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를 읽고 - 자본주의의 진실을 살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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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를 읽고
* 자본주의의 진실을 살펴보다
* 저자가 던지는 조언
* 자유시장, 자본주의의 허상
* 진정한 자본주의란

본문내용

것이 목적이라고 제시하고 있다. 그의 이런 관점은 그를 좌파 경제학자로 매도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그는 수많은 문제점과 제약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는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좋은 시스템이라고 믿는다. 그저 지난세월간 세계를 지배해 온 특정 자본주의 시스템, 즉 자유시장 자본주의를 비판하고 싶을 뿐이라고 확실히 선을 긋고 있다. 이 책이 반자본주의 성명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그의 전작 나쁜 사마리아인들이 국방부에서 반정부, 반미 불온서적으로 분류한 데 따른 개념 정의로 봐도 무방할 듯 하다.
또한 책내용중 특히 부자 감세에 대한 그의 의견은 눈여겨 볼만하다. 부자들의 높은 생산성 덕에 자국의 가난한 사람들이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부자들이 너무 의기양양하지말라는 그의 경고는 저번 대선 때 공방을 주고 받았던 파이를 먼저 키우느냐, 복지가 우선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나의 생각을 다시한번 재고하게 된다. 정권이 바뀌고 나는 다시 생각한다.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도덕성이 땅에 떨어지면 아무리 훌륭한 정책도 소용이 없음을 자각하기 때문이다. 아담스미스가 말한 이기적인 행동이 자본주의 원리란 문구에 박혀 도덕적 행위를 착시현상으로 파악해 버린다면 참으로 허망한 경제사상이 아닌가 생각했었다. 이 점에 대해 도덕성은 착시현상이 아니란 그의 설명이 가슴에 들어온다.
이 부분은 13장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든다고 우리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편과 연결하여 읽으면 판단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그는 부자들의 세금을 깎아주면 소비가 늘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스며든다는 트리클 다운(낙수효과) 원리는 설득력이 없다며 펌프 이론을 제안했다. 상당한 부가 위에서 밑으로 내려오기 위해서는 복지국가라는 이름의 전기펌프가 필요하다는 그의 주장을 귀담아 둘만하다.
가만 생각해보면 인간의 역사란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투쟁의 연속이 아니었나 싶다. 우리가 인생을 사는데 필요한 모든 것들은 유치원 때 다 배웠는데, 더 배우고 더 머리 좋은 자들이 자꾸만 이상한 방향으로 물꼬를 트고 둑을 쌓아 강 전체가 썩어들어가게 내버려두고 있다. 그런 가운데 장하준 같은 이가 있어 이건 아니라고 외쳐주어서 고맙다. 그는 아직도 사람의 선의를 믿는 사람이다. 나쁜 사마리아인들 에서는 그게 순진하여 부담스럽게 느껴졌으나, 이 책에 오면 그런 믿음을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이 고맙게 느껴진다.
이래저래 이책의 일독을 적극 권하는 바이다.
  • 가격1,5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1.01.03
  • 저작시기201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47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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