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정의란무엇인가]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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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정의란무엇인가]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정의란 무엇인가>의 주요 내용

(1) 정의에 대한 물음
(2) 경제적 불평등은 부당한 것인가.
(3) 자유지상주의자들과 최소국가
(4) 우리는 우리 자신을 소유하는가.
(5) 징집과 고용
(6) 병역의 의무
(7) 대가를 받는 임신 등

3. 결론

* 참고자료

본문내용

다. 그렇다면 이 사건에서 누가 옳았을까? 이 문제에 답하려면, 먼저 계약의 도덕적 효력과 대리 출산 계약에 대한 두 가지 반박을 따져보아야 한다. 대리출산계약을 지지하는 주장은 자유지상주의와 공리주의에서 출발한다. 자유지상주의는 이 계약이 선택의 자유를 반영한다는 근거를 제시한다. 계약을 지키는 것은 자유를 존중하는 일이다. 반면 공리주의는 전체 행복이 더 커진다는 논리를 내세운다. 양 당사자가 합의했다면, 둘 다 이익이나 행복을 얻을 것이다. 따라서 그 거래로 다른 사람의 공리가 줄지 않는다면 대리출산 계약을 비롯, 서로에게 이로운 교환은 장려되어야 한다.
반박1.문제가 있는 합의
메리의 동의는 전적으로 자발적이었을까? 이 반박은 우리는 (가령 돈이 필요한 상황 같은)부당한 압력을 받지 않을 때라야, 그리고 대안에 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 받음에 따라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주장의 핵심은 소위 자발적 동의의 진정성을 가르는 기준이다. 한 걸음 물러나 의미 있는 합의의 조건에 관한 논쟁을 보자. 자유지상주의는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하든,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한 그 선택을 존중해야 정의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저의를 자유 존중으로 보는 다른 이론들은 선택의 조건에 약간의 제한을 둔다. 압력을 받는 상황에서의 선택이나 정보가 부족한 상태애서의 합의는 진정한 자발적 선택이 아니라고 말한다.
반박2.비하와 고귀한 재화
세상에는 돈으로 사고 팔 수 없는 것도 있는가? 가장 설득력 있는 답은 아기나 임신을 상품으로 취급하는 행위는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않고 비하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이 대답의 바탕에는 가치는 단지 우리가 부여하기 나름만은 아니라는 인식이 깔려 있다. 자동차나 토스터 같은 상품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는 방법은 그것을 사용하거나 팔아서 이익을 남기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존중받아야 마땅한 존재이지, 사용하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상품으로 취급하는 것은 옳지 않다. 따라서 모든 재화의 가치를 이익의 수단이나 물건의 효용만으로 따져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현대의 도덕철학자인 '엘리자베스 앤더슨'은 모든 것을 공리로 (또는 돈으로) 평가한다면 좀 더 높은 기준으로 평가해야 마땅한 사회적 행위와 재화를 비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럼 그 높은 기준은 대체 무엇일까? 한 가지 답은 자유에서 출발한다. 인간은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으니, 물건 취급 받아서는 안 되며, 존엄성을 가진 존재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시각은 인간과 물건의 차이를 강조하면서, 이를 도덕성의 근본 차이로 본다. 아이를 출산하는 행위와 전쟁을 수행하는 행위만큼 서로 이질적인 행위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사이엔 뭔가 공통점이 있다. 이 상황에서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를 생각하면, 정의의 개념을 서로 다르게 규정하는 두 가지 질문에 직면한다. 자유 시장에서 우리의 선택은 얼마나 자유로운가. 세상에는 시장이 존중하지 않는, 그리고 돈으로 살 수 없는 미덕과 고귀한 재화가 과연 존재할까.
3. 결론
마이클 샌델 교수는 무엇을 하는 게 올바른 일인가라는 각론에 직접적인 답을 주지 않았다. 오히려 정의에 대하여 생각하고 토론하고 합의하는 방법론을 가지고 정의에 대한 서로 다른 사조와 대립되는 가치관을 소개하고 이를 진지하게 성찰함으로써 스스로 합의점을 찾아가도록 제시하고 유도하였다. 현재 우리는 어떠한가를 생각해 본다. 각자의 생각에 벽을 쌓고 말을 듣는 귀는 막고 서로 입만 열러 고함치는 모습, 상대방을 향해 날리는 독설과 폭로로 얼룩지고 있는지는 않는지. 복잡한 세상에서 정의가 무엇인지, 어디에 있는지 알기 어려운 일이다. 정의를 찾아가는 합리적이고 양식 있는 태도 자체가 정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말처럼 나쁜 게 없다고 본다. 그 보다는 옳은 것(정의로운 것)이 좋은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여야겠다. 능력이 아닌 제비뽑기 같은 우연을 기준으로 차별 적용된다면 부당한 일일 것이다. 정의는 능력에 따라 우수성에 따라 차별적으로 적용된다. 재화를 공정하게 분배하려면 해당 재화의 목적을 물어야 한다. 하지만 이는 문제가 있다. 바로 사람들의 목적이 다 다른 이견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의견이 대립할 때 사회 조직의 목적을 이성적으로 정하는 방법, 영광과 미덕은 무엇일까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 참고자료
마이클 샌델, 이창신 역, 정의란 무엇인가, 김영사, 2010.
  • 가격4,5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1.01.31
  • 저작시기2012.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5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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