 전통에 의해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상호간의 합의와 상호성에 바탕을 두기 때문이다.’라고 서술한다. 더욱이 그는 상호 동의와 상호 존중을 구별하면서 합의에 따르는 내용을 구별하고 있다. 인격은 자아와는 다르다. 이 사실은 서로를 위해서 두 인격체가 가지는 상호 존중이 진정한 존중이고 선한 행위는 물론 악한 행위를 위해 힘을 합할 수 있는 두 개인적인 자아들의 상호 동의와는 혼동이 되어서는 안 된다.
상호 존중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것은 정의공동체에서 절차적인 정의를 확립하는 데 있어서 중요하다. 즉 열 살 내지 열두 살 정도의 나이가 되면 아동들은 상호 동의와 상호 존중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은 정의공동체의 이론은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다시 타율적인 도덕성의 특징으로서 자아 중심성을 들고 있고 자율적인 도덕성으로서 협동을 들고 있다.
콜버그는 자율성과 상호 협동 사이의 관계를 언급하며 ‘우리는 자율성에 대한 의식과 협력 사이에 명백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지적해왔다.’라고 말하면서 자율적인 도덕성에 대해 타율적인 도덕성의 구성요소가 바로 구속이라고 주장한다. 이것은 규칙이 바뀔 수 있다는 자율성의 도덕성에서는 상호간에 협력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규칙이 기성품이 아니고 상호 존중에 의거하여 만들 대상이라고 생각한다면 협동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아이젠버그의 친사회적 행동의 발달 수준을 파악해보면 공동체를 형성할 능력이 있는가를 알 수 있다. 그의 발달 단계에 따르면 10살 정도의 아이들은 상호 작용 경향, 정형화된 경향, 자기 반성적 감정이입적인 경향이 주를 이룬다고 한다. 아동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교제를 위해서 사람들을 사귀지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아니다. 여기에는 다른 사람들의 시인을 얻는 것이나 상호 작용 자체를 즐긴다는 의미가 들어가 있다. 상호작용은 공동체의 유지에 상당히 바람직한 성향이 된다. 또한 자기 반성적 감정이입 경향은 전 단계에서 정형화된 상태를 상정하여 상황을 판단한 것과는 달리 여러 가지 사실을 고려하여 판단을 내린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것 역시 정의감과 공동체적인 감정을 유지하는데 상당히 필요한 감정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도덕교육이 교사의 고유한 권한으로 되어 있다. 교사가 사회의 덕목을 전수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국가에서는 도덕 교육과정- 물론 국책 과목으로서 정권 유지의 차원에서 교육과정에 집어넣었다는 일부 주장도 있지만- 을 만들어서 교과목으로 수업 시간에 가르치도록 되어있다. 미국에서는 단지 도덕교육이 사회과의 일부로서 가르치고 있다는 사실과 비교해 볼 때 상당히 좋은 여건이다. 또한 전통적으로 교사는 도덕교육을 반드시 해야 하고, 해야 하는 것을 당연시했다. 과거에 초등 기관이라고 여겨지는 서당에서의 교재는 도덕적인 인간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교육과정이었다. ‘소학’이라든지 ‘동몽선습’등은 하나의 도덕 교과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적인 상황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아동들이 정의공동체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정의감이나 공동체를 구성하는 요소들이 어느 정도 성숙되어 있지 못한다면 교육은 불가능하다. 피아제는 ‘7-8세는 정의가 어른들의 권위에 종속된다고 생각하지만 11-12세들은 공정성의 고려에 의해서 정의를 순수한 평등적 자유라고 생각한다’고 하여 우리나라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정의 공동체를 수행할 능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우리나라의 초등학교 현장에서는 정의공동체 접근법에 유의하면서 적용에 긍정적 사고를 더하면 도덕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상당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교사의 세밀한 사전 계획에 의거 클럽활동, 학급회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사회적 기능 학습 프로그램을 구안 적용할 수 있다. 한 주간은 교실에서의 학급절차와 학습목표 협의, 집단의 자각과 전체적인 정의공동체적 접근 이론 탐색, 그리고 나머지 주간은 사회 기능 프로그램으로써 문제 해결 과정, 공정한 의사 결정, 기본적인 절차, 역할 채택 등을 시도하고 이런 활동을 위해 다양한 게임, 영화, 견학, 토론, 역할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전체 집단을 소집단으로 나누어 집단 내의 단결심을 고취하기 위한 활동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이 주체가 되어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클럽활동과 학급회의를 통한 적용 과정을 거칠 수도 있다. 처음에는 교사의 인위적인 개입이 필요하지만 집단내의 공동체 유지를 위한 아동의 적극적 활동은 마침내 교사의 개입에서 교사의 참여로 바뀌게 될 것이다.
참고문헌
○ 권혁환(1996), 초등 도덕교육의 인격교육 접근법 연구, 서울대학교대학원 박사학위논문
○ 김남훈(1985), 공정한 활동 부여를 통한 공동체 속의 주인의식 함양, 교육연구총서, 현장교육연구 자료집
○ 김항인(1993), 콜버그의 정의공동체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대학원 석사학위논문
○ 이종호(1993), 도덕과 교육론, 서울 : 형설출판사
○ 정윤경(1992), 도덕교육에 관한 두 접근의 분석, 고려대학교대학원 석사학위논문
○ Lickona T, 박장호·추병완 역(1998), 인격교육론, 서울 : 도서출판 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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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버그,   정의공동체이론,   정의공동체접근법,   정의공동체,   정의로운 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