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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재]교재의 개념, 교재의 특성, 교재의 기능, 교재의 구성, 교재의 연구, 교재와 신문, 교재와 교수학습, 교재와 과제중심교재, 교재와 가치판단중심교재, 교재의 이상적인 형태, 교재 관련 시사점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교재의 개념과 특성

Ⅲ. 교재의 기능과 구성

Ⅳ. 교재의 연구
1. 교재 연구의 의의
2. 교재관
3. 지도관
1) 수업과정의 유형(사고과정)
2) 자료의 선택
3) 학습형태
4) 교재연구의 순서

Ⅴ. 교재와 신문
1. 신문의 교재화
1) 교재화의 조건
2) 교재화 할 때의 유의점
2. 교재화를 위한 기초 훈련
1) 신문을 보고 읽는 방법의 지도
2) 스크랩하기
3) 신문 학습지

Ⅵ. 교재와 교수학습
1. 교수․학습과 교재의 역동적 관계
2. 교수․학습 설계와 교재화

Ⅶ. 교재와 과제중심교재

Ⅷ. 교재와 가치판단중심교재
1. 가치 판단의 중요성
2. 가치 판단의 지도 방법

Ⅸ. 교재의 이상적인 형태

Ⅹ.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본문내용

), 돌려 읽기(reading around) 등을 통해 내용을 생성하고 조직, 표현, 교정하는 일련의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교재를 꾸민다.
물론 과정과 결과를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는 없는 일이고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과정도 결국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한 방편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 한 가지 간과해서는 안될 점은 쓰기에서 과정을 강조하는 것이 오직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것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과정 그 자체가 쓰기 교육의 목적이 될 수 있다. 내용을 생성하고 조직, 표현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여러 방식으로 탐구해 보는 활동이 이루어지는데 이것도 교육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것은 쓰기 교육의 목적이 원활한 의사소통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고력을 개발한다거나 심성을 계발하는 것 등과 관련이 있다. 물론 과정을 강조하는 것이 결과를 위한 것이든, 과정 그 자체를 위한 것이든 간에 실제 교육 장면에서는 과정과 결과 중에서 어느 것을 완전히 도외시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과정 중심 접근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나, 결과 중심으로 진술하는 것이 좀더 나은 경우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평면적 교재관과 입체적 교재관에 대해 생각해 보자. 평면적 교재는 순차적으로 학습해야 한다는 전제를 지닌다. 앞 단원을 학습하다가 뒤 단원을 살펴보아야 하는 경우, 그리고 그 반대의 경우는 많지 않다. 평면적 교재는 가르쳐야 할 내용을 위계적으로 조직하여 순서대로 익혀야 한다는 관점을 취한다. 여기에서는 행동주의적 관점에 입각하여 전체를 부분으로 나누어 부분 부분을 익히면 전체가 된다는 입장을 취한다. 반면에 입체적인 교재는 전체를 중요하게 생각된다. 입체적 교재에서도 전체를 부분으로 나누지만 평면적 교재에 비해 엄격하지 않다. 입체적 교재에서는 앞에서 뒤로 엄격하게 순서적으로 배워야 한다는 관점을 취하지 않으며 앞 단원을 학습하다가 뒤 단원을 학습해야 하는 경우, 그 반대의 경우가 빈번하게 생길 수 있다. 평면적 교재는 배워야 할 내용을 직선으로 제시한다면, 입체적인 교재는 원 형태로 제시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학습 내용의 위계를 생각해 보면 평면적 교재가 적합하다고 할 수 있으나, 언어 사용 능력을 기르고자 하는 국어과의 특성에 비추어 보면 그렇지 않을 때가 많이 있다. 국어과에서 다루는 내용이 수학의 경우처럼 그 위계를 설정하기가 쉽지 않는 내용이 많다. 그리고 언어 사용 능력이라는 것은 전체로서 있을 때 의미가 있다. 예를 들어 쓰기에서 1단원에서는 내용 생성하는 것을 배우고, 그 다음에는 내용 조직, 그 다음에는 표현, 교정을 배우고 난 후 다 배웠으나 한 편의 글을 잘 쓸 수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한 편의 글을 쓴다는 것은 이들 요소들이 모두 모여져 있는 상태이며, 한편에서 보면 내용 생성을 할 때 교정이 필요한 것이다. 지금까지 교재는 만들 때 이러한 점을 고려했다고 보이지만, 너무 평면적으로 구성하지 않았는지 반성해 볼 일이다. 앞으로 입체적 교재관에 입각해서 교과서를 꾸미는 것이 바람직하고, 특히 학교 현장에서 이러한 점을 반영해야 할 것이다.
