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독서감상문_(15)나쁜사마리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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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마리아인들을 통해서 말로만 듣던 장하준 이라는 경제학자가 어떤 사람인지 훨씬더 잘 알게 해 주었다.
아무래도 보호무역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해야 하기에, 현실 속 거래에서 어느 정도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에 대한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부분들을 다소 간과한 점이 있다는 것이 아마 가장 아쉬운 부분일 것이다.
그리고 본문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사다리 걷어차기에 대한 내용이었다. 앞서 언급한 교토의정서도, 적절한 시기적 대응 아래 자신의 태도를 구원의 손길인양 합리화하는 서구의 불합리도 모두 이 한 어구로 응집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었다.
이제 끝으로, 에필로그의 제목을 짚어보자. 세상은 나아질 수 있을까? 이 말은 사실 문장만 두고 판단하자면 동의할 수 없다. 얼마 전 교양과목의 과제를 위해 동남아 관련 최신 기사를 수집하면서 느꼈던 애통함에서와 마찬가지로, 세상은 점차 부익부 빈익빈만을 향해 무한질주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어느 학자가 연구한 결과로써 국내의 불공평한 부의 분배를 임의로 회수하여 동등하게 분배하여도 그것은 다시 3년 이내에 현재와 같은 시점으로 돌아올 것이란 분석을 내렸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정한 시일까지로 예고한 보호무역 아래에서는 과제의 마감 시일이 여유 있다고 새로 개봉한 영화를 보러 다니고 친구들과 밤거리를 방황하는 나 같은 전형적인 게으름뱅이들이, 선착순으로 과제 제출인수를 제한하는 방식과도 같은 자유무역 아래에선 조금 더 욕구를 억제하고 앞으로 뻗어나가기 위해 애쓰고 자신을 채찍질하는 건강한 사회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이 더욱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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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3.07
  • 저작시기201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54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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