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지역축제의 전개과정과 앞으로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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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머리말

II. 논의의 배경
1. 축제와 이벤트의 시대
2. 지역, 지역문화, 지역축제
3. 축제와 관광이벤트
4. 전통문화의 위상

Ⅲ. 문화관광부 지역문화 정책의 문제점

Ⅳ. 지역축제의 전개과정과 가치
1. 지역축제의 개념
2. 지역축제의 특성
3. 지역축제의 형성과 전개과정
4. 지역축제의 기능
5. 지역사회의 변화와 지역축제의 가치

Ⅴ. 앞으로의 전망

참고문헌

본문내용

세계관을 형성시켜 왔는가와 직결된다.
오늘날 자본주의 산업사회의 질서하에서 사회적 실체는 다양한 세계관의 연계 속에서 구조화된다. 마찬가지로 하나의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도 매우 다양한 집단으로 구성된다. 대도시의 지역은 더 이상 과거의 공동체적 형성체가 아니다. 따라서 지역의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문화의 모습이 등장한다. 축제가 지역정체성을 제공하는 통합적 기능을 가질 수 있다면, 그것은 '우리 느낌'(we-feeling)이라는 동질감의 강화를 자아낼 수 있어야 한다. 이 과정은 개인에게 정체성 확인으로 나타나며, 그것은 관념적이든 가시적이든 어떠한 형태로든 조작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지역축제가 하나의 대안이라면 실현 가능한 접근이 필요하다. 포괄적인 접근은 지역축제의 다양성을 무시하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많은 경우처럼 사장되기 일쑤이다. 실제적인 '활성화'는 「하나의 지역축제」에 대한 성과 분석을 토대로 대안이 제시되었을 때 실현성이 높다. 이 경우 문화 외적인 다른 변수를 고려한 축제의 특화된 지역성을 도출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다음의 변수가 고려된 명확한 진단이 요구된다. 첫째 지역사회의 규모와 성격, 둘째 축제 기획의 상부구조와 하부구조의 조화 문제, 셋째 축제의 내용에서 전승된 지역성과 창조된 지역성의 구분, 네째 축제의 기능이 지역 통합을 위한 동질성과 정체성을 위한 것인지 그 경제적 가치에 우선하는 지에 대한 분석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지방자치단체 단위의 가장 큰 문화행사로 자리잡은 지역축제는 지역사회의 정체성 확보를 위한 가장 큰 기회이다. 주민에게 지역민으로서의 일체감을 제공할 수 있는 축제는 무엇보다 지역사회와 지역민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 이들에게 지역에 대한 동질성 제공의 수단을 제공하는 기회로만 그치지 말고, 참여를 통하여 지역정체성을 확인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 축제의 하부조직에 동원되는 것이 아니라 행사의 기획에서 활동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참여하는, 즉 축제 상부조직에도 주민의 역할이 필요하다. 시민, 산, 관의 유기적 협조로써 축제가 기획될 때 그것은 문화행정의 전시적 효과 이상을 제공할 것이다.
관광상품으로서 지역축제의 기능은 그 다음의 문제이다. 역으로 지역주민의 주인의식이 상실된 축제는 지역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없기 때문에 외부인에게도 관심을 잃게 된다. 즉 관광상품으로서 부가되는 경제적 가치가 주민 모두에게 돌아온다는 확신이 서면 지역주민이 축제를 재가공하여 관광축제로 만드는 데 앞장설 수도 있다. 그래서 지역축제의 구성은 일차적으로 주민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 그들의 자발적인 참여의지를 확보하는 것이고, 그 통합적 기능을 통하여 해당 지역 사회구조에 안정성를 제공받게 되며,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관광상품으로서 가능성도 열리게 될 것이다.
Ⅴ. 앞으로의 전망
미래학자들은 21C에는 문화가 중심이 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사회가 탈산업사회로 전환되어감에 따라 문화가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문화가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이 될 것이다. 정부도 문화산업, 관광산업을 디자인, 정보통신 산업과 함께 ‘지식기반산업’의 핵심분야로 규정하고, 축제, 역사문화, 스포츠 등과 연계되는 소프트웨어 위주의 관광상품 개발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전통문화에 관한 한 그 본래의 가치를 무시하고 경제적 부가가치의 도구로만 치부할 수 없다. 현대적 효용가치의 측면에서 본다면, 전통문화와 문화유적지의 단순한 보존 관리의 차원은 이제 원론적인 과제로만 남아 있다. 하지만 이 문제는 기본적으로 그것이 잘 보존되어야 가능하다는 역설이 가능하다. 문화유산의 보호, 보존 투자를 소홀히 하면서 그것을 모태로 한 문화상품으로서의 경제적 득실을 논함은 연목구어에 다름없으며,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즐김을 동반하지 않는 지역축제로부터 관광자원의 효용을 추구하는 것은 사상누각이 되고 만다. 지역축제의 관광자원화의 첫걸음은 - 그 지역이 경주 혹은 제주도가 아닌 한 - 지역주민의 잔치가 되어야 된다. 참여자가 즐기고 재미있지 않는 축제로써 관광객에게 강요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섣부른 경제논리가 문화논리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무색케 하는 우리의 문화현실 때문에 모든 문화영역이 문화산업화의 대상이 되어선 안되고, 실제로 될 수도 없다. 적어도 문화를 통한 철저한 이익추구의 논리가 필요하다면 문화 본연의 제반 갈래에 대한 초보적인 중요성이 우선 인정되어야 한다. 시장논리로만 해결되지 않는 영역중의 하나가 문화이기 때문이다. 비록 현실적으로 문화산업이라는 거대한 바다안에 전통문화가 함몰되어, 그러한 현상에 대한 비판적 안목이나 그 본질에 대한 탐구와 이해의 관점이 패배주의적 자괴감을 안겨주는 현실이지만, 문화산업의 다른 분야, 이를테면 가요나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척도로 그것을 인식해야 한다.
성공적인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관계자들이 친절과 정성으로 고객들을 맞이할 수 있는 준비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일본의 경우는 축제의 끝은 다음 축제를 위한 출발점이 되고 있다. 이를 위하여 공무원은 물론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참여하도록 자치단체의 사전 준비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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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회, 우리말 큰사전,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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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egelmann, G., Eine Einfuerung ; Volkskunde, 1977, B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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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2.24
  • 저작시기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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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5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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