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문화의유산] 슈렉보고서

소개글

[서양문화의유산] 슈렉보고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Shrek>

<본문>
1. 포스트모더니즘의 개념 1
(1)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의 정의 1
(2)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의 시대정신 1
(3)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의 특징 1
(4) 영화 속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 2
2. 디즈니(Disney)와 드림웍스(Dreamworks)의 비교 2
(1) 디즈니(Disney) 2
(2) 드림웍스(Dreamworks) 3
(3) 디즈니와 드림웍스의 영화를 통한 캐릭터 분석(ex. 몬스터주식회사 vs 슈렉) 4
※<표1> 디즈니와 드림웍스의 캐릭터 디자인 비교 4
3. 영화 “Shrek"의 일반적인 소개 5
(1) 영화의 등장인물 소개 5
(2) 영화 속 당나귀 이미지의 연원 6
4. 영화 “Shrek" 의 3가지 꼭짓점 6
(1) 인물 6
(2) 배경 (색의 상징성으로 대비해본 공간) 7
(3) 패러디의 미학 7

본문내용

녀의 행동이 인상깊었다. 어쨌든 이 독특하고 엽기적인 공주에게 점점 마음이 가는 슈렉. 은근슬쩍 프로포즈를 해볼까 고민도 해보는데 피오나 공주 역시 슈렉에게 마음이 끌린다. 거미줄과 벌레로 솜사탕을 만들고 개구리와 뱀으로 풍선을 만드는 등 서로의 애정을 여지없이 표현한다.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어 숏다리 파콰드 영주에게 돌아가는 날을 차일피일 미루는 이들. 하지만 공주에겐 남들에겐 말하지 못할 엄청난 비밀이 있었으니... 그런 그녀에게도 아픔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마법에 걸려 진정한 사랑을 만나 키스를 받기 전까지는 낮에는 미녀공주, 밤이 되면 뚱보괴물로 변하게 된다. 피오나 공주의 비밀을 알게 된 덩키와 피오나 공주의 대화는 엉뚱하게도 슈렉을 상심하게 만들고 결국 공주는 자신 같은 괴물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 슈렉은 아픈 마음을 접고 그녀를 파콰드 영주에게 보낸다. 영주와의 결혼식을 앞두고 서로의 생각뿐인 슈렉과 피오나 공주. 덩키는 상심해 있는 슈렉에게 용기를 북돋아주어 그녀를 구출하러 가게 된다. 벌써 임박해버린 그녀의 결혼식. 그러나 걱정할게 뭐가 있을까? 덩키에게 반한 불 뿜는 용의 도움으로 결혼식장에 들어가 사랑을 고백하고 그녀의 사랑을 얻게 된 슈렉. 우여곡절 끝에 슈렉과 공주가 결혼을 하게 되는데 공주 역시 낮에는 미인이지만 밤에는 못생긴 괴물이다. 공주는 마침내 `커밍아웃'을 하고 영화<미녀와 야수>처럼 진실한 사랑의 키스를 나누자 영농한 광채를 뿜으며 변신을 한다. 그런데 미녀로 변신해야 할 공주가 그냥 못생긴 채로 남아 있는 게 아닌가.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의 결론이었다. 둘 다 정상인으로 변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관객들의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결론인 것이다. 어찌되었던 둘은 못생긴 괴물인 채로 결혼을 해서 오랫동안 행복하게 잘 살았다.
이번 서양문화유산 슈렉조원들 모두들 수고 많았고, 밤새 준비한 연극부터해서, 의상준비팀, PPT자료팀, 최종보고서팀 모두들 너무 수고가 많았다. 조원들 모두다 조모임에 잘 참여해주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흐뭇했다. 조모임을 통해 서로가 협력해가는 준비과정이 아름다웠다. 서양문화유산이라는 수업을 통해서 연극에 대해, 또한 웃음의 문화사에 대해 새삼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 황다영
