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정책 발전 방향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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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평생교육정책 발전 방향과 과제

Ⅰ. 우리나라 평생교육의 문제점
Ⅱ. 평생교육의 바람직한 방향
Ⅲ. 평생학습권의 보장의 예
Ⅳ. 각지역의 성인학습단체의 활동
Ⅴ. 각국의 사회교육 전개과정
Ⅵ. 결     론

본문내용

하고 있는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여러 차례의 개정 끝에 1970년 국민대학 보호법이 제정되어 이 법의 적용을 받고 있으나, 도시 국민대학이 크게 발전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3.일본의 사회교육
전전의 일본 교육 구조를 보면, 학제 학교로서의 중고등교육기관과 민중교육의 원류로서의 국민교육기관을 들 수 있다. 이 중 민중교육의 성격이 일본의 사회교육의 성격을 규정지워주는데, 민중교육은 공민교육과 실업교육, 정신선도, 직업교육을 뜻했다.
사회교육이 조직화된 것은 1949년 사회교육법이 완성된 이후이며, 사회교육법 제정과 그 원리 및 방향에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은 제 1차 미국교육사절단 보고서이다. 일본의 사회교육법은 교육법 제7조에 기본하여 만들어졌으며 사회교육에 관한 기본 3법으로서 사회교육법, 도서관법, 박물관법이 있으며, 사회교육법은 국민주도적, 지방자치적, 국민자주적, 시설중요시, 사회교육요원의 전문직화 등의 골자로 나누어져 있다. 그러나 제반 교육 관련 법안이 이념상으로는 화려하나 내용이 충실하지 못하며, 공민관법이라는 별명과 같이 도서관 중심, 대학 중심의 사회교육이 되지 않았고 시설 중심적인 법정신과는 달리 현장에서는 단체 중심이 되어 버려 이원적인 성격도 갖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일본의 대표적 사회교육시설로는 도서관, 박물관, 공민관이 있는데, 1946년 7월 공포된 「공민관」은 민주주의 사상, 신헌법정신의 철저한 보급, 민주적 생활방식의 실천적 학습의 장의 기능이 기대되어 사회교육기관임과 동시에 사교기관, 산업진흥기관, 문화교류기관, 향토진흥기관이라는 역할을 수행할 종합적인 시설의 성격을 띠게 되었다. 과거 일본의 사회교육이 시설 설비를 충분히 정비함 없이 그때 그때의 국가정책에 추종해 왔다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애매한 목적을 가진 공민관은 사회교육의 과거 패턴을 계승하는 장이 될 위험성이 있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사회교육법의 제정으로 공민관에 법적 성격이 부여되었으며, 1975년에 이르러 전국에 15,752개의 공민관이 설치되었다 그러나 지방교육위원회의 사회교육 담당부문 설치, 1953년 이후 광역 행정 정책에 의한 읍면 합병으로 지역성 상실, 지역공동체의식의 상실, 도시지역의 시민회관, 문화회관, 구민관, 복지회관, 청소년 회관 등의 건축에 의해 공민관의 불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평생교육론이나 개방제 교육체제의 제창과의 관계 속에서 「시민대학론」과 「학습센터론」의 공민관상이 제시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의 학습 요구에 답하고, 국가의 교육정책으로부터 자율성을 유지하면서, 시민을 의한 「나의 학습센터」의 기능을 수행할 것이 기대되고 있다.
4.이스라엘의 사회교육
이스라엘에서 사회교육을 시행하는 조직과 기관으로는 교육문화부처의 성인교육 부서, 노동부의 직업교육 부서, 농림부에서 지원하는 직업교육부서, 문화와 교육센터, 군사시설을 이용한 사회교육, 공동체 센터, 아랍과 유대인의 센터, Martin-Buber-센터, 라디오 및 TV를 통한 개방대학, 스터디 그룹, 국제협력 기관, 성인교육협회 등이 있다.
이스라엘의 성인교육의 대표적인 것은 Kibbutz운동인데, 이는 문화와 교육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개별적으로나 통합적으로 하나의 교육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교육내용은 세계관 교수, 정치 코스, 지도자 양성 등을 많이 다루고 있다. 성인교육의 목적과 기능을 살펴보면, 가장 중요한 기능은 다른 나라에서 이스라엘로 이주한 국민들의 사회-문화의 통합 및 적응이고, 서구와 아시아간의 유대인의 이해증진을 위한 가교 기능, 아랍의 사회-문화개발, 부모 교육, 유대와 이스라엘간의 동일시 교육, 변화하는 사회에서의 평생교육 등을 들 수 있다. 체계적인 성인교육의 과정 및 방법은 실제적인 면에서 많이 개발되지 못했지만, Buber의 교육철학의 영향으로 「교육은 상호수평적 관계=Bildung im Dialog」에 의해 교원과 수강생간의 동등한 관계에서 계획, 과정, 진행 등이 이루어지게 한다. 성인교육요원은 대부분 단기 특별교육을 받은 여성과 자원봉사자이며 독자적인 성인교육양성 시설이 없고 확실한 지위가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
오늘날 이스라엘의 사회, 문화적인 급격한 변화에 따라 기존 종합교육제도, 구조, 기능상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요구와 함께 성인교육이 정식 종합 학제속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Ⅵ. 결 론
미래 학자들은 장차 21세기를 살아갈 사람들은 여러 차례 직업을 바꾸며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 한 번 배운 지식으로는 일생을 살아가기 어렵고, 지식이 불어나는 속도만큼 그 수명도 단축되고 있다 하였다.
앞으로 평생교육의 진정한 과제는 지나치게 관료주의적이지 않고 어느 하나의 교육이라도 소외당하지 않는 체제의 개발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평생교육의 제도를 이행하는 데에 있어서는 다양한 교육 형태간의 「협력(cooperation)체제」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며 교육정책의 결정 과정에 모든 사람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하겠다. 의사결정 과정에의 진정한 참여는 교육적 제국주의(educational imperalism)를 저지하기 위한 강력한 방패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형식교육과 다른 교육 경험을 연결시키는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학교 이외의 교육적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밖에 교육결손 집단으로 간주되어 왔던 여성, 노인, 근로자, 농민 등의 교육 참여율에 주파수를 맞추고 평생교육을 활성화 시켜야겠으며, 지금까지의 교육에 대한 학교교육의 국한된 사고의 전환과 교육을 평생교육의 의미로 확장시키려는 의지로부터 출발함으로써 평생교육 이념의 구현과 평생교육 제도화가 교육개혁의 중심 개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권두승. 조아미 성인학습 및 상담 교육과학사, 2001
김도수, 평생교육강의 1 평생교육, 양서원, 1994.
한국평생교육기구, 평생교육과 사회교육, 이화문화출판사, 1997.
평생교육백서, 교육부, 1997.
평생교육백서 제 2호, 교육부,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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