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독후감] 제러미 리프킨의 <소유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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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독후감] 제러미 리프킨의 <소유의 종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들어가면서

II. 제러미 리프킨에 대하여

III. 주요 내용
1부. 자본주의의 새로운 프론티어
1. 접속의 시대가 오고 있다
2. 시장이 네트워크에 밀리는 날
3. 무게 없는 경제
4. 지적 재산의 독점
5. 서비스 세상
6. 인간 관계의 상품화
7. 삶으로서의 접속
2부. 문화를 고갈시키는 자본주의
8. 자본주의의 새로운 문화
9. 문화의 광맥을 찾아서
10. 탈근대
11. 접속자와 비접속자
12. 문화와 자본주의의 생태학을 향하여

IV. 네트워크 바깥의 사람들에 대한 생각

V. 읽고 느낀 점

* 참고문헌

본문내용

네트워크 바깥의 사람들에 대한 생각
국경을 넘어서고 지리를 유명무실하게 하면서 사이버스페이스 안에서 존재하는 비슷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끼리의 방대한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새로운 글로벌 경제, 사회 질서의 압력을 받으면서 국민 국가가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도 지구 위에 거주하는 인간의 대부분이 이 새로운 세계와는 담을 쌓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그들은 전자 네트워크로 들어가는 대문 바깥에서 가난과 절망이 지배하는 또다른 세계에서 살고 있다. 그들에게 인생은 육체적으로 생존하기에도 고달픈 나날의 연속이다. 세계 인구의 부유한 1/5이 문화 체험과 개인적 변신을 찾아 소유를 과감히 포기하고 있지만 나머지는 4/5는 아직도 초라한 살림살이 속에서 더 많은 재산을 갈망하고 있다. 통신 혁명과 미래의 네트워크 세계에 대담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현실을 보면 세계 인구의 65퍼센트가 평생 전화를 걸어본 적이 한번도 없는 사람들이고 40퍼센트는 전기가 안 들어오는 곳에서 살고 있다. 뉴욕의 맨하튼 한곳에 있는 전화기 수가 사하라 사막 남쪽의 전체 아프리카에 있는 전화기 수보다 많다. 세계 인구의 15퍼센트를 차지하는 선진 공업국에 인터넷 사용자의 88퍼센트가 몰려 있다. 세계 인구의 5퍼센트에 불과한 북미 지역에 인터넷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거주한다. 세계 인구의 20퍼센트를 차지하는 남아시아에는 인터넷 사용자의 1퍼센트 미만이 거주한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통신 격차는 아주 심각한 수준이어서 세계가 정보 부국과 정보 빈국으로 급격히 분열되고 있다고 믿고 있는 전문가가 상당수에 이른다.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클라인은 하이테크 잡지 ≪와이어드≫에 기고한 글에서 <미래는 풍족하고 어디서나 살 수 있으며 교육을 많이 받은 우리 중의 소수에게만 기회의 낙원으로 다가올 것이다. 대다수의 시민들, 다시 말해서 대학을 나오지 못한 가난한 사람들, 소위 불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디지털 암흑 시대가 암흑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우려한다. 세계 각국이 통신·방송 인프라의 규제를 완화하고 민간에 매각하는 쪽으로 나아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상업 영역은 네트워크 글로벌 경제에 접속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된다. 새로운 생존의 지평을 형성하는 사이버스페이스와 네트워크 공유 세계에 접속할 수 있는 경제력을 가진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전자 대문 바깥에 그대로 머물러 있을 것이다.
글로벌 네트워크, 문화 생산, 사이버스페이스, 현실을 방불케 하는 체험에 대한 논의가 무성하다. 하지만 생활하는 데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수단도 아직 갖추지 못한 미국인에게 그것은 딴 세상 이야기일 뿐이다. 전화도 못 쓰는 미국의 7백만 가구에게 빌 게이츠가 구상하는 정보 고속도로로 연결된 세계는 무의미한 소리다. 극빈층이 아니더라도 가난한 노동자층과 중하류층은 새로운 전자 네트워크 세계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금과 학식과 시간이 부족하다. 부유층은 자기들끼리 관심사를 공유하면서 사업과 교제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쌓아갈지 모르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고립되고 소외된 채 점점 고달파지는 세상에서 점점 가난하게 살아갈 위험성에 직면해 있다. 이미 가상 세계에 터전을 잡은 세계 인구의 꼭대기 1/5과 나머지 4/5는 수입과 재산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져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만인에게 두루 보급되는 글로벌 네트워크가 깔릴 가능성은 지극히 희박하다고 내다보는 실정이다. 유엔 개발 계획이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358명의 억만장자들이 세계 인구의 절반이 가진 재산보다 더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45) 빌 게이츠는 미국 인구의 절반이 가진 재산보다 더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지만 전세계 노동자 가운데 1/3은 일자리가 없거나 생활비에 못 미치는 임금을 받고 있다는 것이 1998년 국제 노동 기구의 보고하고 있다.
V. 읽고 느낀 점
소유의 시대에서 정보화 시대로 가고 있다고들 한다. '소유의 종말'은 산업사회에서 정보화사회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산업사회의 근간을 이루고 있던 '소유'라는 개념이 어떻게 더욱 치밀하게, 그리고 더욱 은밀하게 우리의 삶을 파고 들어오고 있는지를 날카롭게 보여준다. 경제, 노동, 사회, 환경 그리고 문화의 영역을 넘나들며 전개되는 '소유의 종말'은 리프킨의 방대한 지식과 거시적인 안목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정보화 시대는 변화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된다. 이런 시대에는 소유에 집착하는 것이 여러모로 불리해진다. 더 이상 소유는 필요하지 않고 대신 빌려 쓰면 된다. 바로 빌려 쓰는 시대에는 접속을 통해서 가능하기 때문이 아닐까. 접속한다는 것은 단순히 컴퓨터에 접속하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우리가 소유하는 모든 것들을 대상으로 하여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권리, 계약만을 확보할 따름이다. 인간의 정신적 자양분을 제공하는 문화, 체험까지도 가급적 많이 접속하는 것이 재산을 소유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논리다. 급속한 정보화 물결 속에서 예상되는 사람들의 삶의 단면을 그린 것으로 공감이 간다. 이런 시대변화 속에서는 문화마저도 접속의 대상 즉, 상품이 되고 만다니 어딘지 씁쓸한 생각도 든다. 아마도 설교의 내용까지도 예외일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접속의 주체이다. 접속의 질과 양을 결정할 주체는 결국 인간이 아닌가? 접속의 매체인 기계는 사회적 신뢰와 공감을 만들어낼 능력은 없다. 여기에 접속의 시대가 안게 될 운명의 그림자가 있다. 따라서 교육에서도 변화가 와야 한다고 역설적으로 지적한다. 사이버 세계에 접속하여 얻은 지식을 거부할 이유는 없다. 다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는 지식과 지혜가 필요하다. 현실적으로 시장에서 노동가치가 있는 기술을 배우는 것도 필요하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사회구성원으로서 책임의식을 지닌 균형 잡힌 인간, 문화를 자기 삶의 중요한 일부로 여길 수 있는 자기 정체감을 심화 확대시키는 노력이다. 접속의 질과 양을 결정하는 것, 그것이 약이 되느냐 독이 되느냐는 인간에게 달려 있지 결코 물질 자체에게 있지 않기 때문이다.
* 참고문헌
제러미 리프킨 - 소유의 종말
  • 가격3,5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1.01.31
  • 저작시기201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50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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