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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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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학교문화의 의의

Ⅲ. 학교의 양성평등문화
1. 양성평등 교육활동을 위한 교원의 기본 전략
1) 교수․학습자료의 선정 시에는 활용 목적의 적합성과 더불어 교재의 내용 및 구성 등이 학생들에게 성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강화시킬 우려가 있는가를 점검한다
2) 남녀학생간의 협력을 격려하는 교실활동을 조직하고, 남녀학생 모두에게 지도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3) 교과활동중 성별로 분리하여 팀이나 조를 짜는 것을 가능한 한 피한다
4) 혼성학급에서 성별로 집단을 분리하여 수업을 하는 경우는 수업활동이 남학생 중심 또는 여학생 중심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한한다
5) 교원 자신이 성 고정관념에 따른 기대를 갖고 언어를 사용하는지 또는 이에 따른 교수활동을 하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6) 동료 교원을 비롯하여 학생들의 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학부모 및 지역 인사들에게도 양성평등교육의 취지를 이해시키고 협력을 구한다
2. 학교 운영방식

Ⅳ. 학교의 신세대문화
1. 학생의 자율성 신장을 가로막는 권위주의적 학교문화
2. 학생들의 개성과 다양성 추구
3. 학생들의 소비와 대중문화 지향성

Ⅴ. 학교의 교사문화

Ⅵ. 학교의 대화문화
1. 칭찬의 대화
2. 질책의 대화
3. 부탁의 대화
4. 거절의 대화
5. 격려의 대화
6. 사랑의 대화

Ⅶ. 학교의 청소문화

Ⅷ. 학교의 도서관문화
1. 앉아서 쉬고, 담소와 얘기를 나누는 학교도서관
2. 영상자료를 접하고, 토론하는 공간인 학교도서관
3. 음악을 듣고 얘기를 나누는 학교도서관
4. 다양한 교과 수업에 활용하는 공간인 학교도서관

