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영화감상문3편모음[가족애에 관련된영화][가족애영화][하모니감상문][오세암감상문][웨딩드레스감상문]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가족영화감상문3편모음[가족애에 관련된영화][가족애영화][하모니감상문][오세암감상문][웨딩드레스감상문]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하모니 영화감상문

Ⅱ. 웨딩드레스 영화감상문

Ⅲ. 오세암 영화감상문

본문내용

수행을 하고 있는 스님의 옷을 훔쳐다가 사슴에게 입히기도 하고, 스님들의 고무신을 모조리 나무에 매달아 놓기도 한다. 길손이의 말썽과 사고는 나날이 늘어갔지만 마음 넓은 스님들은 다섯 살 배기 꼬마아이의 장난을 웃음으로 모두 용서해 준다.
Ⅱ-Ⅲ. 각별한 남매
하지만 이렇게 장난꾸러기인 길손이일지라도 그의 누나 감이에게만큼은 누구보다 든든하고 어엿하게 철든 남동생이었다. 엄마가 없는 지금의 상황에서 감이는 길손이의 누나이자 엄마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길손이는 감이를 잘 따르고, 끔찍이도 챙겨준다. 바느질을 하다가 감이의 손에 피라도 나면 직접 상처를 싸매 주기도 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 감이가 갑갑해 하지 않도록 보이지 않는 것들을 정성스레 설명해 주기도 한다. 또 동네 꼬마 아이들이 감이가 앞을 못보는 장님이라고 놀려대기라도 하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아이들과 맞서 싸우는 길손이는 누구보다 철든 꼬마아이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런 길손이를 보는 감이의 마음은 찢어질 듯이 아팠다. 누나의 입장으로써 길손이를 보살펴야 하지만 앞을 보지 못하는 처지인지라 동생을 제대로 돌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Ⅱ-Ⅳ. 공부하러 가는 길
절간에서 무료한 생활을 보내던 길손이는 어느 날 가장 친하게 지내던 설정스님으로부터 산 속 깊은 곳의 암자로 공부를 하러 간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암자에 가 열심히 불공공부를 하면 마음의 눈을 뜨게 되고 마음의 눈을 통해서는 바람도 볼 수 있고, 보고 싶은 모든 것을 볼 수 있다는 말에 현혹되어 자신도 함께 암자에 공부를 하러 가자고 조른다. 엄마를 무척이나 보고 싶었던 길손이였기에 마음의 눈을 통해 엄마를 한번이라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길손이의 마음을 기특하게 여긴 설정스님은 암자로 향하는 길에 길손과 동행하고, 절간을 시끄럽게 뒤집어 놓았던 길손이는 설정스님과 함께 공부를 하러 암자로 향한다. 그런데 암자에 도착해서도 다섯 살 배기 꼬마인 길손이의 생활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암자에 서도 말썽을 피울 일을 찾아다녔고, 열심히 불공을 드리고 있는 스님을 졸라 놀아달라고 어리광을 피우기도 한다. 간혹 길손이를 안쓰럽게 여긴 스님이 썰매를 타며 함께 놀아주기도 하지만, 스님은 떨어져 가는 양식을 구하기 위해 잠시 산을 내려가야 겠다고 마음 먹는다.
Ⅱ-Ⅴ. 엄마를 만나다
식량을 구하러 설정스님이 산 밑으로 내려간 후 길손이는 혼자 남아 암자 이곳 저곳을 돌아다닌다. 그리고, 스님이 절대 가지 말라고 한 방에 들어가 벽에 그려져 있는 보살님을 만나고, 벽화속의 보살님과 대화를 나누며 무료한 일상의 따분함을 달랜다. 한편 그 시간 스님은 장에서 필요한 것들을 모두 구입하고 다시 암자로 향하려 하고 있었다. 그런데 스님이 산을 오르기 시작하고 나서부터 엄청난 폭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스님은 혼자 암자에서 기다리고 있을 길손을 생각하며 이를 악물고 산행을 계속 했으나, 결국 미끄러운 눈길에 발을 헛디뎌 산 아래로 굴러 떨어지게 되고 그만 의식을 잃게 된다. 이렇게 스님이 암자에 올 수 없게 되자 길손이는 남아있는 밥을 아껴먹으며 스님을 기다린다. 하지만 길손이는 스님이 오지 않는다고 해서 무서워 하거나 두려워 하지 않았다. 그에게는 벽화속의 보살님이 있었고, 보살님과 대화를 하고 있노라면 모든 걱정들을 잊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가까스로 목숨을 건져 정신을 차린 스님은 다른 스님과 감이를 데리고 길손이가 있는 암자로 향한다. 이미 시간이 많이 흐른 뒤였기에 길손이의 생존 가능성은 매우 희박했다. 그런데 이들이 도착한 암자에는 놀랄만한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간절한 바램으로 인해 성불이 된 길손이가 잠을 자듯 편안하게 누워 있었기 때문이다. 이 모습에 감명을 받은 스님들은 길손의 죽음에 예를 표하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Ⅲ. 맺음말
평소 눈물이 많지 않은 나이지만 영화가 끝나고, 윤도현과 이소은이 부른 영화의 주제곡이 흘러나오자 참았던 눈물이 터지고 말았다. 비록 애니메이션이었지만, 이 영화가 전해주는 감동은 생각보다 무게감 있고, 깊이 있었다. 한편 영화를 다 보고 나자 감이와 길손이의 모습에서 나의 사촌동생들의 얼굴이 자꾸 오버랩되었다. 내 사촌동생들은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같은 날에 잃었다. 다행히 혼자사시며 적적하셨던 할머니께서 사촌동생들을 키워주셨지만, 부모님이 없는 사촌동생들은 일찍 철이 들어 항상 형인 내 자신을 부끄럽게 만들곤 했다. 또 어느날엔 사촌동생들 중 막내 녀석이 사진을 보지 않으면 엄마얼굴이 잘 생각이 안난다고 말하며 울었는데, 마음이 아파 나도 그만 소리내어 같이 울어버렸다.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부모님의 극진한 사랑을 받아온 나로써는 감히 그 슬픔의 무게를 가늠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마음이 아려오는 것은 어쩔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축복을 당연함으로 생각하며 살아간다. 매일 매일 잔소리한다고 엄마에게 화를 내고, 간섭한다고 아빠에게 소리를 지르며, 마치 나 혼자서 지금까지 자라온양 허세를 부린다. 그러나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잃기 전까지는 그 소중함을 제대로 알수 없다는 사실을,,, 아마도 그런 면에서 볼 때 이 영화속의 감이와 길손이는 누구보다도 엄마의 소중함을 잘 아는 아이들일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간절함이 있었기에 길손이가 성불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엄마를 그리워 하는 길손이에게는 관세음보살님이 곧 엄마였고, 엄마가 곧 관세음 보살님이었다. 그리고, 드넓은 자연이 엄마의 품이었고, 친구가 되어주었던 동물들은 엄마가 보내준 장난감이나 마찬가지였다. 이처럼 길손이는 엄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자연의 포근함에서 찾았고, 부처님의 자비에서 찾았다. 그 결과 길손이는 어린 나이에 깨달음을 얻어 성불이 될 수 있었으며, 세월이 지난 지금도 전설이 되어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것이다. 문득 누군가가 이토록 간절하게 원하는 것을 일생동안 가지고 살아왔던 나는 정말 엄청난 행운아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집에 가면 어머니와 아버지의 어깨를 차례로 주물러 드려야 겠다.
  • 가격1,6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1.02.27
  • 저작시기2013.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52388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