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 가족치료)우울증을 경험하고 있는 부인과 시댁으로부터 분리하지 못한 무능력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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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MRI 가족치료)우울증을 경험하고 있는 부인과 시댁으로부터 분리하지 못한 무능력한 남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족으로 오해를 받고 욕을 먹는 경우가 있다.
이 사건으로 부부는 1주일간 서로 대화하지 않았다. 그러다 내담자가 고개를 숙인 채 식사하는 남편에게 웃으면서 말했더니, 남편도 함께 웃어주어서 서로 간에 감정이 풀어졌다.
그 후 남편은 내담자와 함께 밖에 나가서 선글라스를 맞춰 주었고, 내담자는 남편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남편은 내담자와 싸울 때 화를 내면서 막 퍼붓는 스타일이었는데, 이제는 표현방식이 많이 변했다.
이러한 남편의 변화에 대해 내담자는 “남편은 예전에는 아주 제 속을 터지게 만들고 아주 쫀쫀하게 물고 늘어지고 그랬는데, 이제는 제가 남편을 풀어주면 그냥 수긍하고 그 자리에서 털어 버리더라고요. 전에는 제가 풀어 줘도 한 달 이상 오래 갔거든요. 남편이 많이 변했어요.”라고 밝혔다.(내담자와 남편이 예전에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했던 역기능적인 방식에서 새로운 기능적이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식으로 변화한 것을 알 수 있다.)
남편은 지금 한 달에 한 번 정도 시부모님을 방문하여,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좀 더 편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직장생활을 잘 하고 있으며, 자신의 업무도 알아서 잘 처리하고 있다. 친정부모님도 남편이 많이 변하였다고 말했다. 내담자는 남편의 호봉이 올라가고 있으며 삶이 재미있고 신나는 것 같다고 하였다. 남편은 딸 하나를 더 낳자고 내담자에게 요구하고 있다. 내담자는 체조를 하고 아들과 함께 밖에 나가서 바람도 쐬고 돌아다니며 지내고 있다. 내담자는 예전에 좋았던 기억들이 되살아나고 있다. 또 예전에는 결혼사진을 쳐다보기도 싫었는데 지금은 보게 되었고 하고 싶은 것들도 많아졌다. 내담자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아졌고 지난달부터는 ‘체기’증상이 없어지고 체력도 많이 나아졌다. 내담자는
요즈음 마음과 몸이 많이 편해졌다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다고 하였다.
새롭게 시도하는 기능적인 의사소통 방식과 변화
남편
예전에는 직장에서 전화를 안 했는데, 요즈음은 부인에게 일주일에 한두번 전화를 함; 예전에 비하여 덜 화내고 더 많이 참음; 부인이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표현함; 부인이 화를 풀어 주면 수긍하고 풀어짐; 아버지와의 관계가 향상됨; 직장생활을 잘하고 있음
부인(내담자)
남편의 화를 풀어 주기 위하여 웃으면서 말을 건네는 의사소통 방식; 남편과의 관계 변화로 삶이 재미있고 신난다고 함; 자신을 위하여 운동을 하고 있음; 좋았던 옛날 기억에 대한 회상; 대인관계가 회복되고 체력도 나아짐
친정부모
사위가 많이 변했다고 인정함
아들
부모에게 애교를 떨 정도로 많이 변함; 엄마가 함께 즐겁게 산책함
3.요약과 연구문제
1)요약
이 장에서는 무능력한 남편과 별거 혹은 이혼을 원하는 우울증을 가진 부인의 사례에 대하여 MRI 의사소통모델을 적용하여 개입하였다. 14회기 상담을 통하여 필자는 가능하면 부부간, 시부모 간, 남편과 시아버지 간, 시아버지와 내담자 간에 이루어지고 있는 역기능적인
의사소통 방식을 찾고 지금까지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기능적이고 효과 있는 의사소통 방식으로 전환시키는 데 초점을 두었다. 물론 이 사례가 전적으로 MRI 의사소통모델 하나만을 적용한 사례라고는 볼 수 없다. 필자는 실제로 남편의 원가족문제, 즉 남편과 시부모와의 분화 문제도 다루었다. 그러나 가능하면 남편과 시댁의 분화문제보다는 의사소통 문제에 초점을 두어 서술하였다. 첫 번째는 부부간의, 두 번째는 남편과 시아버지간의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부모 간의 역기능적인 의사소통 방식의 변화에 초점을 두었다. 내담자는 남편의 무능력과 역기능적인 의사소통 방식으로 서로 대화할 수 없었다. 남편은 어려서부터
시아버지에게 많은 경제적인 지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아버지의 무시하는 말투로 인하여 시아버지로부터 상처를 받았다. 시아버지 또한 역기능적인 의사소통 방식으로 시어머니와 부부관계가 좋지 않았다. 시아버지는 내담자 부부에게 많은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었지만, 지나치게 간섭하려는 경향이 있었고 남편에게 할 잔소리를 내담자에게 간접 전달함으로써 내담자와의 관계를 어렵게 만들었다. 그러한 가운데 남편은 시댁에 가면 내담자만
남겨 두고 밖에 나가벼렸기 때문에 내담자가 시아버지의 술시중을 들게 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내담자는 순종하는 며느리로서 시댁식구에게 칭찬받고 남편을 변화시키기 위하여 지나치게 노력하였건만, 결과는 늘 부정적으로 나타냈고 소진 상태가 되었다. 내담자는 심장질환과 조울증, 환청 및 환시 등의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남편과 별거 또는 이혼을 원하였다.
내담자는 지나친 자신의 역할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삶을 위하여 시간과 돈을 사용하였고, 남편과 의사소통하는 방식을 변화하였다. 남편은 원가족과 분리하면서 부인의 입장을 대변해 주는 방식으로 전환하여, 그동안 미흡하였던 남편의 역할과 기능을 증가시켰다. 또한 부인에게 화를 내면서 말을 툭 내뱉고 집을 나가 버리는 의사소통 방식에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좀 더 차분하고 자세하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의사소통 방식의 변화로 내담자의 부부관계는 변화하였고, 우울증과 심리신체적인 증상도 거의 사라졌으며 건강도 많이 회복되었다.
분명한 것은 이러한 역기능적인 의사소통 방식이 기능적인 혹은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가족관계가 변화하였다는 것이다. 즉, 행동의 변화로 감정과 인식의 변화가 이루어졌다고 해석할 수 있겠다. 물론 행동의 변화 또한 인식의 변화를 통해 이루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행동과 인식의 변화가 함께 이루어질 때 가족치료의 효과는 더욱 상승할 것이다.
2)연구문제
(1) 이 사례에서 부부간, 시부모 간, 시아버와 남편 간, 시아버지와 내담자 간 그리고 시어머니와 내담자 간의 대화방식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했던 역기능적인 의사소통 방식에
대하여 논의해 보시오.
(2) 부부관계와 시부모관계에서 긍정적이면서 기능적인 의사소통 방식을 발견하고, 어떻게 이러한 의사소통 방식의 변화가 가능했다고 생각되는지 논의해 보시오.
(3) 여러분들이 이 사례를 상담한다면 다른 가족치료모델들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생각해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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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0페이지
  • 등록일2010.10.30
  • 저작시기2010.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36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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