Ⅸ. 학교문화의 시사점

참고문헌

본문내용

든 사람들이 얘기하는 일반적인 논리도 논리겠지만, 자신이 그 영상자료를 보았을 때 생각되는 한 가지를 꼭 적고 얘기하도록 했다. 영상자료를 볼 수 있게 커다란 멀티TV를 배치하고, 활용하도록 하는 그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우리 학교도서관은 하고 있다. 다른 옆 반에 방해도 되지 않고, 토론을 해서 조금은 소란스러워도 되는 곳. 학교도서관은 그런 부분에서 아이들의 사고력 신장이나 교육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학교에서는 정규수업시간에도 교과와 관련하여 학교도서관을 이용한 영화나 영상자료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도 가끔 아이들은 “선생님 비디오자료 안 봐요?” 라고 묻곤 한다. 하지만, 그들이 즐겁게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이 도서관일수 있고, 그로 인해 학생들이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자유롭고 행복하고 들어올 수 있다면 그런 자료의 이용이 결코 악영향만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3. 음악을 듣고 얘기를 나누는 학교도서관
학교도서관은 점점 다양한 시설을 구비한 정보자료실로 탈바꿈하고 있다. 물론 우리학교 도서관은 그런 최첨단 매체를 갖추고 있지는 못하다. 음향시설도 별로 좋지 않고, 오디오도 기능이 다소 떨어지기는 하지만, 우리는 학교도서관에서 음향자료를 활용한 수업을 종종 한다. 음악을 선정하는 기준은 항상 우리들이 들을 수 있는 음악이 아닌 분야 예를 들면, 락이라든지 재즈, 또는 클래식 종류가 대부분이다. 어찌 보면 아이들이 너무 지겨워한다거나 싫어하는 내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음악들을 선정할 때 가장 큰 기준이 되어야 하는 것이 독창성과 독특함이다. 요즘 젊은 학생들은 뭔가 색다른 것을 좋아한다. 그렇다고 그런 기준에 너무 맞추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러나 음악도 책처럼 그마다 그런 음악의 리듬이나 가사를 만드는 사람의 감성이나 생각이 들어가고 그런 음악을 들음으로써 아이들은 뭔가 새로운 느낌의 사고와 접할 수 있는 것이다. 항상 듣는 가요나 랩은 이젠 지겹고, 독특한 개성이나 매력이 없는 것이다.
새로운 것에 접하게 하고, 생각하게 하는 공간을 학교도서관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 우리 학교도서관의 현실이다. 책과 관련된 음악을 보고, 음악과 관련된 책을 읽는 것이 아이들의 사고에는 참 중요하다.
4. 다양한 교과 수업에 활용하는 공간인 학교도서관
학교도서관 협동교수프로그램은 학교도서관의 공간이 확보된다면 꼭 행해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학교도서관에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과목을 국어와 독서, 문학 종류로 한정해서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지금 현재 우리학교에서는 다양한 수업시간에 학교도서관을 활용하고 있다. 국어, 독서과목은 물론이거니와 과학, 영어, 국사, 사회 등이다. 3월에 대략 하루에 두 시간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수업시간표를 짜고, 그 시간에는 언제든지 도서관에 올라와서 수업을 한다. 필요에 따라서는 그 시간을 제외한 여분의 시간에도 그 필요성이 있을 때 수업을 실시한다. 국어나 독서과목은 책이나 잡지, 백과사전류를 보고 거기에 따른 이론수업을 진행하기도 하고 글쓰기를 시키기도 한다. 글을 쓰는 방법은 아주 다양하고, 주제도 다양하다.
과학은 용어를 사전에서 찾는 수업이나, 어떤 과학주제에 관한 자료조사에 대한 수업을 자주 한다. 그런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백과사전이나 사전류, 자료를 찾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아이들은 조금은 어려운 듯한 내용의 과학수업을 좀 더 쉽게 재미있는 방법으로 진행하게 되는 것이다. 역사는 역사에 나오는 용어들이나 사건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역사를 이해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영어는 영상자료를 이용하여 영어단어나 회화에 대한 수업을, 사회도 다양한 자료의 이용이 가능한 도서관에서의 수업이 잘 적용될 수 있는 과목이었다. 이런 수업들로 인해 아이들은 도서실의 위치도 자동적으로 파악하고, 어떤 책들이 있는지 찾다가 보면 훨씬 독서의욕고취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아이들을 도서관으로 유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었고,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수업에 대한 부담 없이 다양한 자료를 접함으로써 아이들은 수업내용에 대해 집중하고, 쉽게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Ⅸ. 학교문화의 시사점
한국의 학교문화를 바라보는 교육자들을 위해 유도해 낼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 한국의 학교에서는 아직 미국이나 일본에서처럼 민족문화들 즉 “에스닉”한 문화들 사이의 관계가 당면한 문제로 되고 있지는 않다.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의 합법적 취업이 늘게 되면 그런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만한 상황이 조성되겠지만 현재로는 아직 그런 것이 시급한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위의 분석에서 얻은 결론을 염두에 둔다면 한국의 학교에서 거론되고 있는 중요한 “학교문화” 문제들의 상당수에 관련해서 중요한 시사를 얻을 수는 있다. 한국의 학교에서 실제로 생기고 있는 두드러진 문화적 문제들을 생각해 보기 바란다. 공부는 과외교실에서 하고 학교의 교실에서는 조는 현상, 남을 돕고 사회전체의 이익에도 기여한다는 생각보다는 대학에 가겠다는 목적 하나를 추구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추구하는 봉사활동, 남과 협력하기보다는 남을 밀치고 앞으로 나아가려 하는 태도, 집에 돈도 없고 공부도 못하는 아이들을 학급의 동료들이 구박하고 짓밟는 현상, 이렇게 극단적으로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행동을 보이는 현상은 모두가 그러한 예라고 하겠다. 모두가 중요한 학교문화의 문제고 시급한 해결을 요하는 문제다.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자나 교육연구자들이 문화연구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되고 또 그런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해결방법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된다.
참고문헌
▷ 교육부(1995), 학교문화가 바뀌고 있다, 교육마당 21
▷ 김영찬(1995), 학교문화의 개념과 연구과제, 교육이론 제 9권 1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 남정걸(1999), 지식기반 사회의 새 학교 모습, 학교경영
▷ 류동훈(2003), 신교육학탐구, 창지사
▷ 이종각(1995), 교육사회학신강, 동문사
▷ 조용환(1998), 교육학에서의 문화 연구, 문화의 다학문적 접근, 서울대학교 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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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문화,   학교,   문화,   교사문화,   도서관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