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별 현대 한국사

소개글

시기별 현대 한국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해방’과 통일국가건설운동
2. 분단정권의 수립과 한국전쟁
3. 1950년대 한국사회
4. 4월민중항쟁
5. 1960년대 한국사회
6. 1970년대 한국사회
7. 1980년대 한국사회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쟁은 거대 자본에 맞선 민주노동운동의 출발이었다. 1987년 12월 야당의 분열과 지역감정 조장으로 탄생한 노태우 정권은 5공 청문회를 통해 이전 정권과의 차별성을 보여주려 했지만 5공의 연장일 수밖에 없는 태생적 한계를 벗어날 수 없었다. 민중들은 정권위기를 또다시 공안통치로 극복하려는 노태우 정권의 기만적 정책을 비판하면서 민주화운동을 더욱 활발히 벌여 나갔다. 각 부문에서는 지역적, 전국적 대중조직이 건설되었고 시민운동단체들도 생겨나 민주화운동은 더욱 대중화되어 갔다. 또 학생운동에서 촉발된 통일 운동은 사회민주화와 함께 민족분단에 대한 대중적 자각을 높여 나가는 한편, 정부의 통일정책을 적극적으로 이끄는 중요한 동인이 되었다. 1980년대 후반 사회주의권의 변화에 편승하여 적극적인 ‘북방외교’에 나선 노태우 정권은 이전 ‘적성국’이던 사회주의 국가와의 수교에 노력하는 한편, 1990년 남북한 동시 UN가입과 함께 1991년 북한과 ‘남북 사이의 화해와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발표하였다. 이 합의서는 비록정권유지의 성격이 강하지만 과거의 통일정책에 비해 진일보한 것이었다.
이와 같이 1980년대는 해방 반세기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통일을 가로막아 온 억압적인 분단체제를 깨뜨리는 격동의 한 시대였다. 이 격동의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1980년대 현대사는 우리 사회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서 발전을 이끌어 온 진정한 힘은 그동안 묵묵히 땀흘려 일해 온 민중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Ⅲ. 결론
한국전쟁 이후 현재에 이르는 북한사회의 변화과정은 크게 네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시기는 전후 경제복구와 사회주의적 개조가 완성되고 김일성 중심의 권력체제가 확립되는 1953년부터 1960년까지의 시기이다. 1950년대 북한사회는 사회 전체가 격렬한 변화의 소용돌이에 싸여 있었다. 1950년대 후반에 이르면 북한에서는 일단 사회주의제도가 완성되고 도시와 농촌의 계급관계도 이전보다 훨씬 단순화된다. 이 시기 북한은 자립적 경제건설노선을 제기하고, 중공업의 우선적 성장과 경공업농업의 동시발전을 목표로 하는 사회주의 공업화 노선을 채택하였다. 경제건설 추진과정에서 지도층 내부에 농쟁이 전개되었는데 그것은 김일성 중심의 지도체제에 대한 당권 도전의 성격을 띠었다. 그러나 1950년대 후반의 ‘반종파투쟁’을 거치면서 김일성과 항일유격대 출신 인사들 중심의 권력체제가 확립되었다. 이 과정에서 북한은 한국전쟁 이후 한층 강해진 소련과 중국의 영향을 극복하고 독자적인 노선을 모색하기 시작했으며, 이때 북한 사회주의의 특성을 대변하는 ‘주체’라는 용어가 등장하였다.
- 남북한 교섭과 통일 정책의 변천을 크게 세 시기로 구분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는 남북간에 아무런 대화와 협상이 없이 극단적인 대치가 이루어졌던 1950-60년대 냉전 시기이다. 다른 분단국가들과는 달리 한국은 분단이 전쟁을 유발했으며, 그 과정에서 고착화된 것이 특생이다. 둘째 시기는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걸치는 데탕트 시기이다. 1970년대 초 UN에 가입한 중국이 미국, 일본과 관계를 정상화함에 따라 동북아정세는 일변했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남북한 정권은 남북적십자회담, 74남북공동성명, 남북조절위원회 등 처음으로 대화와 협상에 나섰다. 셋째 시기는 탈냉전의 시대이다. 1980년대 말부터 시작된 소련과 동구권의 해체로 기존 냉전체제가 와해되었으며 독일통일이 이루어졌다. 국내적으로 1987년 민주화운동 이후 민간통일운동이 크게 고양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남북한은 최초로 총리급 고위당국자회담을 열고, 1991년 12월 남북기본합의서를 채택하는 등 본격적인 관계개선이 이루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곧바로 미국에 의해 북한 핵개발 의혹이 제기되면서 남북관계는 급속히 냉각되었다. 통일 정책면에서 노태우 정권은 1989년 남북연합 단계라는 과도기를 거쳐 총선거로 통일을 이루자는 새로운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내놓았다. 이 통일방안은 남북 국가연합이라는 통일의 과도기를 설정한 것이 특징이지만 1국가 2체제를 추구하는 북한의 연방제 통일론과는 근본적으로 달랐다. 이러한 통일방안의 골자는 김영삼 정부에도 계승되었다. 북한 정권은 탈냉전 이후에도 연방제 통일안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독일통일과 관련하여 한국에서도 남한체제하의 북한 흡수통일론이 대두되었으며 이 문제를 둘러싼 여러 가지 갈등이 나타나기도 했다.
Ⅳ. 참고문헌
- 한국현대사 강의 (김인걸 저. 돌베개 출판사. 1998.08.15)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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