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결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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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세계결혼문화

스위스편 Switzerland
말레이시아에서
독일
이디오피아의
스리랑카에서는
오랜 세월 동안 귀족 문화가 이어져온 영국은

결혼과 관련된 상징물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나라마다 색다른 의미를 지닌 행운의 징조

신나는 댄스파티와 함께 하는 결혼식
화려한 장식은 세계 공통의 웨딩 필수 코스

프러포즈도 가지가지

색다른 이벤트로 참고해도 좋은 이색 결혼풍경
시청에서 하는 법적 결혼이 우선
진정한 축제로 결혼을 승화시킨 피로연

베출러 (총각파티)

본문내용

주목. 부담이 없으면서 큰 의미를 지니는 다른 나라 결혼풍습을 참고해도 좋을 듯하다.
먼저 이탈리아의
신부 어머니들은 신부가 태어났을 때 담근 포도주를 하객들에게 제공한다.
또 웨딩 케이크를 자른 뒤에 초콜릿 위에 설탕을 입힌 콘페티(confetti)라는 사탕으로 예쁘게 장식한 은쟁반을 신랑에게 들게 하고 신부가 돌아다니며 하객들에게 인사하며 나누어준다. 이는 '우리를 기억하세요'라는 의미란다.
네덜란드에서는
결혼식 날 은방울꽃을 심어 해마다 봄이 되면 피는 꽃을 보며 그들의 사랑을 새로이 확인하는 로맨틱한 의미로 유래되고 있다. 반면 노르웨이 사람들은 테이블 장식에도 터프한 바이킹의 자손임을 과시한다. 바이킹 투구를 뒤집어 꽃으로 채운 뒤 테이블 장식을 한다니, 소박하면서도 독특한 멋을 풍기고 싶은 사람들은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하다.
피로연을 좀더 색다르게 하고 싶은 커플은 헝가리를 주목.
헝가리에서는 결혼식 후 피로연 시간에 코스별로 음식이 나올 때마다 시를 암송하는 풍습이 있단다. 시까지는 아니더라도 영상이나 음악 등 부담스럽지 않은 소재로 응용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시청에서 하는 법적 결혼이 우선
프랑스의 결혼은 그들의 문화와 사상을 반영하듯 상당히 합리적이고 실용적이다. 법률적인 효력을 지니는 시청 결혼식은 매우 간단하게 치러지는데 신부가 사는 시의 시청에서 신랑 신부 각각 두 명의 증인을 앞에 두고 이루어진다.
수결혼 선서와 반지 교환 후 혼인신고서에 사인만 하면 모든 결혼 절차가 끝. 10분에서 15분이면 남녀가 부부라는 단어로 묶일 수 있다. 결혼식을 마치면 시청에서 가족 첩을 발급하여 주는데 훗날 아이가 생기면 이 수첩에 아이의 호적을 기입하게 된다.
가톨릭 신자의 경우에는 법적인 결혼 후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신에게 그들의 사랑을 약속하는 종교적인 결혼식을 다시 올리기도 한다. 이때 청첩장은 신랑 신부의 부모들이 보내는 것이 전통인데 근래 들어서는 결혼 당사자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보내거나 유명 일간지에 공고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가톨릭 결혼식은 일요일이 아닌 토요일에 진행되며 날짜는 흔히 신부 측에서 결정한다.
식이 시작되면 우선 신랑이 어머니의 팔짱을 끼고 입장하는 데 이 풍습이 우리나라와 달라 매우 이색적이다. 가족과 하객들이 그 뒤를 따르고 이어서 흰색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아버지의 팔을 잡고 입장한다. 성당에서의 결혼식은 한 시간 정도 진행되는데 약속의 표시로 금반지를 교환하면서 식을 마치게 된다. 예식이 끝난 후 성당 밖으로 신혼부부가 나오면 하객들은 종소리와 함께 이들을 향해 쌀을 던지는데 이는 다산과 행복을 의미한다.
진정한 축제로 결혼을 승화시킨 피로연
결혼식이 끝나면 신랑 신부를 축하하는 축제가 비로소 시작된다. 피로연에 초대받았을 경우 사전에 참석 여부를 미리 공지하는 것이 예의인데 만약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면 결혼 당일 축전을 보내거나 결혼식 전날 신부의 집으로 흰 꽃을 보내기도 한다. 피로연이 시작되면 참석자들은 신혼부부에게 사랑이 담긴 축하 멘트를 전하고 안주인에게 초대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한 뒤 다른 하객들에게 신혼부부와 자신의 관계를 알리기 위해 자신을 소개한다.
