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개요
Ⅱ. 화이트헤드의 철학(변화와 결합체)
Ⅲ. 화이트헤드의 철학(지각론)
Ⅳ. 화이트헤드의 철학과 불교철학의 비교(존재론)
Ⅴ. 화이트헤드의 철학적 평가
참고문헌
Ⅱ. 화이트헤드의 철학(변화와 결합체)
Ⅲ. 화이트헤드의 철학(지각론)
Ⅳ. 화이트헤드의 철학과 불교철학의 비교(존재론)
Ⅴ. 화이트헤드의 철학적 평가
참고문헌
본문내용
형태를 갖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런 결단이 있기까지는 그 해당 사건은 존재를 갖지 않는다. 단지 생성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결단이 있다고 해도 진정한 의미의 존재를 얻은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해서 결단은 존재가 아니다. 존재를 욕망할 뿐이다. 이것은 하나의 행위이자, 의지에 불과하지 아직 존재가 아니라는 말이다. 이것이 바로 화이트헤드가 존재는 하나의 켜가 아니라 연장되는 지속이라고 보는 이유이다. 화이트헤드에 있어서 하나의 사건은 자기 자신의 존재를 갖는 적이 없다. 생성 속에 있을 때 그것은 아직 존재가 아니다. 한편, 존재를 완성했을 때, 그것은 자신의 주체적 직접성을 소멸했다. 도대체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존재를 갖는 사건을 발견할 수 있는가?
여기서 단지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단지 타자를 위한 먹이로서만 있을 뿐이다. 물론 결단을 일으키는 것이 무엇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그 결단의 주인공으로서의 그 무엇은 주체가 되더라도 단지 생성으로서 다른 속성들을 통합하는 것일 뿐이고, 이것마저도 타자의 먹이가 되었을 때만 주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어떻게 보면 화이트헤드에게 있어서는 하나의 사건은 타자를 위해서만 주체이지 자기 자신을 위한 주체는 될 수 없다는 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Ⅴ. 화이트헤드의 철학적 평가
화이트헤드의 궁극적 목표는 문명의 쇠퇴를 막고 창조적 전진을 부추기는 데 있었다. 그가 반(反)형이상학의 시대를 살면서 이에 역행하여 형이상학적 사변을 역설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그에게 있어 형이상학적 사변은 문명을 위한 사유의 모험이요, 그 산물로서의 형이상학적 우주론은 이 모험의 결실이다. 화이트헤드가 구축한 이 우주론은 자기 파괴의 기제를 내장하고 있다. 그것은 사유로 환원 불가능한 우연적 존재의 집요한 특수성이다. 이 기제는 그 체계 자체를 개방된 잠정적인 구조로 몰고 간다. 이는 그가 말하는 이성이 존재를 뿌리째 파악하는 독단적 이성이 아니라 잠정적으로 존재와 화해하고 있는 실험이성이라는 사실과 맥락을 같이한다. 사변언어 또한 마찬가지다. 그것은 실험적 장치이다. 따라서 그의 신화가 우리의 경험을 배반할 때, 유동하는 세계 경험을 적절히 담아 내지 못할 때 우리는 이 신화를 수정하거나 폐기하고 새로운 신화를 구축해야 한다. 이것은 또한 화이트헤드 자신의 요청이기도 하다.
참고문헌
버트란드 러셀 지음·한철하 옮김(2000), 서양철학사, 대한교과서
박정옥, 철학과 사상
안형관(1988), 화이트헤드 철학의 이해, 대구 : 이문출판사
토마스아키나리 지음·오근영 옮김, 하룻밤에 읽는 서양사상, 중앙M&B
Cambridge At the University Press(1933), 앨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Alfred North Whitehead, 18611947)의 Adventures of Ideas 원본 완역판
D. W. Hamlyn, 서양철학사, 이론과 실천
Hoeffe·Otfried(2001), 철학의 거장들, 서울 : 한길사
여기서 단지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단지 타자를 위한 먹이로서만 있을 뿐이다. 물론 결단을 일으키는 것이 무엇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그 결단의 주인공으로서의 그 무엇은 주체가 되더라도 단지 생성으로서 다른 속성들을 통합하는 것일 뿐이고, 이것마저도 타자의 먹이가 되었을 때만 주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어떻게 보면 화이트헤드에게 있어서는 하나의 사건은 타자를 위해서만 주체이지 자기 자신을 위한 주체는 될 수 없다는 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Ⅴ. 화이트헤드의 철학적 평가
화이트헤드의 궁극적 목표는 문명의 쇠퇴를 막고 창조적 전진을 부추기는 데 있었다. 그가 반(反)형이상학의 시대를 살면서 이에 역행하여 형이상학적 사변을 역설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그에게 있어 형이상학적 사변은 문명을 위한 사유의 모험이요, 그 산물로서의 형이상학적 우주론은 이 모험의 결실이다. 화이트헤드가 구축한 이 우주론은 자기 파괴의 기제를 내장하고 있다. 그것은 사유로 환원 불가능한 우연적 존재의 집요한 특수성이다. 이 기제는 그 체계 자체를 개방된 잠정적인 구조로 몰고 간다. 이는 그가 말하는 이성이 존재를 뿌리째 파악하는 독단적 이성이 아니라 잠정적으로 존재와 화해하고 있는 실험이성이라는 사실과 맥락을 같이한다. 사변언어 또한 마찬가지다. 그것은 실험적 장치이다. 따라서 그의 신화가 우리의 경험을 배반할 때, 유동하는 세계 경험을 적절히 담아 내지 못할 때 우리는 이 신화를 수정하거나 폐기하고 새로운 신화를 구축해야 한다. 이것은 또한 화이트헤드 자신의 요청이기도 하다.
참고문헌
버트란드 러셀 지음·한철하 옮김(2000), 서양철학사, 대한교과서
박정옥, 철학과 사상
안형관(1988), 화이트헤드 철학의 이해, 대구 : 이문출판사
토마스아키나리 지음·오근영 옮김, 하룻밤에 읽는 서양사상, 중앙M&B
Cambridge At the University Press(1933), 앨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Alfred North Whitehead, 18611947)의 Adventures of Ideas 원본 완역판
D. W. Hamlyn, 서양철학사, 이론과 실천
Hoeffe·Otfried(2001), 철학의 거장들, 서울 : 한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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