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로부터 근대로의 이행

소개글

중세로부터 근대로의 이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중세의 변질과 붕괴
1) 사회 ․ 경제적 측면
(1) 14-16세기의 상황
(2) 농촌의 변화(장원경제의 붕괴)
(3) 도시의 변화
2) 정치 ․ 종교적 측면
(1) 중앙집권적 통일국가로의 발전
(2) 백년전쟁과 장미전쟁
(3) 교황권의 쇠퇴
(4) 종교개혁운동
2. 르네상스
1) 르네상스의 기본정신 (휴머니즘)
2)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3) 북부유럽의 르네상스
3. 대항해시대의 시작과 가격혁명
1) 대항해시대
2) 가격혁명
4. 종교개혁
1) 루터의 종교개혁
2) 캘빈의 종교개혁
5. 절대주의 시대의 개막

Ⅴ. 결론

본문내용

생하고 중산계급에 널리 받아들여지면서 유럽 근대사회발전의 중요한 정신적 지주가 되었다.
5. 절대주의 시대의 개막
서양사회는 르네상스와 지리상의 발견, 그리고 종교개혁으로 근대사회의 동이 튼 이후 16세기부터 18세기에 걸쳐 절대주의시대를 맞는다. 이 시기는 유럽 근대사회성립의 초기 단계로 절대왕권을 중심으로 근대국가의 체제가 갖추어지기 시작하고 초기 자본주의가 성장하며, 근대문화의 확고한 토대가 구축된다. 르네상스에서 싹튼 근대문화는 절대왕정시대에 이르러 더욱 발전했지만 18세기에 이르러서는 절대주의에 비판적인 새로운 사상들이 나타나 이를 타파하고 시민혁명과 산업혁명의 단계로 나아간다.
국가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16세기에서 18세기에 이르는 시기를 절대왕정(Absolute Monarchy)시대 혹은 절대주의(Absolutism)시대라고 한다. 이 시기는 유럽사회가 봉건사회를 탈피하여 근대적 발전의 단계로 접어든 시기로서 유럽근대사회성립의 초기단계라고 할 수 있다. 절대왕정국가는 봉건제후의 지방분권적인 정치체제를 지향하고 왕권을 중심으로 국 가통일이 이루어지고, 행정, 사법, 군사 면에서 중앙집권이 달성된 근대초기의 국가를 말한다. 그러나 절대왕권이라는 표현처럼 왕권이 어떤 제한도 받지 않는 절대적인 권력은 아니었고, 여러 제약과 견제가 있었다. 고로 절대왕권의 절대성은 중세의 봉건성에 비해 절대성이었고, 구체적으로는 정치적 대립이 발생했을 때, 국가내의 다른 세력에 비해 왕권이 자기 의사를 관철시킬 수 있는 정도를 말함이다.
절대왕정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근대국가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한 시대이지만 아직도 진정한 의미의 근대적인 국민국가(nation state)는 아니었다. 절대왕정은 종속적인 민중의 동질화를 기본요소로 삼고는 있지만 진정한 국민은 형성되지 않았다. 또한 절대주의는 국가통치에 직접 관여하거나 이에 이해관계를 가지는 몇몇 소수인의 감정이고 국왕 개인을 향한 것이지 국가 구성원 전체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절대왕정 하에서는 왕조적 이해관계와 국민적 이해관계가 미분화 상태에 있거나 오히려 왕조적 이해관계가 앞서는 편이었다. 그리고 관료나 군대도 국가나 국민을 위한 것이기 보다는 절대군주를 위한 관료이고 군대였다.
절대왕정의 성립과 유지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관료제와 상비군이다. 관료제는 통치와 행정에 있어 국왕의 의사를 충실히 수행함으로서 왕권강화에 중요한 첫 걸음 이었으며, 상비군의 보유는 국왕으로 하여금 봉건적인 구속을 탈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 왕권신수설은 이러한 왕권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절대왕정을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로서 큰 몫을 하였다. 그러므로 당시 절대왕정의 성립은 점차 몰락해가는 귀족과 상승일로에 있는 시민세력간의 힘의 均衡위에 성립한 것으로 당시의 사회경제적 변동은 통일군주의 출현을 야기 시켰다.
