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평준화정책(고등학교평준화제도) 도입필요성과 도입과정, 고교평준화정책(고등학교평준화제도) 쟁점과 성과, 고교평준화정책(고등학교평준화제도) 비판, 향후 고교평준화정책(고등학교평준화제도) 내실화방안

소개글

고교평준화정책(고등학교평준화제도) 도입필요성과 도입과정, 고교평준화정책(고등학교평준화제도) 쟁점과 성과, 고교평준화정책(고등학교평준화제도) 비판, 향후 고교평준화정책(고등학교평준화제도) 내실화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고교평준화정책(고등학교평준화제도)의 도입 필요성

Ⅲ. 고교평준화정책(고등학교평준화제도)의 도입 과정

Ⅳ. 고교평준화정책(고등학교평준화제도)의 쟁점

Ⅴ. 고교평준화정책(고등학교평준화제도)의 성과

Ⅵ. 고교평준화정책(고등학교평준화제도)의 비판

Ⅶ. 향후 고교평준화정책(고등학교평준화제도)의 내실화 방안

Ⅷ.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과정의 자율성 등이 보장되는 ‘민주적 자율학교’ 또는 ‘민주적 공동체 학교’가 만들어져야 한다. 앞으로 10년간은 평준화제도를 통한 불충분한 반평등적 교육조건과 환경을 정비하는 일, 교육주체들이 민주적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학교의 민주화의 초석을 놓을 수 있는 제도적 정비를 서두르는 일, 나아가 현장의 민주적 기반을 튼튼히 하는 시민적 주체들의 성장을 돕는 민주적인 교육활동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교육의 질과 수월성을 증진시킬 것이다. 교육여건의 개선을 위한 평준화의 이념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완성시켜 나가야 한다. 제도적 차원의 평준화가 완성되어야 교실의 의사소통이 잘 될 것이다. 잡다한 업무와 과중한 수업시수 속에서는 평준화의 이념이나 교실의 의사소통이 완성될 수가 없다.
주입식교육의 극복은 곧 의사소통방식의 변화와 대화능력의 신장에 달려 있다. 교육의 결정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은 교사의 의사소통능력과 대화능력의 부재이다. 교사와 학생간의 의사소통, 교사와 교사간의 의사소통, 교장과 교사와의 의사소통, 학부모와 학부모간의 의사소통, 학생과 학생간의 의사소통 능력이 허약하면 교육의 진정한 힘이 생기지 않는 것이다. 교실과 학교의 민주주의가 너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회를 민주화시키는 예비시민의 성장을 가로막아 잘못하면 다시 권위주의적 사회로 돌아가게 할 위험이 있다. 지금 우리는 학교구성원들의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민주적 통로를 원활하게 하는 교육행정체제가 시급하게 마련하여야 한다.
그렇다면 과연 창의력 있는 인간을 육성한다는 점이 국가 경쟁력 제고 이외에 교육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며 왜 중요한가에 대해서 논의한 적이 얼마나 되는가에 대해서 교육계에서는 반성해 보아야 한다. 경제계, 정치계의 요구를 수동적으로 수용하기 전에 교육적으로 그러한 주장이 어떻게 걸러져야 하는지, 만약 교육의 본질도 살리고 수단적 기능도 살릴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정책적 방향이 설정되어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경제계와 정치계의 요구를 전적으로 무시한다는 의미라기보다는 우선적으로 교육적 논리와 기준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공교육의 부실 주범이 평준화인가에 대해서도 정말 심각한 논의가 필요하다. 이 문제에 답하기 위해서는, 교육대상인 청소년층의 변화하고 있는 하위문화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를 필요로 하며, 학교의 사회적 기능 변화와 교육내용의 변화에 따른 학교의 근본적 위상 변화까지 조망해 보지 않고서는 평준화가 문제의 핵심에 놓여 있다는 주장 역시 많은 논리적 비약을 포함하는 오류를 범하게 될 것이다.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은 적어도 공교육을 바라보는 교육적 관점의 문제이며 철학적 문제이다. 학벌, 학연, 성적 등으로 학교교육의 가치를 평가하는 사회는 앞서 제시한 지식기반사회와 정반대 방향에 놓여 있다. 적어도 중등교육 단계까지는 모든 사람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복지의 관점에서, 투자효율성을 따지기보다는 공공성을 기초로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내실화해야 한다.
Ⅷ. 결론
현대 사회는 산업 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사회의 변화는 교육의 목표와 방법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대량생산, 대량소비로 특징 지워진 산업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간형은 대량생산 체제에 적응하고, 그 생산체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능률적인 노동자이다. 따라서 산업 사회의 중심적 교육목표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식을 학생에게 얼마나 효율적으로 획득시키는 가가 있었고, 교육과정과 입시제도를 포함한 제반 교육제도도 이 목적에 부합되도록 편성되었다.
정보화 시대에서는 개인의 창조적 사고활동을 통하여 얻어진 지식 하나 하나가 모든 부가가치의 원천이 된다. 따라서 정보화 시대는 수없이 쏟아지는 지식과 정보 속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찾아내고, 관리하고, 가공하고,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 내는 창조적 능력과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능력의 함양을 위해서는 사전 지식이나 정보를 가지고 한 가지 정답을 찾아내는 수렴적 사고가 아니라, 시행착오를 거듭하더라도 여러 가지 방향으로 탐색하거나, 새로운 접근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확산적 사고가 필요하다.
확산적 사고의 토대에서 창의성이 육성될 수 있다. 창의성이란 경이적인 새로운 발명이나 천재적인 사고능력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일상 생활에서 당면하는 제반 사태나 문제를 나름대로 현명하게 해결해나가는 모든 활동을 의미하기도 한다.
창의성과 개성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과정 개편의 움직임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것은 늦은 감이 있지만 고무적인 현상이다. 이러한 교육과정이 그 목표한 바를 달성하려면 다른 교육요소들 즉, 교육환경 및 입시제도를 포함한 교육제도 등도 같은 방향으로 개선시켜야만 한다. 그러나 현재 이 두 가지 요소 중 특히 입시제도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어 그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각급 학교에는 교육목적과 운영 지침을 정한 교육과정이 있고, 그 교육과정에 맞추어 학교에서는 학교 운영 계획을 수립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학교 교육 계획 수립의 중요한 기준은 상급학교 입시제도의 방향이다. 따라서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입시제도는 우리 나라 중, 고등학교 교육계획의 지침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아무리 교육과정의 목표가 理想的이라도 상급학교 입시에 걸림돌이 된다면 학교 현장에서는 異常한 목표가 되고 만다. 현재 교육당국에서 확대 실시하고자 하는 고등학교 비평준화 제도는 사회 변화에 맞추어 잘 짜여진 교육과정의 목표와 운영을 왜곡할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참고문헌
강대중, 고교 평준화 제도의 전개 과정, 교육비평 제8호
곽병선, 국가경쟁력 제고와 고교평준화 정책, 2002
김태일, 고교평준화 정책의 학업 성취효과 분석, 한국정책학회, 1998
김영철·김주훈·이인효·최돈민,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의 개선 방안, 서울 한국교육개발원, 1995
교육개혁위원회, 세계화정보화 시대를 주도하는 新교육체제 수립을 위한 교육개혁방안, 1995
박부권 외, 고등학교 평준화 제도 개선 연구, 서울 한국교육개발원, 1990

키워드

고교평준화정책,   고교평준화,   고등학교평준화제도,   고등학교평준화,   평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