나는 디즈니 만화영화를 굉장히 좋아했다. 특히 '미녀와 야수'는 어렸을적 부터 아빠에게 선물 받은 비디오로 닳고 닳도록 보아서 어머니가 노래를 외우실 정도였다. 솔직히 지금 이렇게 슈렉에 대해서 연구하고 연극까지 준비해 보았으면서도 아직도 디즈니가 좋다. 다만 달라진 점이라면 이러한 디즈니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을 가졌다는 것이다.
부끄럽게도 백설공주의 "Some day my prince will come"을 들으며 무언가 설명 할 수 없는 기대를 하게 되고, 디즈니의 오프닝 곡만 들어도 살짝 설레이게 되는 나를 보고 디즈니라는 마술에 걸려 들었다는 것을 이제서야 몸소 깨달을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 서양문화와 유산을 듣게 된것도, 또한 그 많은 조 발표 중에서도 슈렉 - 이미지 전쟁 이란 주제를 정해서 발표를 맡게 된 것도 나에겐 굉장히 큰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모든 수업에서 작품을 해석하는데 사용되는 세 가지 꼭짓점으로 살펴본 슈렉은 디즈니와는 반대되는 캐릭터들, 색으로 상징되는 배경들, 그리고 웃음을 자아내지만 그 속에 뼈가 있는 패러디의 미학이였다. 공간의 해석에서 좀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숲은 딱 봐서 초록색 배경으로 편안함과 자연적인 안정감을 준다는 것을 알았고, 깃발에서 특히 상징되는 둘락성의 파란색 또한 질서정연함의 깔끔한 이미지라는 것을 간파 할 수 있었지만 용성은 도대체가 어떻게 이해를 하고 풀어 나가야 되는지 잘 몰랐다. 하지만 교수님의 친절한 조언으로 용성이 현대적인 디즈니랜드를 표방하는 둘락성과 다르게 오히려 고전적인 성으로 표현되면서 디즈니의 내부를 뜻한다는 것을 들었을 때 '아'하며 무릎을 치게 되었다.
내 친구 중에서 한 명은 슈렉을 보러 극장에 갔다가 슬퍼서 울며 나왔다고 반 농담식으로 애기 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 재밌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왜 울고 나왔냐고 했더니 친구가 하는 말이 피오나가 당연히 예쁜 공주님으로 변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초록괴물로 변해서 그랬다는 것이다. 당연히 공주라면 이뻐야 되는 것 아니라면서 말이다. 나도 고개를 끄덕이며 나는 아직도 '미녀와 야수'를 볼 때 벨의 눈물 한 방울로 오색 찬란한 불꽃 섬광이 떨어지며 야수가 멋진 왕자님으로 변하는 것을 볼때 마다 가슴이 설렌다고 했다. 이것을 회상하니 아직 슈렉으로는 그 많은 시간 동안 우리들의 뇌리속에 구축된 거대한 이미지 제국의 디즈니의 마법을 풀기에 부족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이 슈렉을 보고 웃고 나오는 관객들은 차츰 차츰 알게 되리라는 것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슈렉을 준비하면서 전공 과목 실험이 계속 겹치게 되어 연극에 많이 참여 하지 못하게 되었다. 의도 한 바는 아니였지만 이 점이 굉장히 같이 고생한 우리 슈렉 조원들에게 미안하고 속상했다. 이 글을 빌어서 .. 슈렉 조원들 미안해요~ㅠ.ㅠ 그리고 한학기 동안 정말 교양다운 교양 수업 가르쳐 주신 교수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7. 역할분담
김광모 : 연극(병사, 디즈니캐릭터, 분신)
김동환 : 연극(백설공주), PPT(배경준비), 시나리오
김민주 : 연극(리포터, 주례, 로빈훗패거리), 소품제작
김요한 : 연극(거울, 분신, 랩)
김용대 : 조명총괄(담당), 시나리오
김현아 : 보고서총괄(담당), PPT, 시나리오
김형철 : 연극(병사, 디즈니캐릭터, 분신)
남윤성 : 연극(피오나2)
박경원 : 연극(피오나1), 시나리오, 소품제작
박정호 : 연극(동키), 시나리오
박해규 : 연극(파콰드 영주), 시나리오/대본(담당)
손승진 : 연극(슈렉), 시나리오, 소품제작
송다빈 : 연극(로빈훗패거리), 소품총괄(담당)
안보영 : 연극(로빈훗, 용, 양탄자), 시나리오
이은지 : 연극(디즈니캐릭터), 음향준비, 보고서준비
차한민 : 연극(인어공주), 발표
황다영 : 자료조사, PPT(발표부분)

키워드

서양문화의유산,   슈렉,   포스트모더니즘,   꼭짓점,   shrek,   패러디,   미학,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