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독후감] 중세유럽의 도시

소개글

[감상문/독후감] 중세유럽의 도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그물과 같은 나의 역사지식에서 중세유럽의 도시라는 한 칸이 채워진 느낌이다. 이렇게 작은 한 칸을 채워지니 다른 칸도 채우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사학과 학생으로서 수많은 다른 칸을 꾸준히 채우기 위해서 다른 책을 읽어야겠다는 의무감이 들었다. 또한 대학생이나 되어서 250쪽밖에 안 되는 책을 읽는 데에 일주일 넘게 걸린 것을 보고 평소에 책을 읽지 않은 나를 자책하게 되었다. 읽는 속도도 문제이지만 가끔 어려운 장문이 나올 때면 몇 번을 다시 읽어야 이해가 될 정도로 장문에 익숙하지 않았다. 항상 간단하고 쉽게 나온 책을 선호하고 길고 어려운 책들을 끝까지 물고 늘어져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던 습관 때문일 것이다. 이런 습관 때문에 나에게 어려운 책을 요약해서 발표하는 과제를 하려고 하지 않아서 점수를 못 받았던 지난 전공과목을 떠올리니 절망감이 든다. 책을 많이 읽어야 좋다는 말을 무시하면서 살았던 내가 요즘 부쩍 많아진 과제를 하나하나 해가면서 다양한 책을 많이 읽어봐야 한다는 것을 이제야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중세유럽의 도시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물론 다른 역사지식에 대한 욕구가 생겼고 독서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게 되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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