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의 과학적 탐구 개인보고서 나만의 행복을 찾아서

소개글

복의 과학적 탐구 개인보고서 나만의 행복을 찾아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나에게 있어 ‘행복’이란?

2. 과거 삶 속의 행복했던 경험들

3. 현재 삶 속의 행복의 가능성

4. 행복한 삶을 위한 미래의 설계

본문내용

다루는 업무 분야는 내게 흥미로운 것은 아니다. 나는 내 전공을 그다지 재미있어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목표를 세운 것은 직업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흥미 외에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우선 적성의 측면에서 보면, 나는 자료를 정연하게 분류하여 정리하고 보관하는 사무적인 일에 비교적 강점을 지니기 때문에 자료 조사와 통계 정리 등의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가치의 측면에서 보면 국가 경제의 건전한 성장과 국민 생활 안정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다는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직무환경의 특성에서 보면 보수와 안정성, 개인시간의 보장, 자기계발의 기회 등에서 매력적이다. 이러한 진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여가나 휴식 등을 다소 희생하더라도 학업에 매진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생각해봐야 할 것은 인간관계의 문제이다. 우선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연인의 존재는 행복에 중요한 요소인데 나는 아직까지 연애 경험이 없으므로 성공적인 연인관계를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성격을 보다 적극적이고 외향적으로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나는 성격이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편이어서 지금까지 사랑이 운명처럼 찾아오기를 기다렸지만, 이제는 스스로 사랑을 찾고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사람과 만나야 하는 상황에 의도적으로 나를 노출시킬 필요가 있다. 또한 상대방에게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일 수 있도록 자기계발도 게을리 해선 안 된다.
친구관계의 측면에서는 “진정한 행복을 만드는 것은 수많은 친구가 아니며 훌륭히 선택된 친구들이다.”라는 벤 존슨의 말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나에게 더욱 우선인 것은 현재의 친구를 보다 깊이 있게 사귀는 일이다. 나에겐 얼굴과 이름만 알고 만나면 인사 정도만 할 뿐인 피상적인 친구가 많다. 행복을 위해서는 기쁨만 함께 즐길 수 있는 친구가 아닌, 슬픔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하다. 친구와 놀이 등의 즐거운 경험을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진정한 친구관계로 발전하기 힘들다. 친구와 때로는 진지한 고민을 함께 나누기도 하고 내 감정을 친구에게 솔직히 털어놓기도 하며, 또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기도 하고 서로 힘을 합해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보기도 한다면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지 그리고 누구인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으로 가족과의 관계는 연인관계나 친구관계에 비해 내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쉽게 많은 행복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가족 간에는 말하지 않아도 통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평소 해보지 못했던 칭찬이나 사랑한다는 말을 건네거나, 정성이 담긴 편지나 선물을 주고받는다면 화목한 가정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버지께서 좋아하시는 등산을 같이 하는 등 취미 활동을 공유하고, 가사를 도맡아 하시는 어머니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화장실 청소를 하는 것도 실천해 봐야겠다. 부모님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항상 밝게 웃는 건강한 아들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직장에서의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직장에서 동료와 경쟁할 수밖에 없다면 동료를 나에게 긍정적 자극을 주는 선의의 경쟁자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직장 내에서 나를 이끌어줄 수 있는 멘토를 얻거나 반대로 내가 누군가의 멘토가 되어보는 것도 행복한 경험이 될 것이다. 회식자리에서뿐만 아니라 직장 내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서 친밀감과 유대감을 쌓기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다.
직업과 인간관계 외에 여가 시간의 활용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우선은 춤을 꾸준히 배워볼 계획이다. 춤은 운동 효과도 있을 뿐만 아니라 나를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다. 춤을 출 때는 다른 생각을 잊고 몰입할 수 있다. 취직을 하고 수입이 생기면 시간을 내어 학원에 다녀보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연도 해보고 싶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특별한 날에 상대방을 위한 춤으로 내 마음을 표현하는 일을 상상하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배우자와 함께 추는 커플 댄스를 통해 즐거운 취미 생활을 공유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디어도어 루빈은 “행복은 입맞춤과 같다.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습 지도를 해주고 다양한 충고와 조언도 해줄 수 있는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여유가 된다면 장학기금을 설립해 보고도 싶다. 나아가 보다 아름다운 세계를 만드는 일에도 작은 기여를 하고 싶다. 편견과 차별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거주 외국인의 적응을 돕는 일도 의미 있을 것이고,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도 주고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일도 보람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생을 마치기 전에 꼭 소설 한 편을 써보고 싶다. 소설을 쓴다는 것은 자유롭게 나만의 세상을 만들어낼 수 있고 내 가치관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으로 매력적이다. 문학적인 우수성을 인정받는 아름다운 글이나 교육적인 효용 가치를 인정받는 교훈적인 글이 아니어도 좋다. 내가 목표하는 바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내가 쓴 소설을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잠시나마 삶의 걱정을 잊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 나는 행복할 것이다.
사실 이러한 행복해지기 위한 계획들은 어찌 보면 싱겁고 진부한 내용으로 보일 수도 있다. 성공적인 일과 인간관계, 취미 생활 등이 행복의 요소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당연하게 여기기에 소홀히 하기 쉬운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과 그것을 실천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자신의 다이어리에 “오늘 하루도 행복해지기 위해 세 번 웃자.”는 말을 직접 쓰는 것은 유치하지만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지도 모른다. 이 글을 통해 행복한 내 삶의 모습을 그려봄으로써 나는 이미 행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간 셈이다.

키워드

행복,   경험,   가능성,   설계,   행복한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