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개편안]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개편안, 무엇이 문제인가? - 수능 개편안 내용 분석 및 논란의 주요 쟁점과 찬반양론 정리

소개글

[수능개편안]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개편안, 무엇이 문제인가? - 수능 개편안 내용 분석 및 논란의 주요 쟁점과 찬반양론 정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2014 수능 개편안
1) 수능체계 개편의 역사
2) 개편 배경
가) 2009 개정 교육과정 적용
나) 과도한 수험 부담 해소
다) 수능의 역할 재정립
3) 개편안의 주요 내용
가) 복수 시행
나) 수준별 응시
다) 시험 과목 축소
4) 현행 수능과 개편안 비교

3. 2014 수능 개편안에 대한 찬반논란
1) 찬성의견
가) 심리적 부담 경감
나) 사교육 감소와 공교육 강화
다) 학습 부담 경감
라) 선택과 집중의 긍정적 영향

2) 반대의견
가) 국·영·수 편중으로 인한 문제점
나) 학교 수업 황폐화
다) 실효성 의문 논란
(1) 수준별 시험 도입의 효과?
(2) 공부 부담 경감 효과?
(3) 수험 부담 오히려 가중될 수 있어
라) 사교육 심화 가능성
(1) 틈새 사교육 발생
(2) 시험 두 번 보면 사교육 부담 사라질까
마) 학생 과목 선택권 축소

4. 요약 및 결론(수능 개편안에 대한 나의 생각)

참고자료

본문내용

하고 학생이 원할 경우에만 SATⅡ(외국어·과학·역사 등에 관한 시험)를 선택적으로 응시하면 된다. 물론 환경이나 구조가 다르긴 하지만, 우리의 수능 시험도 이처럼 학생이 여러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변별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이번 수능 개편안이 무조건 옳다고는 절대 볼 수 없다. 1994년 2회 시행이 실패한 전례에서 알 수 있듯이 난이도를 차별화하는 것이 쉽지 않고, 서로 다른 집단의 백분위를 과연 신뢰할 수 있느냐는 문제가 있다. 또, 보름 간격으로 시행되는 시험이 오히려 족집게 강의 등의 사교육을 부추길 개연성이 높다. 게다가 ‘쉬운 수능’과 어려운 수능‘으로 이원화할 경우, 대부분의 대학이 ’어려운 수능‘을 선호할 것이 뻔하다. 때문에 수능 개편안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대학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대학이 전공별로 수능 시험 응시 과목과 수준을 지정하지 않는 한 상위권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B형을 집중적으로 응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대학이 자율적이고 다양한 입시 방식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교육 제도의 변화는 그 변화의 목표가 교육의 질을 향상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하며 학부모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고 학생들에게 혼란을 야기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다행히 수능 개편(시)안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 학부모, 교사들은 물론 다양한 교육관계자들이 모여 공청회 등 논의 작업을 거쳐 좀 더 발전적인 방안 제안이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다. 물론 교육부가 연말까지 최종 개편안을 발표하겠다고 한 만큼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부디 활발한 사회적 합의 노력을 통해 이번 수능 개편 시안들이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검토되어 우리나라 교육수준이 크게 향상되는 방향으로 정리되기를 바란다.
참고자료
최진규, 시사에서 출발하는 글쓰기 - 2014학년도 수능, 2번 치른다는데, 독서평설, 2010.9
김성자, 대학수학 능력시험의 문제와 전망, 청담고, 2010
심혜리, 교총도 “국·영·수 몰입 수능 개편안 반대”, 경향신문, 2010.9.8
전국 교육감들 수능개편 시안에 '우려' 많아, 연합뉴스, 2010.8.27
심혜리, 전국 교육감들 수능개편 시안에 '우려' 많아, 경향신문, 2010.8.26
임성수, “수능개편안, 국영수 중심 입시교육 우려”… 곽노현 교육감 첫 공개적 비판, 국민일보, 2010.8.26
임지선, 대입 선진화 방안, 미소짓는 학원가, 한겨레, 2010.8.27
홍희경, “수능 족집게 보름특강 나올 것”… 틈새 사교육 우려, 서울신문, 2010.8.20
한준규, "국영수 편중 파행교육""보름짜리 족집게과외 불보 듯", 한국일보, 2010.8.19
김성천, 수능 2번 보면, 사교육 부담 사라질까, 오마이뉴스, 2010.8.20
학생선택권 키운 수능, 대학자율 따라야 의미 있다, 동아일보, 사설, 2010.8.20
수능체제 개편, 신중히 추진해 혼선 막아야, 세계일보 사설, 2010.8.19
수능 부담 덜어주려는 방향은 옳지만, 조선일보 사설, 2010.8.19
수능 대수술 … 실효성 높이고 부작용 없게 해야, 중앙일보 사설, 2010.8.20
공교육 정상화와 거리 먼 대입선진화방안, 한겨레 사설, 2010.8.19
김연주, 대학들 'B형(高난이도)'에 가중치… 국·영·수 더 중요해졌다, 조선일보, 2010.8.20
임성수, 2014학년도 수능 개편안 국·영·수, 쉬운 A형-어려운 B형 중 선택 응시, 국민일보, 2010.8.19
수능체계 개편 변천사, 연합뉴스, 20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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