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계의 해부와 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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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계의 해부와 생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rterial system)
목의 양쪽에 있는 총경동맥에서 내경동맥과 외경동맥으로 나뉜다.
1)내경동맥 internal carotid artery /전뇌순환
경동맥을 거쳐 두개강으로 들어온 내경동맥은 접형골의 경동맥구를 따라 앞으로 가서 전, 중대뇌동맥으로 나뉜다. 내경동맥은 경부에서는 분지하지 않으며 대뇌의 앞부분, 안와의 내용물, 비강 및 이마 등에 분포한다.
즉, 내경동맥의 분포구역은 주로 뇌에 있고 일부는 안와 내에서 안구, 안근 등으로 분포하는 것이다. 경동맥관을 통과하여 두 개강 내로 들어간 내경동맥은 터어키안 양측을 따라 전방으로 달리고, 시신경관 바로 후방에서 안동맥이 분지하며, 그 연장은 중대뇌동맥이 된다.
-안동맥: 시신경관을 지나서 안와내로 들어가 여러 개의 가지로 갈라져서 안구, 안근, 누선 등에 분포한 다음 종지는 활차상동맥 및 안와상동맥이 되어 전두부 피부에 분포한다.
그 후에 후교통 동맥, 전맥락총 동맥, 전대뇌 동맥으로 분기되고 그 종지는 중대뇌 동맥이 된다.
** 전, 중대뇌동맥은 전방 2/3의 뇌에 분포하는 중요한 혈관이다.
-전대뇌동맥: anterior cerebral artery, ACA. 내측 측두엽 부위에 혈액을 공급하며 기저신경절의 미부와 피각핵, 내포와 뇌량에 혈액을 공급한다.
-중대뇌동맥: middle cerebral artery, MCA. 전중심회, 후중심회, 전두엽, 대뇌의 측표면, 즉 측두엽, 두정엽 등 가장 넓은 영역의 혈액공급을 담당한다.
2)추골동맥 Vertebral artery /후뇌순환
양측 쇄골하 동맥에서 시작되며 대공과 횡돌공을 경유하여 두개내로 들어간다. 추골동맥은 연수와 뇌교의 수준에서 양측 추골동맥이 합쳐져서 기저동맥(basilar artery)을 형성하는데 이는 다시 중뇌에서 양측 후대뇌동맥(posterior cerebral artery, PCA)으로 나뉜다.
-추골동맥: 연수에 혈액 공급
-기저동맥: 뇌교와 중뇌에 혈액 공급
-후대뇌동맥: 뇌간의 대부분과 시상, 후두엽 및 내측 측두엽에 혈액 공급하며
소뇌는 추골동맥과 기저동맥에서 기시하는 분지혈관을 통해 혈액을 공급받는다.
3)대뇌동맥륜(circle of willis)
전대뇌동맥, 내경동맥 및 후대뇌동맥 등의 3개 대뇌동맥이 뇌저에서 전/후교통동맥으로 서로 연결되어 뇌하수체가 들어있는 터어키안 주변을 에워싸 형성된다. 양측의 원위부 경동맥, 후대뇌동맥 및 이들을 연결하는 교통동맥이 형성하는 환 모양의 측부 순환로 고리를 윌리스 환이라 불린다.
이는 뇌의 혈액순환을 고르게 조절하는데 기여하는 동맥의 연결고리로서, 뇌의 혈행로 장애에 대비한 거의 완벽한 측부로라 할 수 있다.
즉 뇌는 산소결핍에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는 장기이고 뇌동맥지들은 기능적인 종동맥end-artery이라 볼 수 있어 이에 알맞게 이루어진 동맥륜이다.