페리 앤더슨의 절대주의 국가의 계보에 의하면, 절대주의국가란 봉건제로부터 자본주의로의 이행기에 농민들의 저항과 자본주의 경제의 침식으로부터 지배계급으로서의 그들의 사회적 지위를 수호하기 위하여 봉건귀족들이 창출해낸 "최후의 정치적 보루" 라고 하였다. 즉 절대주의 국가는 본질적으로 봉건귀족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재편된 봉건국가라는 것이다. 절대왕정은 그에 앞선 봉건-신분제적 왕정과는 형태상으로 다르나 지배계급은 동일하다. 농노제의 해체현상에 따라 귀족들은 위기에 직면하고, 그 결과는 중앙집권화 되고 군사적 힘을 가진 정상-절대주의 국가로서 정치적. 법적 강제의 상향적 전위였다. 또 서부유럽의 귀족들은 두번째 적대자인 중세도시에서 온 상업 부루주아지에 또한 적응해야 했다. 그래서 절대주의 국가들이 서구에서 확립되었을 때 그 구조는 근본적으로는 농노제의 해체이후의 농민에 대한 봉건적 재편에 의해 결정되었던 것이다.
Ⅴ. 결론
서양이 중세 사회에서 근대로 변화하기까지는 많은 사건들이 영향을 주었다. 어느 한 사건을 가지고 이것이 중세에서 근대로 변모시킨 사건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사건이 복합적인 영향을 주면서 근대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11세기에 이루어진 중세사회의 전반적인 안정을 배경으로 중세유럽은 밖으로 이슬람세력에 대한 반격과 팽창을 시도하고 안으로는 봉건적인 농촌경제와 길드적인 도시경제가 발전하였으며, 이러한 사회 경제적 발전을 바탕으로 123세기에는 그리스도교 적이며 봉건적인 중세문화의 꽃이 만발하였다. 그러나 14세기로부터 15세기에 걸쳐 중세유럽의 봉건사회는 붕괴 내지 해체의 길을 걷게 된다. 13세기까지 성장을 계속하던 봉건경제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기 시작하고, 심각한 기근, 가공할 흑사병, 장기간에 걸친 대 전쟁, 농민반란 등이 발생하여, 영주제는 위기에 당면하고 장원제도가 붕괴하게 된다. 도시에서도 부유한 상인과 금융가들이 폐쇄적인 도시귀족으로 변함으로써 도시의 하층민 내지 노동자의 폭동과 반란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길드적인 도시경제의 틀이 흔들리게 되었다. 정치면에서는 봉토를 매개로 한 주종관계가 깨어지고 왕권을 중심으로 한 집권적인 통일국가의 형성이 촉진되지만, 백년전쟁이나 장미전쟁과 같은 큰 전쟁의 진통을 겪지 않으면 안 되었다. 13세기에 절정에 달하였던 교황권도 14세기에는 교회의 대분열 등으로 쇠퇴하고, 가톨릭 교리에 도전하는 이단설이 나오고, 종교개혁의 선구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러한 붕괴 과정 속에 새로운 싹, 새로운 힘이 또한 자라나고 있었는데 그것은 15세기 중엽 이후의 경제회복과 더불어 뚜렷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될 근대사회의 새로운 형성력이었다. 그러므로 145세기는 중세가 끝나는 봉건사회의 붕괴기인 동시에 근대로의 이행기였다고 볼 수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역사를 움직이는 진정한 힘이 무엇이며, 그것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 수 있었다.
- 참 고 문 헌 -
김주한(1998),『서양의 역사』, 서울: 역사교양사
김진웅 외 2(1994),『서양사의 이해』, 서울: 학지사
민석홍 (2008),『서양사 개론』, 서울: 삼영사
배영수 외 (2000),『서양사 강의』, 서울: 한울 아카데미
차하경(1973),『서양근대사』, 서울: 탐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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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에서 근대,   르네상스,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