이상에서 내용 중심과 방법 중심의 교재관, 결과 중심과 과정 중심의 교재관, 평면적 교재관과 입체적 교재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들 교재관을 서로 연결짓기는 어려우나 대체로 방법 중심의 교재관, 과정 중심의 교재관, 입체적 교재관이 서로 간에 관련성이 많지 않나 한다. 방법 중심의 교재를 만들기 위해서는 결과 중심보다는 과정 중심을 취하는 것이 좀더 효과적이고, 평면적으로 나열하기보다는 입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앞으로 교재를 구성할 때에는 이러한 관점을 견지해야 할 것이다.
Ⅹ. 결론 및 시사점
학교 교육에서 교재만큼 영향을 미치는 것도 없다. 교사들은 교재를 가지고 수업을 지도하고 학습자는 교재를 가지고 학습한다. 그런데 교육에 항존하는 문제 중의 하나는 많은 학습자가 교재를 통해 해당 교과의 지식을 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다. 이는 내용 교과(content area)뿐만 아니라 국어 교과에도 적용되는 문제점이다.
교재를 통해 지식을 효과적으로 구성할 수 없게 된 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지금까지 교재는 주로 글 형태로 제작되어 왔는데, 학습자가 글을 읽는 적절한 능력을 갖추지 못하였다면, 지식을 효과적으로 구성할 수 없게 된다. 또 교사가 적절하게 학습을 안내하고 지도하지 못하였을 수도 있다. 그리고 교재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교재의 내용을 학습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진술하지 못하고, 문장 진술이 조악하거나 제한된 지면 속에 단절된 정보만을 압축하여 진술하였다면, 그러한 교재를 읽는 학습자가 제대로 지식을 구성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런데 그 해결책을 생각해 보면, 학습자의 이해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안, 교사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 교재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안이 모두 가능하나 교재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안이 상대적으로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한다. 그 이유는 교재는 한번 개발하면 많은 교사와 학습자가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학습자 변인이나 교사 변인은 인간적 요인이라 통제하기 어렵지만 교재 변인은 고정적이고 물리적인 요인이라 통제하기가 쉽기 때문에, 현재의 연구 여건상 변인과 변인 사이의 인과 관계를 규명하기가 더욱 용이한 측면이 있다. 따라서 교재의 질을 개선시켜 학습자로 하여금 좀더 쉽게 지식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참고문헌
○ 김공언(1985), 한국어교재 개발의 기술적 문제, 이중언어학회지
○ 권미정(1991),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재 연구-기존 교재의 검토와 새 모델의 모색, 고려대 석사학위 논문
○ 문선모·배한권(1995), 교재구조 훈련과 요약하기 훈련이 설명적 교재 처리에 미치는 효과, 교육학연구 33(5), 서울 : 한국교육학회
○ 백봉자 외(1997), 신교재 개발 연구 조사에 관한 최종 연구 보고서, 연세대학교 언어교육원
○ 박수자(1993), 읽기 전략 지도 교재 구성에 관한 연구, 서울대 박사논문
○ 이해영, 학습자 중심 수업을 위한 교재 분석

키워드

교재,   교사,   교육,   수업,   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