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인한 피부개선법(아로마테라피,산림욕)

목차

I. 아로마테라피
1. 아로마테라피란
2. 아로마테라피의 역사
3. 아로마테라피의 구조
4. 아로마 오일의 작용물질
5. 에센셜 오일의 추출법
6. 아로마 오일의 이용법
1) 코를 통한 흡수(램프 확산법, 수증기 흡입법(inhalation)
2) 피부를 통한 흡수(피부에 바르기, 마사지, 목욕, 습포, 샤워)

II. 산림욕
1. 산림욕이란?
2. 삼림욕의 효과

III. 피부 관리법과 개선법

본문내용

있다.
식물들은 왜 이런 독특한 물질을 뿜어내는 것일까? 모든 움직이는 생물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기 자신을 보호하는 도구가 있다. 동물들은 날카로운 발톱이나 빠른 발을 갖고 있고, 새는 하늘을 날 수 있는 날개가 있으며, 곤충들은 딱딱한 껍데기나 보호색 등으로 주변의 위협에 대처하며 생존의 지혜를 발휘한다. 반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수목(식물)은 이동할 수 없어 주위의 적으로부터 공격이나 자극을 받아도 피할 수 없다. 때문에 식물은 자기를 방어하는 물질을 스스로 만들어 냅니다. 일례로 나무의 가지가 강풍 등으로 부러졌을 때 더 많은 피톤치드를 발산한다. 이러한 사실은 나무의 속살이 해충이나 미생물의 침입에 취약해짐에 따라 방어체계를 긴박하게 가동하는 현상이라 볼 수 있다.
이렇게 수목들이 주위의 해충이나 미생물로부터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 공기 중에 또는 땅 속에 발산하는 방향성의 항생 물질을 총칭하여 피톤치드라 한다. 그 주성분은 휘발성이 있는 테르펜(terpene) 계통의 유기화합물 이다. 우리가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숲의 정기’란 바로 피톤치드를 가르키는 것이라 보아도 무방하며, 산림욕이란 피톤치드가 휘산되어 있는 상태의 대기에 인간이 접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피톤치드가 주목을 끄는 것은 자신을 위협하는 각종 해충, 병균, 곰팡이, 박테리아 등에게는 킬러의 역할을 하지만 인간에게는 도리어 이롭게 작용한다는 점이다. 피톤치드는 화학합성 물질이 아닌 천연물질이고, 인간의 신체에 무리없이 흡수되며, 인간에게 해로운 균들을 선택적으로 살균한다. 피톤치드는 항균작용, 소취작용, 진정작용, 스트레스 해소 작용 등 수많은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피톤치드의 효능에 대해 밝혀진 것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다.
괴질로 불리던 에볼라 바이러스나 최근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사스의 출현이 산림 훼손의 결과라고 보는 학자들의 시각이 있다. 숲을 과도하게 벌목하여 숲이 지닌 미생물 분해력과 공기정화력, 억균 효과 등을 상실한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다. 숲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가 사라짐으로써 인류는 그만큼 새로운 질병의 위험에 노출된 것이 아닌지 모른다.
III. 피부 관리법과 개선법
문명의 발달은 오히려 자연으로의 회귀나 느림의 미학 등으로 관심의 대상을 옮겨 놓은 듯하다. 순식물성 화장품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동양 사상에 바탕을 둔 요가 인구의 증가를 낳았으며, 빠름의 미학에 반기를 든 느림의 철학이 환대를 받고 있다. 스파 역시 이런 현상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몸과 마음의 편안한 휴식을 통해 여유를 되찾고, 삶의 활력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파는 영어로 Spa, 온천지 또는 온천물을 이용한 마사지 시설을 일컫는다. 최근 국내에서 뷰티 트렌드로 떠오른 스파는 사실 외국의 부유한 제트족이나 트렌드 리더, 건강 신봉자들이 심신의 안녕을 위해 향유하는 사치쯤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스파는 일부 계층을 위한 럭셔리한 취향이 아닌 몸과 마음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일상적인 욕구로 해석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느긋함 속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고 재충전을 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충족시켜 주는 것이 바로 스파인 것이다. 스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에서는 이미 온천수를 이용한 제품으로 집에서 스파를 즐기는 것이 대중화되었으며, 국내에도 스파 제품이 속속 소개되면서 그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스파는 몸과 마음의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스파는 단순히 몸을 씻는 것과는 다르다. 몸과 마음의 느긋함을 즐기는 휴식의 문화이다. 스파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욕조에 몸을 담그는 순간부터 물의 감촉을 즐기는 시간, 그리고 욕조에서 빠져나와 물기를 닦는 순간까지 충분한 여유를 즐길 줄 알아야 한다. 몸의 긴장을 풀고 정신적인 풍요를 얻기 위해 필요한 홈 스파의 모든 것을 알아 본다.
냉수 한 잔과 짧은 명상으로 준비를 시작한다
욕조에 몸을 담그기 전, 냉수나 아이스 그린 티, 허브 티를 한 잔 마신다. 냉수 한 잔은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며, 노폐물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홈 스파는 단지 몸을 씻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과정임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짧은 명상이 필수다. 명상이라고 해서 거창하게 생각할 것은 없다. 의자에 등을 똑바로 펴고 앉아 무릎 위에 손바닥이 위를 향하도록 얹은 후 코를 통해 깊게 숨을 들이마신 후 입을 통해 숨을 내쉰다. 이것을 몇 번 반복하고 생각을 한 가지 물체에 집중시키거나 눈을 감고 하얀 불을 상상해 본다. 모든 근심과 걱정, 스트레스를 잊고 5분간 이 상태를 유지하면 가장 편안한 마음 상태가 된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한다
명상이 끝나면 샤워기를 이용해 미지근한 물로 발부터 시작해 몸 전체를 적시며 헹궈준다. 손에서 어깨로, 발에서 무릎으로, 몸의 중심에서 먼 부위에서부터 몸의 중심 쪽으로 씻는다. 이 때 물의 온도는 너무 뜨거운 것보다는 체온과 비슷한 섭씨 36~37도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몸이 많이 피곤할 때는 40~45도 정도의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근육통과 피로감이 해소된다. 그러나 너무 오래하면 피부가 늘어지게 되므로 주의한다. 샤워를 한 다음에는 머리를 한번 헹구듯이 감고 욕조에 들어간다.
에센셜 오일을 떨어뜨려 후각의 즐거움을 즐긴다
피로가 많이 쌓였다면 욕조 안에 에센셜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린 아로마 목욕법을 추천한다. 오일을 떨어뜨려 은은한 향을 돌게 한 다음 몸을 담그면 후각의 즐거움 뿐만 아니라 에센셜 오일의 성분이 피부를 통해 몸 안의 세포까지 전달되어 온몸에 퍼지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피부 질환은 물론 근육통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라벤더는 진정 효과를, 자스민은 피부 균형을 회복시켜주는 등 에센셜 오일마다 그 기능이 조금씩 다르므로 자신의 컨디션에 맞춰 종류를 선택한다. 에센셜 오일 대신 아로마테라피의 효능을 가진 입욕제를 욕조에 푸는 것도 간단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아로마 목욕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욕조 주변에 은은한 아로마 캔들을 피우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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