4)심부관통혈관(perforating artery)
중뇌동맥, 전뇌동맥, 후뇌동맥, 기저동맥 등 비교적 큰 혈관에서 직각으로 기시하여 뇌실질 내로 관통하여 들어가는 아주 가는 혈관들을 심부관통동맥이라 하는데 이는 뇌 깊숙한 부위(기저핵, 내포, 시상 등)의 혈액 공급을 담당한다. 심부 관통 혈관들은 열공성 뇌경색과 고혈압성 뇌출혈의 중요한 원인이 되는 혈관이다.
2. 뇌정맥계(venous system)
뇌동맥에서 유입된 혈류는 뇌실질에서 세정맥을 거쳐서 뇌 표면에 분포된 외 대뇌정맥계와 뇌실질 내에 위치한 내 대뇌정맥계를 통하여 arachnoid아래 공간에 있는 큰 정맥으로 흘러들어서 결국 경막사이에 형성된 정맥동으로 모아진다.
대뇌정맥은 판막이 없기 때문에 두 개내압은 중심정맥압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경막에는 3개의 경막동이 있는데
-상시상동:superioi sagittal sinus, 뇌실게를 순환하고 돌아온 뇌척수액을 흡수하고
-해면동:cavernous sinus, 눈 가까이에 위치하여 눈으로 들어오는 정맥혈을 흡수하며
-횡동:transcerse sinus. 귀 부위의 혈액을 흡수한다.
이렇게 경막동을 통해 두 개강을 빠져나온 혈액은 내경정맥을 거쳐 하공대정맥을 통하여 심장으로 유입된다.
3. 뇌혈류조절
중추신경계의 지속적인 혈액공급은 활력과 기능을 가능하게 해준다. 뇌는 신체에 공급되는 전체 산소의 약 20%를 소모하며 하루에 약 400kcal 정도의 당분을 필요로 한다. 뇌순환이 20초 가량 정지되면 의식소실이 나타나고 4-6분 지속되면 중추신경계에 비가역적인 변화가 나타난다. 평균 뇌혈류량은 분당 약 750mL이다.
중추신경계의 활력과 적절한 기능을 위해 혈류조절은 필수적이며 이러한 뇌관류압의 정상범위는
70-100mmHg이다. 그러나 뇌의 자동 조절기전에 의해 50-150mmHg까지의 뇌관류압에서도 뇌혈류를 일정하게 유지시킨다.
뇌혈류에 직접적이고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
①이산화탄소 농도
②수소이온 농도
③산소농도
이산화탄소 농도의 상승은 수소이온 농도의 상승을 초래하여 뇌혈관을 확장시킨다.
뇌동맥이 막히거나 연축이 일어나면 원위 부위는 즉시 압력이 떨어지고 허혈부위의 혈관은 확장된다. 심하게 차단 시 약 10초이내에 산소 고갈로 인해 세포괴사가 일어난다. 일반적으로 뇌정맥의 산소 분압이 20mmHg 이하가 되면 뇌허혈 증상이 나타나고 뇌파에 이상소견이 나타난다.
4. 혈액-뇌장벽
Blood brain barrier,BBB. 뇌모세혈관의 상피세포막으로 형성되며 성상교 세포와 함께 단단하게 연결되어 뇌와 척수조직을 보호하며, 뇌척수액 순환과 뇌조직 밖의 혈장 내에 일부 물질들을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
산소, 당, 이산화탄소, 알코올, 마취제, 물은 모세혈관을 쉽게 출입할 수 있으나 분자량이 큰 알부민, 알부민 결합물질, 대부분의 항생제는 특수 구조를 통해 천천히 통과하거나 모세혈관을 통과하지 못한다. 뇌조직은 이에 의해 독립적으로 물질 대사를 유지할 수 있다. 이 보호장벽은 중추신경계 조직액의 급격하고 극단적인 변화를 예방해 준다.
참고문헌
1. 학생과 전공의를 위한 교과서 신경외과학. 대한신경외과학회. 2005.
2. 인체해부학. 고문사. 2004.
3. 성인간호학 하. 현문사. 2004.

키워드

신경계,   해부 생리,   neurology