시간이 없거나 친분 정도가 낮은 사람들을 위해서 간단한 음료와 스낵이 준비된 1차 피로연이 진행되는데, 친분이 두터운 가족이나 친지들은 저녁 9시쯤 시작되는 디너에 초대된다. 그때부터 새벽 4~5시까지 신랑 신부와 밤새 춤추고 얘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것. 피로연을 위해 보통 두 장소를 예약하며 사전에 피로연 요리들도 함께 준비한다. 주 요리는 하객이 직접 선택하기도 하고 풀코스로 준비하기도 하는데 그중 바닷가재 요리가 결혼 피로연에서 가장 인기를 모으고 있는 메뉴. 여기에 와인의 강국답게 다양한 와인과 달콤한 디저트들이 제공된다.
파티를 위해 준비되는 음식들은 그 가짓수와 메뉴가 다양하여 프랑스의 화려한 음식 미학을 엿볼 수 있다. 훌륭한 음식과 와인을 즐기며 하객들은 밤새 축제를 벌인다. 마음껏 취하고, 마음껏 웃고, 마음껏 춤추며 결혼이라는 관문을 통과한 신랑 신부를 축하하는 것. 이러한 즐거움이 결혼을 인생의 가장 거대한 이벤트로 완성하는 요소가 아닐까.
베출러 (총각파티)
결혼식이 많은 이 계절엔 결혼식을 앞둔 처녀 총각들의 기대와 걱정으로 저무는 밤들도 그만큼 많아 보인다.
그 중에서도 일명 "총각파티"라 불리는 예비 신랑과 그 친구들의 결혼식 전야제는 약간의 문화적 차이가 있긴 하지만 세계 어느 곳에서나 다 볼 수 있다고 하니 결혼을 앞둔 남자들의 마음이야 세계 어느 곳이나 별반 다를 게 없나 보다.
미국에서는 주로 신랑 친구들이 신랑을 위해서 창녀들을 불러 놓고 결혼식 직전까지 질펀하게 노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대개의 경우 리무진을 빌려 라스베가스로 왁자지껄 몰려가 호텔을 하나 잡고 밤새 그렇게 논 다음 결혼식 아침에 쏜살같이 식장으로 달려온다고.
원래 총각파티는 고대 스파르타에서 결혼 전날 신랑이 자신의 총각 친구들에게 변치않는 우정(?)을 맹세하는 연회에서 유래하였다고 알려져 왔다. 말하자면 "우리를 배신하고 니가 결혼을 해?" "야야, 미안하다. 하지만 난 언제까지라도 너희랑 이렇게 어울리며 살 꺼니까 걱정마라" 하는 대화의 장이었던 셈.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하게 신랑 친구들이 결혼식날 저녁에 얄미운 신랑의 발바닥을 때려 반죽음을 만드는 풍습이 있다. 그러나 오히려 이는 앞으로는 꼼짝 말고 신부에게만 충실하라는 메시지를 남기게 되어, 함께 향락하는 우정을 결혼에 양보해주는 미덕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고대 유럽에서는 결혼이란 원래 신부를 `탈취해오는` 것이었기에, 이 거사를 도와준 친구들에게 배불리 먹고 마시는 자리를 마련해준 것이 총각파티의 원형이었다는 설도 있다. 이것이 요즘에는 친구들이 신랑을 납치하여 향락에 빠뜨리는 파티로 뒤바뀐 셈이다. 물론 결혼식날 아침까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원래 자리에 돌려놓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지만.
아무튼 현대에 들어와서 총각파티는 여자에 비해 성적으로 관대하게 대접받아온 남자들이 결혼전 성적 방종에 크게 마침표를 찍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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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8.25
  • 저작시기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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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28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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