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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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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인지갈등수업(인지갈등학습모형)의 의미와 특징

Ⅲ. 인지갈등수업(인지갈등학습모형)의 원리
1. 인지 구조와 자연 현상
2. 인지적 비평형의 유형

Ⅳ. 인지갈등수업(인지갈등학습모형)의 전개
1. 선개념 확인 단계
2. 인지갈등 단계
3. 개념 재구성 단계
4. 개념 적용단계

Ⅴ. 인지갈등수업(인지갈등학습모형)의 사례
1. 학습주제
2. 학습목표
3. 단원명
4. 교수․학습 활동
1) 선개념 확인
2) 인지갈등 단계
3) 개념 재구성 단계
4) 개념 적용 단계
5. 발전학습
6. 평가계획
7. 대안적 활동

Ⅵ. 인지갈등수업(인지갈등학습모형)의 전략
1. 학생의 오개념 확인
2. 갈등의 유발
3. 새로운 개념의 도입
4. 새로운 개념의 적용

참고문헌

본문내용

생각과 반대되는 현상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은 “왜 그럴까?”하는 의문이 생기게 마련이다. 물론 일부 사람들은 이 경우에도 갈등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사람은 지적으로 매우 둔하거나 지적인 능력이 매우 낮아서 자기의 생각과 차이가 있음을 감지하지 못하는 경우일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그 현상 자체를 무시하거나 왜곡시켜 받아들임으로써 갈등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경우도 있다.
인지적 갈등을 효과적으로 유발하기 위해서는 제시하는 현상이 매우 분명하고 드라마틱해야 한다. 그 현상이 학습자에게 드라마틱하면 할수록 갈등 유발 가능성은 높아지게 마련이다.
갈등을 유발한다고 모두 다 교육적으로 효과가 있는 갈등의 유발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경우에는 갈등으로 인하여 좌절하여 열등감을 갖게 되어 결과적으로 학습 의욕을 상실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교육적으로 매우 바람직하지 않은 경우이다. 따라서 인지갈등을 유발하되 학습자 수준에 적합한 갈등을 일으켜야 한다.
어떤 것이 적합한 인지갈등인가를 말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것은 교사의 오랜 경험을 통하여 파악하는 방법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다. 앞으로 인지갈등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면 유용한 갈등의 유형이 밝혀지겠지만 현재로서는 그 정도의 연구가 되어 있지 못하다.
3. 새로운 개념의 도입
인지갈등이 일어나면 학생들은 그 갈등을 해소하려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갈등을 자기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소위 발견학습이다. 발견학습은 그것이 되기만 한다면 가장 좋은 학습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학생이 스스로 새로운 개념을 깨닫는다는 것은 많은 경우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스스로 과학의 새로운 이론을 발견한 사람들은 대부분 과학사에 남는 위대한 인물이다. 학생들이 그러한 인물이 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너무 과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교사의 도움으로 개념을 발견하게 하는 것이 소위 안내된 발견학습(guided discovery learning)이다. 이것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요구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순환학습 전략에서도 개념을 학생 스스로 발견하게 하지 않고, 새로운 개념을 교사가 도입해 주도록 되어 있다. 인지갈등 수업에서도 새로운 개념을 학생 스스로 발견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제시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교사가 개념을 제시한다고 하여 주입식 교육은 아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생각을 발표하게 하고, 인지적 갈등을 유발한 연후에 개념을 도입하기 때문에 주입식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무미건조하게 도입하는 것보다는 하나의 대안으로서 제시하여 학생들이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갈등을 유발하게 한 그 현상(R2)을 교사가 학생과는 다른 방법으로 설명을 하는 것이 바로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는 일이다. 이렇게 하여 학생의 생각과 비교하게 함으로써 무조건적이 아니라 비판적으로 수용하게 해야 한다.
4. 새로운 개념의 적용
이렇게 하여 새로운 개념이 도입되었다고 할지라도 그 개념이 학생의 인지구조 속에 정착된 것은 아니다. 더구나 아직도 자기의 기존 개념이 인지구조 속에서 사라진 것도 아니다. 새 개념이 기존 개념을 대치하고 인지구조 속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이를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새 개념을 기존 개념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새 개념이 기존 개념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체험하도록 해야 한다. 그 체험이란, 새 개념으로 R2와 R1을 설명하는 연습 활동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R1인 경우 기존 개념(C1)으로 설명하는 것이 훨씬 쉬울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개념(C2)으로 R1을 설명하는 체험을 많이 하여 개존 개념으로 설명하는 것보다 더 쉬워져야 한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학습에 왕도는 없다고 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 메어리 심·문용린 역·피아제가 본(1998), 아동들의 인지세계, 학지사
▷ 변창진·송명자(1995), 교육심리-인지발달적 접근, 서울 : 교육과학사
▷ 변영계·김영환·손미 공저(1996), 교육방법 및 교육공학, 학지사
▷ 윤광보·김용욱·최병옥 공저(2003), 교육방법과 교육공학의 이해
▷ 정선영(1979), 인지과정에 따른 역사교과의 탐구방법 연구, 역사교육
▷ 정완호(1996), 과학수업모형의 비교 분석 및 내용과 활동 유형에 따른 적정 과학수업모형의
고안, 서울 : 한국과학교육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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