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편견 서평 - 오만과편견 독서감상문, 오만과 편견 독후감, 베스트셀러감상문 서평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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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Ⅱ-Ⅰ. 오만한 미남
Ⅱ-Ⅱ. 자존심 대결
Ⅱ-Ⅲ.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
Ⅱ-Ⅳ. 분노
Ⅱ-Ⅴ. 조금씩 드러나는 진심
Ⅱ-Ⅵ. 이해를 통한 사랑의 길

Ⅲ. 맺음말

본문내용

사랑이 점점 깊어지려 할 때쯤 충격적인 소식이 날아든다. 다름 아닌 위컴과 동생 리디아가 도망을 쳐버려 집안 전체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결국 엘리자베스는 외삼촌과 외숙모와 함께 황급히 집으로 돌아가 방법을 모색하지만 뾰족한 궁리가 없었다. 하지만 다행히 위컴과 리디아의 위치는 파악되었고 위컴은 많은 돈을 받고 리디아와 정식으로 결혼하는 것을 합의해준다. 그러나 사실 위컴과 리디아를 찾아낸 것도, 또 위컴에게 돈을 지불하고 결혼비용을 댄 것도 모두 다아시였다. 비록 엘리자베스의 가족에게는 그것을 비밀로 하지만 그 사실을 결국 알게 된 엘리자베스는 다아시의 배려심에 깊은 감동을 받는다. 또한 다아시는 빙리와 제인사이에 있던 오해를 풀어주어 둘이 다시금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발판을 놓아주기도 한다. 이렇게 다아시의 모든 진면목을 보게 되자 엘리자베스는 비로소 자신이 다아시를 매우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타이밍에 다시 한번 다아시가 엘리자베스에게 진심이 담긴 사랑고백을 하고, 엘리자베스 역시 그 고백을 받아 들이며 둘의 사랑은 이루어진다. 오해와 편견으로 인해 멀리 돌아왔던 그들의 사랑이 이해와, 진심을 통해서 비로소 열매를 맺게 되었던 것이다.
Ⅲ. 맺음말
이 소설책의 원제는 ‘첫인상’ 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이 책의 원제가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신문에서 사람의 첫인상이 결정되는 시간은 수 초에 불과하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다. 그만큼 첫인상은 짧은 시간 안에 외모와 분위기 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일이기에 큰 오류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첫인상을 중요시 하고 있으며 특히 남녀사이에 있어서 만큼은 이러한 첫인상의 역할이 더욱 크게 작용한다. 하지만 그 사람에 대한 많은 배경지식 없이 그 사람의 됨됨이에 대해 섣불리 낙인을 찍는 행위는 결코 옳은 행동이 아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옛말처럼 사람은 겪어보고, 지내보기 전까지는 제대로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의 엘리자베스 역시 이러한 첫인상에 대한 지나친 신봉으로 인해 다아시에 대한 편견을 갖게 된다. 비록 말 수가 적고, 자신을 표현하는 데 서툴렀던 다아시였지만 마음 많은 따뜻한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 오만하다고 낙인 찍혀버린 이미지는 쉽게 회복될 수 없었다. 때문에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서로에게 다가가지 못했으며, 영영 남이 될 뻔한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이해를 통해 오해를 한 꺼풀씩 벗겨나가며 서로의 진심을 깨닫게 되고 둘은 사랑에 골인하게 된다. 이처럼 이 책에서 알 수 있듯이 남녀가 서로에게 한 발자욱 더 나아갈 수 있는 길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완전히 열고 자존심을 버리며, 상대방을 최대한 이해하여 그의 진심을 파악하는 것 밖에는 없다. 이러한 사실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치 않는 진리이며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이 오랜 시간이 흘러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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