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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문학과 이야기
1. 문학의 설화 수용 양상
2. 판타지 소설과 인터넷 문학
1) 설화의 수용과 한국적 판타지 소설
2) 열린 문학의 공간

Ⅲ. TV(텔레비전)와 이야기

Ⅳ. 인터넷과 이야기

Ⅴ. 향후 이야기의 전승 방향

참고문헌

본문내용

인식들을 민담이라는 예술품으로 전환하는 토대를 상실하게 했다. 전승 이야기의 구연은 그 이야기판에 동참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문화의 생성원리를 이해하고 터득하게 하는 산 교육의 현장이었다. 전승 이야기 문법을 토대로 파편으로 존재했던 이야기의 싹들을 틔우고 가꾸어 무성한 이야기세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그것은 이야기문화 생성력의 근거였고, 그 힘에 기대어 이야기문화는 문화창조적 상상력의 원천으로 풍성하니 꽃필 수 있었다.
이야기의 생명력이 짧은 것은 전승설화의 그 풍부한 자양을 토대 삼을 수 없는, 전승설화의 배경과 단절되어 이야기의 씨앗들이 이야기로 싹트고 완성될 수 있는 질적 비약의 전기가 부재하기 때문이다. 그 같은 숙성의 단계를 거쳐 나름의 예술성을 확보하지 못한 이야기에는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보편적 진실이 담길 수가 없다. 전설의 경우 신이성은 작품의 인식적 미학적 깊이를 보여주는 전승의 핵이었던 것에 비해, 전설적 전통을 외형적으로 잇고 있는 귀신이나 주검 등을 소재로 한 오늘날 청소년층의 이야기들은 ‘괴기스러움’만을 부각하는 학교전설의 형태로 변형되고 있다. <백석초등학교 전설>, <학교를 떠도는 선생님>, <귀신소리 나는 예절실> 등은 귀신이라는 모티프를 바탕으로 공포를 부각하는 무서운 이야기이다. 민담적 꿈은 사랑에 대한 환상을 담은 팬픽이나 사이버소설 등으로 변형되면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그 같은 이야기가 양산되는 것은 구비전승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되고 획득된 창조적 힘과 단절되어 있는 오늘날 이야기판의 토양적 빈곤을 의미한다. 예술품으로서의 이야기성을 지니지 못할 때 이야기는 신기루나 마찬가지이다. 전통과 단절되어 전승적 생명력을 보유하지 못하고 한때의 유행으로 파편처럼 떠돌다 사라지는 오늘날의 이야기들은 아침이면 빗자루 몽둥이나 도리깨대로 발견되는 도깨비처럼 무상하다.
세대간의 단절은 오늘날의 농촌사회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노인세대들로부터 공통적으로 확인한 것은 세대간의 소통이 부재하고 있는 현실적 여건이다. 이종부화자의 경우, 한 집안에서 삼대가 살고 있지만, 아들에게조차도 집안일과 관련된 사안 외의 정감적인 대화는 나눠본 적이 없으며, 이야기도 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손자들에게는 ‘얘기를 들으려나 하겠냐’는 말로 일축할 정도로 소통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이다. 김병옥화자의 경우, 이야기가 거짓말이므로 해줄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고 하여, 스스로 보유한 전승문화에 대한 낮은 가치인식을 보였다. 김동섭화자도 손자들의 공부 때문에 이야기를 해준 적이 없다고 했다. 사회변화에 따른 가족구조와 가족관계, 가치관의 변화 못지않게 자기문화에 대한 인식부족과 자긍심의 결핍도 전승설화의 단절을 가져온 중요한 이유가 될 것이다. 그것은 지식위주의 근대적 교육에 대한 맹신과도 관련된다. 생활문화의 가치에 대한 발견이 충분히 이루어지기 전에 밀어닥친, 사회적 지위와 물질적 우세를 담보해주었던 제도권교육이 추구해온 과학적 합리주의와 기능적 가치관의 위력 앞에서 사회적 차원에서나 인식적 차원에서 그 기반이 미미했던 전통적 인문경험의 장은 제대로 대응도 하지 못한 채 밀려나게 되었던 것이다.
이제 우리는 이같은 현실 앞에서 이야기문화의 현대적 재현을 과제로 안게 되었다. 무릎을 맞대고 시선을 마주하면서 정서적 인식적 공감을 확인하던 전통 이야기판의 재현을 막연히 기대하고만 있기는 어렵게 되었다. 구술을 통한 이야기문화의 전승이 단절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구비전승만이 이야기 습득의 원천이라고 주장할 수도 없다. 이제 이야기는 구전을 통해서가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독서물 또는 영상물, 대중매체의 프로그램을 통해 접하는 대상이 되고 있다. 설화교육과 대중화 문제는 피할 수 없는 공통관심사가 되지 않을 수 없다. 이야기문화의 가치와 의의를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이 인문적 상상력의 소산이자 그 재생산의 씨앗인 이야기문화를 그들의 삶과 문화 안에서 재현할 수 있도록 이야기문화의 교육이나 활용에 깊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출판업자들에게 맡겨두었던 아동들의 독서물에 대한 관심이 전승이야기에 대한 관심 못지않게 높아져야 하고, 이야기문화의 본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화구연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이야기꾼 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대중매체를 통해 이야기문화의 다양한 존재양상을 접하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공중파방송을 이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면 인터넷(방송)등을 통해 이야기전문사이트를 개설하고 이야기꾼의 구연상황을 보여주는 방법도 가능할 수 있겠다. 전승설화 ‘다시쓰기’도 이야기에 대한 이해를 자기화하는 비평적 능력을 연마하는 방법일 수 있다. 삶의 구체적인 현장에서 이야기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문화체험프로그램의 개발은 문명화된 현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문화의 토양에 대한 또 다른 관심을 환기할 수 있을 것이다. 예컨대, 유양리 임꺽정생가터를 비롯한 임꺽정 전설-유양리 공회당터를 중심으로 한 도깨비장난이야기-게너미고개의 노고할미전설 등등 양주지역에 전승되었던 대표적인 이야기유형을 그 전승배경과 함께 엮을 수 있겠고, 여기에 백석의 회다지노래나 소놀이굿, 양주별산대 놀이, 도당굿 등의 전승문화를 적절하게 배치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다양하게 개발된 문화콘텐츠의 활용을 통해 인문적 상상력의 창조적 발현을 체험하게 하는 일이다. 그것은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문화의 가치와 의의를 현실문맥에서 구체화하는 것으로, 그 바람직한 실현을 위한 방안을 공동적으로 모색해가는 과정 또한 학술적 연구작업에 버금가는 보람과 긍지를 우리에게 돌려줄 것으로 믿는다.
참고문헌
김남천, 문학과 구술문학 고백체문학 문학운동 문학적픽션
마르트 로베르, 김치수·이윤옥 옮김, 기원의 소설, 소설의 기원, 서울 : 문학과지성사, 1999
박원기, 뉴미디어 다매체 다채널환경 - 디지털방송과 광고환경의 변화, 사보 LG애드 181호, 2003
이봉희, 지방자치시대 지역방송의 역할 -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국을 중심으로,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논문, 1988
최재서, 문학과 지성, 인문사, 1938
최수철, 문학과 6월 항쟁 TV드라마 뷔히너문학상 환타지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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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10.12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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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3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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